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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몰래 엄마와 바람피운 국어선생님, 신학대 교수 됐습니다'...지옥 겪은 딸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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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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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여성이 20여 년 전, 다니던 학교 국어선생님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엄마와 바람피우고 성추행한 선생이 이제 교수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여성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묻어두려 했으나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세상에 이런 일은 더 없어야 한다, 또 가해자가 위선의 얼굴로 다른 곳에서 추앙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 내 글을 쓴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아동학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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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그녀의 엄마는 전교 1등 혹은 100점을 맞지 않으면 항상 매를 들었고, 방과 후 친구와 노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었다.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이 벌어지던 때, 엄마는 A씨가 다니던 중학교 국어 교사와 불륜을 저질렀다. 


자연스레 A씨를 향한 관심이 줄어들었으나 지옥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엄마와 교사의 불륜이 지속되던 어느 날 주말, 안방에서 팬티 차림으로 나온 교사는 A씨에게 강제로 입맞춤하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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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을 당한 건 A씨 여동생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여동생의 나이는 겨우 11살, 12살에 불과했다. 


A씨는 성폭력 사실을 밝히면 '엄마의 학대를 다시 겪게 될까 봐',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올까' 하는 걱정에 어디에도 말 못 하고 있다가 동생까지 피해를 겪었다며 괴로워했다.



A씨는 당시 교수가 현재 모 신학교의 교수로, 한 교회의 장로로, 그리고 기독교 관련 협회 회장으로 떳떳하게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자라고 말한 뒤 통화 연결에 성공해 참회할 기회를 줄 테니 당신의 죄를 이실직고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직분에서 물러나라고 했으나 어떠한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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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선생이라는 사람이 학부모와 파람을 폈고 둘의 데이트를 위해 자녀들을 대동하고, 그 자녀들을 성추행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교수에, 장로에, 회장에, 그것도 모두 기독교 관련하여 높은 직분을 맡고 있으니 참으로 기함할 노릇'이라며 '하나님께 회개했는지 몰라도 우리에게 전혀 미안함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의 기억으로 몸서리치고 있다. 그때의 죄를 뉘우치고 사과하고 죄의 대가를 제발 받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막장 드라마는 순한 맛이었다', '이런 사람이 교수라니', '교인이라는 탈을 쓴 악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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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직전 모래로 임시제방, 장비 동원 무시해'...오송 지하차도 참사 '예견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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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무시당해'...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목격자 증언[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리 예견된 사고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경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서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최소 11명이 실종 신고됐다.하지만 이날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침수 사고가 발생하기 1시간 전부터 인부들이 미호강 범람을 대비해 모래로 임시제방을 쌓고 있었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장비를 더 동원해서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인부들에게 무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찬교 궁평1리 전 이장은 '오전 7시 40~50분에 현장에 가보니 인부 3~4명이 미호강 범람에 대비해 모래성을 쌓고 있었다'며 '포크레인 1대로 모래성으로 쌓은 임시제방이었고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119에 신고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감리단장에게 '장비를 더 동원해서 홍수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30분 넘게 실랑이를 벌였지만 작업자들에게 요구를 무시 당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제방은 무너졌고, 작업자들은 그 자리에서 급히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으로 전 이장은 '최소한 톤백(포댓자루)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모래성은 쉽게 무너졌고 지하차도로 물이 흘러 들어갔다.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 하는 거냐'고 질타를 가했다.한편 이번 사고는 미호강의 제방 일부가 무너지면서 하천의 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져 발생한 것으로, 6만 톤에 달하는 물이 600m 길이의 지하차도로 불과 몇 분 만에 유입됐다.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는 빠르게 잠겼고 버스 등 차량 15대가 침수됐다.16일 오전 본격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전 12시 현재 6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 이로써 사고 희생자는 7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정부는 잠수부 등을 투입해 추가 피해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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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2:35

'통장잔고 0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생일 선물로 현금 보내준 광희

'통장잔고 0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생일 선물로 현금 보내준 광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광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생활고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근황올림픽의 주인공은 제국의 아이돌 멤버로 활동한 김태헌이었다.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는 김태헌은 최근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태헌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새벽 1시 반에 출근해서 아침 9시에 퇴근한다. 주 6일 일해서 약 64만 원을 번다'고 일상을 공개했다.이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태헌이 물류사이트에서 알바한대. 미친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며 '속으로 '나도 먹고살아야 하는데 왜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아야 하지?'라는 마음에 두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부모님이 두 분 다 일찍 돌아가시면서 반지하 생활을 해온 태헌은 2년 전 수중에 돈이라고는 1000원짜리 한 장, 통장잔고는 0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제국의 아이들로 이름을 알리고 오랜 기간 활동하며 받은 돈에 대해서는 '쥐고 나온 돈이 있긴 하지만 각자 개개인으로 일하다 보니 격차가 엄청 컸다'고 덧붙였다. 태헌은 제국의 아이돌 멤버로 함께 활동한 광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제가 6월에 생일이었는데 광희 형이 '멤버들이 항상 너를 생각하고 있어. 너는 노력하는 친구라 걱정이 되지 않아. 대신 좀만 지치지 말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XXX만원을...(보내줬다)'고 생일 선물로 현금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태헌은 '멤버들이 너무 감사하게도 그 위치까지 갔는데도 항상 겸손하고 연락을 먼저 해준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태헌은 '얼마 전에 생활체육대회 (아마추어 복싱) 나가서 우승했다. 복싱 프로대회에도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가수 생활도 너무 그립다.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 잘 정리가 돼서 내년 말쯤 컴백해서 본격적으로 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에 연기 극단에 들어가게 돼서 그 극단에서도 밑바닥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복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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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2:15

'레전드 미모+성격' 푸바오, 야생 출신 '미남 할아버지' 똑 닮은 거였다

'레전드 미모+성격' 푸바오, 야생 출신 '미남 할아버지' 똑 닮은 거였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바오의 미모와 푸바오의 귀여움은 모두 아이바오의 아빠 루루의 혈통에서 이어진 특징이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바오의 아빠 판다 루루의 '넘사벽' 비주얼과 피지컬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아이바오의 집안은 대대로 야생 출신 판다들이 많다고 알려졌는데, 푸바오의 외할아버지인 루루 역시 야생에서 살아남은 강한 남자다.또한 루루는 판다계 '미남'으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미모와 함께 정력도 남달라 수많은 부인을 뒀다.루루는 중국에서 '루황', '킹루루'로 불릴 만큼 인기가 드높다. 과거 루루는 최장 성관계 시간을 가진 정력왕이었는데, 중국 CNTV와 청두판다 번식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판다채널'(ipanda.cntv.cn)에 따르면 2015년 루루는 시메이와 18분3초 동안 교미했다. 일반적인 판다의 교미 시간은 1분 20초 정도인데 비해 엄청난 셈이다. 이런 야생마 기질의 루루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판다가 있으니 바로 푸바오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아늑한 에버랜드에서 나고 자란 '용인 푸씨'임에도 불구하고 야생에서 살아온 듯 거침없는 성격이 그 증거다.누리꾼들은 '새로 태어난 아이바오 아이들도 루루 닮은 꼴인 거 아니냐', '루루 유전자 얼마나 센 거야', '루루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푸바오 미친 귀여움 루루한테서 온 거였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에버랜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는 경사가 있었다.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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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1:35

'한 달에 1번 오마카세·샤넬 선물'...소개팅 앱 가입한 30대 여성의 남편감 조건표

'한 달에 1번 오마카세·샤넬 선물'...소개팅 앱 가입한 30대 여성의 남편감 조건표

'매달 오마카세 가야 하고 1년에 한 번은 샤넬 선물 해야'...소개팅 앱 가입한 30대 여성 자기소개 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소개팅 앱에 남편감을 구한다고 올린 30대 여성의 조건표가 화제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여자들 결혼 눈높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요즘 여성들 중에서 남자한테 신혼집 바라는 건 기분이고 오마카세와 명품을 당연하게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 소개팅 앱에 결혼할 남성을 구한다는 여성의 글을 캡쳐해서 올린 뒤 '이 분을 저격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SNS 발달과 여성용 드라마들 때문에 여자들 눈높이가 다 이 정도로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은 자신이 남자한테 꼭 보는 것만 요약한다며 신혼집부터 언급했다.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오마카세를 가야 한다'며 호텔 뷔페, 코스 요리, 포장마차를 각각 1번씩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년에 한 번은 명품 브랜드 '샤넬'을 사줄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자존심 강하지 않고 여자 맞춰주는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며 욱하지 않아야 하고 잘 예뻐해 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끝으로 여성은 '남자가 돈 걱정 안 하게 해주는 만큼 집안 일과 아이 교육은 와이프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청소는 이모님이 할 것이다. 그리고 '네네'하는 인형이 아닌 만큼 자기의견이 확실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A씨는 글 말미에 '참고로 이 글은 30대 중후반 여성분이 소개팅 앱에 올린 자기소개 글이다. 여자들 눈높이가 이 정도로 올라와 있으면 현실 속 평범한 남자와 만족하면서 결혼 출산하며 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글 내용 보니까 왜 소개팅 앱에서 남편을 구하는지 알겠다', '다른 조건 안 보고 물질적인 것만 본다면 20살 연상 만나면 되겠네', '드라마랑 현실을 구분 못하고 산다'라고 비난했다.한편 지난 2018년 결혼정보 회사 '듀오'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혼남녀 407명 중 응답자 20%가 '상대의 가치관'을 1위로 꼽았다.이어 '상대방 부모님', '직장', '외모'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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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1:35

다음 주 풍자+재재 '전참시'서 만난다 (+예고 영상)

다음 주 풍자+재재 '전참시'서 만난다 (+예고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와 자칭 FA 대어 재재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 영상이 깜짝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는 가평을 접수하러 온 풍자와 셀프 매니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재재가 등장해 꿀잼을 예고했다.풍자는 가평에서 더위를 나기 위해 수상레저를 즐겼는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원한 몸개그를 선사했다. 이날 풍자는 2 대 2 헌팅이라는 말에 로맨스를 기대했지만 애꿎은(?)은 고기를 뜯으며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SBS 퇴사 후 프리 선언을 한 재재도 MBC에 입성했다.자칭 FA 대어를 외쳤던 재재는 매니저 없이 셀프 매니징을 하며 몸이 2개여도 모자라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홀로 매니저 역할까지 다 하며 일과를 마친 재재는 끝내 소파에 쓰러지듯 눕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풍자와 재재의 등장으로 꽉 찬 예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튜디오에서 둘 투샷 보는 건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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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1:15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노출 없이도 섹시미 대폭발한 '킹더랜드' 윤아♥준호 키스신 (영상)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노출 없이도 섹시미 대폭발한 '킹더랜드' 윤아♥준호 키스신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킹더랜드' 천사랑(임윤아 분), 구원(이준호 분)이 또 한 번 키스를 나눴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서는 달가운 인연을 넘어 진심을 나누는 연인으로 발전한 천사랑, 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원과 천사랑은 떨리는 첫 키스 끝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신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묘한 여운을 즐겼다. 구원은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으라는 천사랑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의 조언대로 천사랑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구원은 천사랑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근무 중에도 수시로 찾아가 애정을 드러내면서 천사랑을 곤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천사랑 역시 직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구원에게 괜히 뾰족하게 말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구원은 천사랑의 손을 꼭 잡더니 '혹시 내가 또 잘못하면 마음껏 토라져도 된다. 내가 다 풀어주겠다. 오래 걸리더라도 내가 다 풀어줄 테니까 나한테는 참지 말고 진짜 모습 있는 대로 다 보여달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구원은 '생각해 보니까 내 진심을 제대로 전달 못 한 것 같다'라며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천사랑을 바라보면서 몽글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구원은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한다. 내 마음 받아달라'라고 천사랑에게 정식 고백을 했다.  로맨틱한 구원의 멘트에 천사랑은 가벼운 뽀뽀로 화답해 보는 이들의 설렘 세포를 마구 자극했다. 그러자 구원은 천사랑의 목을 잡고 달콤한 키스를 날리는 섹시함을 보였다. 키스를 마친 후에도 두 사람은 촉촉한 눈망울로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약속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노출 없이도 섹시미 대폭발했다', '구원 눈빛부터 게임 끝이다', '둘이 비주얼합 장난 아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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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1:15

음식 많이 담았다고 손님 쫓아낸 한식뷔페 사장, 경찰 오자 사과하며 한 말 (영상)

음식 많이 담았다고 손님 쫓아낸 한식뷔페 사장, 경찰 오자 사과하며 한 말 (영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식뷔페에서 반찬을 많이 담았다며 사장이 손님을 쫓아냈다는 사연이 논란이 됐던 가운데, 후일담이 전해졌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황대리TV'에는 '뷔페에서 강퇴 저도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대리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앞서 지난 12일 게재됐던 영상 속 이야기의 후기가 담겼다. 앞선 영상에서 황대리는 한 한식뷔페에 방문해 그릇 하나에 여러 음식을 담았다가, 사장에게 욕설이 섞인 비판을 받고 쫓겨났었다.  이후 공개한 영상에는 경찰이 출동한 모습이 담겼다.사장에게 쫓겨난 황대리는 가게를 나서며 '영업정지하게 해드리겠다. 영상에 다 증거 있다'라고 말했다.그러자 사장은'(신고) 못하면 XX 떼라'며 맞대응을 했다.   황대리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공연성이 있는 욕설, 신체적 접촉, 성적 수치심 발언 등으로 신고 접수를 하면 벌금은 나올 것이다. 정중한 사과 한 번이면 일 크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경찰 앞에서 사장은 결국 '젊은 분 미안하다. 나이 먹어가지고 나잇값도 못하고. 사과한다'라고 말했다.황대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 두 사람은 악수까지 했지만, 사장은 경찰이 돌아선 후 '그럼 저 밥 먹어도 되냐'는 황대리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손을 뿌리치고 돌아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황대리는 '이슈가 된 뷔페 영상은 상황을 공유하고 싶었을 뿐, 해당 가게에 불이익이 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추측으로 인해 해당 가게가 아님에도 피해를 보는 가게가 없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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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1:15

여친 보고 싶어서 군차량 몰고 몰래 부대 이탈한 20대 육군

여친 보고 싶어서 군차량 몰고 몰래 부대 이탈한 20대 육군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육군, 여자친구 만나러 부대 이탈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육군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중 군 차량을 몰래 타고 부대 밖으로 나가 여자친구를 만난 20대가 전역 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6일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무단이탈,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군용 차량을 몰고 나가 부대를 11시간가량 이탈했다.군용 차량 운전병이던 A씨는 송대대장 승인 없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가 인천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관용차를 몰고 왕복 395km를 운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 사이 관용차 관리 담당자 도장만 날인된 공문서인 영외 운행증을 가져와 관물대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씨는 미리 부대 행정반에서 영외운행증에 '회식 운행'이라고 기재해 부대 밖을 벗어나면서 군사경찰대대 초병에게 제시하기도 했다.김 부장판사는 '무단이탈과 공문서위조의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의 군 복무 시절 상관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며 '또 사회 초년생으로 징역형(집행유예) 판결 시 취업 등 정상적 사회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가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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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0:35

폭우 쏟아지던 날, 아기 3마리 지키다가 결국 지쳐 쓰러진 엄마 고양이 (영상)

폭우 쏟아지던 날, 아기 3마리 지키다가 결국 지쳐 쓰러진 엄마 고양이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폭우 속에서 3마리의 새끼 고양이들과 함께 발견된 고양이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름아름'에는 '폭우 속 새끼들을 지키다 쓰러진 어미는'이란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소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고양이가 초췌한 모습으로 물가 옆에 쓰러져 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3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고양이 옆에서 힘겹게 울음소리를 내는 중이다. 바닥에 쓰러진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영상 속 인물은 직접 이 고양이들을 구조하기로 마음먹었다. 물수건을 이용해 몸에 붙은 이물질을 씻겨주고,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들에게 우유를 먹여주기도 했다.  영상에는 '고양이들이 반드시 건강해질 거라는 걸 안다'(I Know that they must be healthy)라는 자막이 달렸다.그의 이러한 마음과 지극한 보살핌 때문이었을까. 처음 발견됐을 때 죽은 듯 움직이지 못하던 어미 고양이는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영상 말미에는 스스로 생선을 뜯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 고양이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옆을 아장아장 걸어 다녀 보는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쓸어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와주신 분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구조하신 분 너무 감동이다', '양이야 건강하게 자라주렴'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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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0:35

11년 함께한 반려견 '모카' 무지개 다리 건너자 이효리가 올린 가슴 먹먹한 글

11년 함께한 반려견 '모카' 무지개 다리 건너자 이효리가 올린 가슴 먹먹한 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이효리가 심경을 전했다.지난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I feel you'라는 짧은 글과 강아지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다에서 서핑보드 위에 누워 한결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눈을 꼭 감은 채 바다에 몸을 맡긴 이효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모카를 진짜 느끼고 있는 듯 보인다.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추모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은 함께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 13일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SNS를 통해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평강공주보호소 측은 '2012년 이효리 님께 입양되었던 모카가 7월 12일 별이 되었다'며 '효리님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를 전한다.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는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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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3레벨3 3

머니맨

2023-07-16 10:15

'6만t 물 한 번에 쏟아졌다'...청주 지하차도 침수 당시 영상 보니

'6만t 물 한 번에 쏟아졌다'...청주 지하차도 침수 당시 영상 보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발생한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 영상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영상엔 무려 6만t에 달하는 강물이 터널을 덮치듯 쏟아져 내리면서 피해 차량들이 대피할 겨를 조차 없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미호강에서 범람한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왔다. 현재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구조작업이 한창이다.   현장에 있던 시민 등이 KBS뉴스에 공개한 사고 당시 지하차도 CCTV 영상에는 범람한 미호강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지하차도 입구를 덮치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사고는 사흘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다량의 강물이 도로로 유입되며 발생했다. 지하차도는 우수저류조처럼 강물을 빨아들였다.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전체 길이는 685m이고, 이중 터널 구간은 430m인데, 이곳에 6만t의 물이 쏟아지면서 짧은 시간에 완전히 침수됐다.  일각에서는 빠르게 교통 통제에 나서지 않은 행정당국의 대처 미흡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사고가 난 지하차도와 직선거리로 약 600m 떨어진 미호천교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준보다 높아지자 금강홍수통제소는 관할 구청에 인근 도로의 교통 통제 등이 필요하다고 알렸으나 행정당국의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행정당국은 사고 원인 분석에 앞서 피해자 확인과 구조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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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0:00

폭우로 강물에 잠긴 채 유유히 떠내려간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영상)

폭우로 강물에 잠긴 채 유유히 떠내려간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영상)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유유히 떠내려간 '고마곰'[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이 떠내려갔다. '고마곰'은 백제 설화 속 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충남 공주시의 마스코트로, 역사 문화를 상징한다.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고마곰이 유유히 떠내려가는 영상이 게재됐다. 고마곰은 성인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 상체까지 물에 잠겨 노란 망토와 왼쪽 팔 일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고마곰 옆에 붙어있던 다른 조형물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어 당시 호우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하게 하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아와, 우리의 고마곰', '고마곰이 떠내려갈 정도면 얼마나 물이 깊게 잠긴 거냐', '사람이었다면 바로 사망했겠다', '고마곰마저 사라지다니 충격이다'라고 반응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39분경에는 공주 제민천이 범람해 금성동 90여세대의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또한 공주시 옥룡동에선 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 오후 3시 16분경 농협 인근 CCTV에 한 남성이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관제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구조를 요청했으나 남성은 옥룡동네거리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밖에도 사적 제12호인 공산성 만하루는 지붕까지 물에 잠기고 금서루 앞 토사도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한편 '고마곰' 조형물은 지난 2015년 공주시 신관동 전막교차로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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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10:00

급류에 휩쓸린 60대 부부...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엄마 앞에서 아들은 오열했다 (영상)

급류에 휩쓸린 60대 부부...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엄마 앞에서 아들은 오열했다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번 폭우로 경북 북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예천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매몰 사고가 발생하는 등 7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이번 폭우로 부모를 잃고 오열한 남성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5일 SBS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60대 부부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요양을 위해 시골 마을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유가족은 '(안부) 전화를 끊었는데 조금 있다가 전주가 넘어가면서 차가 들어오나 했다. 그랬더니 불꽃이 비치다가 그냥 딱 꺼져버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어머니 앞에서 오열했다. 경북 예천에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24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다. 이로인해 산사태 6건과 도로유실 10건이 발생했다.  피해가 컸던 용문면과 효자면 등에선 산사태와 주택 매몰사고 등으로 7명이 숨졌다. 9명은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현재 실종된 상태다.  사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귀농한 주민들로 알려졌다. 계곡 물살이 거세고 마을 인근 하천 수위가 높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10명으로 총 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11명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 피해가 컸던 경북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4명, 충북 4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경북과 부산에서 각각 9명, 1명이다. 오송 지하차도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인명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0분쯤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 15대가 고립됐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고립된 버스와 차량에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중대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군·경 포함 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세 차례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에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더 이상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통제와 대피에 더욱 힘써달라'며 '전 부처와 지자체는 모두 책임 의식을 갖고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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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9:35

'아내 바다에 빠졌다' 신고한 남편... CCTV·휴대폰에 다른 정황 포착됐다

'아내 바다에 빠졌다' 신고한 남편... CCTV·휴대폰에 다른 정황 포착됐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 남편과 함께 캠핑갔다가 여성 혼자만 숨진 사건과 관련, 여성이 남편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포착됐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남편 A(30)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6분경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에서 아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는 해상에서 B씨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해경에 '아내와 캠핑과 낚시를 하려고 잠진도에 왔다'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 다른 목격자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해경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살해한 정황을 포착했다. 숨진 B씨의 몸에서는 멍자국 등 외상 흔적도 발견됐다.해경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방식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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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9:35

'폭우'에 휩쓸려 버린 아버지...구조하려던 아들도 함께 휩슬려 숨졌다

'폭우'에 휩쓸려 버린 아버지...구조하려던 아들도 함께 휩슬려 숨졌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충청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각곳에서 침수·매몰 등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괴산군에서는 폭우에 휩쓸린 아버지를 구하려던 아들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15일 오후 5시 56분께 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한 주택 인근 수로에서는 6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119 구조대에는 '이웃집 아버지·아들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는 즉각 출동해 이들 부자의 자택 주변을 수색했고, 이내 숨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자택 인근에서 키우는, 출산이 임박한 염소의 안전을 확인하려 외출했다가 폭우에 휩쓸려 수로에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발견한 A씨의 아들 역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도 수로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보다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괴산에는 하루에만 203㎜의 비가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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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7:35

'슬램덩크·주토피아보다 빨라'...엘리멘탈, 400만 관객 돌파

'슬램덩크·주토피아보다 빨라'...엘리멘탈, 400만 관객 돌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개봉할 때마다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또 성공을 거뒀다.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국내 관객 400만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7분 기준 '엘리멘탈'은 누적 관객수 400만150명을 기록하며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2023년 흥행 영화 톱5에 안착했다. 470만 관객으로 디즈니, 디즈니·픽사 역대 흥행 톱4 작품에 올라있는 '주토피아'와 흥행 이변을 일으켰던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다. 장기 흥행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토피아'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주차가 지날수록 오히려 관객수가 상승하며 흥행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흥행 질주 덕분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코코'를 이미 넘어섰다. 1위를 지키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에 이은 흥행 톱2에 올라 있다. 개봉 5주차임에도 여전히 골든 에그지수는 100%에 육박한 98%를 유지 중이다.한편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현재 전국 곳곳에 자리한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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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7:15

'음주 뺑소니범' 추격전 끝에 잡은 이천수...의외로 '이 공포증' 갖고 살아왔다

'음주 뺑소니범' 추격전 끝에 잡은 이천수...의외로 '이 공포증' 갖고 살아왔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이천수는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간 있었던 것처럼(?) 논란을 야기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음주 뺑소니범을 '추격전' 끝에 잡아서였다. 그런 그가 방송에서 무서운 게 있다고 밝혔다. 승부욕 넘치던 그가 무서워하는 게 있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이천수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천수는 '물 공포증이 있어서 물만 가면 식은땀이 난다'라며 '물에 뜨는 시스템 자체를 모르겠다, 인천 왕이지만 저는 육지 담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배우 겸 인명구조사 정동남을 만나 수영 배우기에 나섰다. 그는 '애가 셋인데 물놀이를 가자고 하니까'라며 '가족이라도 지킬 수 있게'라며 수영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정동남은 그런 이천수에게 덩치가 중요하다'며 '나처럼 배가 나오면 부력으로 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에서 정동남의 가슴 아픈 사연도 전해졌다. 1969년, 정동남의 동생은 중3 때 한강에서 익사를 했었다고 한다. 당시 정동남은 동생에게 수영을 배우라 했는데 동생은 배우지 않았고, 물놀이 중 익사 사고를 당했던 것이었다.정동남은 '그때부터 (구조를) 시작하게 됐다, 물에 빠진 사람은 다 건져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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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6 07:15

'마약' 투약한 남태현이 유튜브 방송 중 서민재 이름 꺼내고 남긴 말

'마약' 투약한 남태현이 유튜브 방송 중 서민재 이름 꺼내고 남긴 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의 전 멤버 남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마약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서민재를 직접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마쓰형'에서 남태현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3시간 가량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마쓰형은 마약 교정 및 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유튜버다. 남태현은 현재 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태현은 '욕먹고 악플 달리는 건 이제 두렵지 않다'라며 '욕먹을 짓 했고, 잘못했고, 잘못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에 힘들어하지 않는다. 회복하고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재를 언급했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 3'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방송인이고,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남태현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조사받고 있다. 남태현은 '잘은 모르지만 민재 씨도 열심히 회복 중이다'라며 '마쓰형도 서민재가 개인 상담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잘은 모르지만'이라고 말한 것을 미뤄볼 때, 현재 두 사람은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만큼, 거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라는 주제의 방송이었는데, 어렵게 인터뷰에 응했다. 남태현은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었다.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는 그는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팔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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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5 22:35

'폭우 때문에 '회사 셔틀' 타고도 1분 지각했는데, '반반차' 쓰라네요'

'폭우 때문에 '회사 셔틀' 타고도 1분 지각했는데, '반반차' 쓰라네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폭우 쏟아져 1분 지각했는데, '반반차'를 쓰라네요'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길이 막혀 1분 지각을 하게 됐는데, 회사 상사가 이해하기 어려운 지시를 했다는 한 직장인의 호소가 전해졌다. 지난 14일 매경이코노미는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하다 폭우로 인해 1분 지각을 했다는 직장인 A씨의 사연을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회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한다. 그래서 회사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을 해왔다. 이날도 마찬가지였지만, 평소와 다른 폭우가 문제였다. 회사로 오는 길이 침수가 돼 버스는 다른 길로 돌아서 와야 했다. 폭우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해져 버스는 평소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평소 성실한 A씨는 넉넉하게 출근버스를 탔던 덕분에 길도 돌아서 오고, 도로 정체가 심했음에도 딱 1분 지각했다. 하지만 회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지시를 했다. '회사 제공 셔틀 버스'를 타고 온 것임에도 지각을 했으니 '반반차' 신청을 하라는 것이었다. 기상 문제와 회사 셔틀 문제가 뒤섞인 일이었음에도 직원에게 잘못을 전가하며 1분 지각을 반반차로 메우라는 지시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회사의 지시였기에 A씨는 울며겨자먹기로 반반차를 쓸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은 이 같은 A씨의 사연을 접하고는 '회사가 이상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1분 지각이라 하더라도 '지각은 지각'이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폭우와 같은 기상 현상을 고려하면 융통성 있게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무엇보다 직원의 반반차와 1분을 등가교환하는 회사의 처사가 부당하다는 게 중론이었다. 한편 반반차는 '반차'의 절반을 말한다. 반차는 1일 8시간 근무 중 4시간을 연차로 사용하는 것이다. 오전에 쉬고 오후에 출근하면 '오전 반차',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에 퇴근하면 '오후 반차'로 분류한다. 반반차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4시간이 아닌 2시간 단위로 쪼개 쓰는 제도다. 8시간 기준 6시간만 근무하고 2시간은 근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4번 사용하면 연차 하루가 소진된다. 금요일 빠른 퇴근 혹은 월요일 늦은 출근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악용되는 사례도 있다. 1분 지각 등 2시간에 훨씬 못 미치는 지각에도 반반차를 쓰게해 연차를 소진하게 하는 것이다. 반반차가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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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20:35

세종서 토사에 매몰돼 숨진 70대 남성...전 의용소방대장이었다

세종서 토사에 매몰돼 숨진 70대 남성...전 의용소방대장이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충청 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하차도가 잠기고, 산사태가 일어나 매몰 사고가 일어나는 등 곳곳이 아수라장이다. 청주 등 곳곳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토사 유출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세종시 연동면 토사 유출로 숨진 70대는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확인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 김모(74)씨가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 주변 축대 안전점검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김 전 대장은 198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지역의 화재 예방 순찰·안전 활동에 참여했다. 8대·9대 조치원소방서 연동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화재 예방에 솔선수범했다.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안전활동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라며 '사망자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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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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