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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몰래 엄마와 바람피운 국어선생님, 신학대 교수 됐습니다'...지옥 겪은 딸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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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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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여성이 20여 년 전, 다니던 학교 국어선생님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엄마와 바람피우고 성추행한 선생이 이제 교수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여성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묻어두려 했으나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세상에 이런 일은 더 없어야 한다, 또 가해자가 위선의 얼굴로 다른 곳에서 추앙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 내 글을 쓴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아동학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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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그녀의 엄마는 전교 1등 혹은 100점을 맞지 않으면 항상 매를 들었고, 방과 후 친구와 노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었다.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이 벌어지던 때, 엄마는 A씨가 다니던 중학교 국어 교사와 불륜을 저질렀다. 


자연스레 A씨를 향한 관심이 줄어들었으나 지옥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엄마와 교사의 불륜이 지속되던 어느 날 주말, 안방에서 팬티 차림으로 나온 교사는 A씨에게 강제로 입맞춤하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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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을 당한 건 A씨 여동생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여동생의 나이는 겨우 11살, 12살에 불과했다. 


A씨는 성폭력 사실을 밝히면 '엄마의 학대를 다시 겪게 될까 봐',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올까' 하는 걱정에 어디에도 말 못 하고 있다가 동생까지 피해를 겪었다며 괴로워했다.



A씨는 당시 교수가 현재 모 신학교의 교수로, 한 교회의 장로로, 그리고 기독교 관련 협회 회장으로 떳떳하게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자라고 말한 뒤 통화 연결에 성공해 참회할 기회를 줄 테니 당신의 죄를 이실직고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직분에서 물러나라고 했으나 어떠한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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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선생이라는 사람이 학부모와 파람을 폈고 둘의 데이트를 위해 자녀들을 대동하고, 그 자녀들을 성추행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교수에, 장로에, 회장에, 그것도 모두 기독교 관련하여 높은 직분을 맡고 있으니 참으로 기함할 노릇'이라며 '하나님께 회개했는지 몰라도 우리에게 전혀 미안함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의 기억으로 몸서리치고 있다. 그때의 죄를 뉘우치고 사과하고 죄의 대가를 제발 받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막장 드라마는 순한 맛이었다', '이런 사람이 교수라니', '교인이라는 탈을 쓴 악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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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요타 회장님 제치고 2년 연속 일본 '연봉 1위' 찍은 한국인의 정체

소니·도요타 회장님 제치고 2년 연속 일본 '연봉 1위' 찍은 한국인의 정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이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상공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일본의 보수 총액 1위였다고 보도했다.  신 대표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48억 6700만 엔(한화 약 438억 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43억 3500만 엔보다 약 5억 3000만 엔 가량 늘어난 것이다.  신 대표는 최고제품책임자로 Z홀딩스에서 2억 400만 엔, 라인 플러스에서 9600만 엔을 수령했다. 나머지 45억 6700만 엔은 스톡옵션이었다. 신 대표가 일하는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자회사였던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해 만든 회사다. 일본이 발표한 '샐러리맨 연봉 톱 30'의 명단에는 일본인 못지않게 외국인이 많다.  일본의 경우 최고경영자에 대한 보수가 낮지만 해외 유명 경영자를 스카우트할 때는 해외 연봉에 맞춰주려다 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 대표는 일본 점유율 1위 메신저 '라인'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연구개발정보센터 연구원을 거쳐 검색엔지업체 '첫눈'을 창업했고, 2006년 네이버가 첫눈을 인수하면서 함께 합류했다.  2008년 네이버가 일본 검색 엔진 시장에 진출할 때 사업을 총괄하다가 2011년 라인 개발을 맡았다. 당시 개발 착수에서 서비스 개시까지 3개월 만에 끝내 업계의 전설로 통한다. 2019년 4월부터는 라인 공동대표로 일했고 2021년 홀딩스 대표(최고 제품 책임자)로 취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연간 보수 2위는 소니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요시다 겐이치로 대표였다. 그는 20억 3000만엔을 받았다. 3위는 다케다약품공업의 크리스토프 웨버 대표로 그의 연간 보수는 17억 2000만엔에 달했다. 이외에도 다케다약품공업의 앤드루 플럼프 이사와 코스타 사루코스 이사가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PHC홀딩스의 전 마로타 전 사장으로 퇴직금 8억 3500만 엔을 포함한 총 보수는 16억 5400만엔으로 전해졌다.  오너 경영인 가운데는 자동차회사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보다 46% 늘어난 9억9900만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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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8:35

폭우로 강물 불어나는데...해외 온커서 난리난 '물난리' 속 운동하는 한국 아주머니 (영상)

폭우로 강물 불어나는데...해외 온커서 난리난 '물난리' 속 운동하는 한국 아주머니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안전 불감증이다 vs 아주머니가 느긋할 뿐이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한 아주머니의 영상이 국내로 역수입됐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레딧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아주머니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은 폭우가 쏟아진 날, 한 외국인 관광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폭우로 인해 불어난 하천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내 불어난 하천이 침범한 길 위에 놓은 운동기구가 이어서 등장한다. 이를 클로즈업해보니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한 아주머니가 느긋하게 어리를 비틀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폭우가 더 쏟아지고, 상류에서 불어난 물이 밀고 내려올 경우 자칫 불상사가 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아주머니는 굉장히 느긋함을 보이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거 뭐냐', '들어간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죽을 수도 있지 않냐', '강심장이다', '물 불어나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특히 '한국은 저럴 때 저곳에 들어갈 수 있는 거냐. 이해가 잘 안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시민들 또한 이해를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시민들은 '저럴 때 사고 나면 구조대도 위험하다', '한국 정말 안전불감증이 사회 곳곳에 팽배해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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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8:35

비주얼 멤버인 줄 알았는데 완벽 라이브로 실력 논란 종결한 엔믹스 설윤 (+영상)

비주얼 멤버인 줄 알았는데 완벽 라이브로 실력 논란 종결한 엔믹스 설윤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예쁜 아기 대회' 우승자답게 4세대 걸그룹 중 대표 비주얼로 꼽히는 엔믹스(NMIXX) 멤버 설윤의 라이브 영상이 화제다.청초한 꽃사슴이라고 불리는 설윤이 안정적이고 탄탄한 보컬을 자랑하면서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는 '리무진서비스 EP.71 엔믹스 설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엔믹스의 멤버 설윤이 등장했다. 이날 설윤은 처음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이야기부터 '코노(코인 노래방)' 최애곡 등을 공개했다.설윤의 라이브는 4세대 최강 보컬 그룹 멤버다운 실력이었다. 대화할 때는 청아하고 가녀린 목소리였지만, 노래할 때만큼은 탄탄하고 힘 있는 소리가 나왔다.설윤은 이무진의 제안으로 높은 고음으로 입소문을 탄 박재정의 신곡 '헤어지자 말해요' 가창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그는 5키까지 높인 곡도 안정적으로 소화해 내며 탄탄한 가창력으로 팬들에게 '귀호강 타임'을 선사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주얼 멤버인 줄 알았는데 노래도 너무 잘한다', '다른 그룹이었으면 메인 보컬감이다', '신은 불공평하다. 외모, 노래, 몸매 하나도 빠지는 게 없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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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8:15

'전남친 잊으려 '고인' 일기 쓰는 중'...블라인드서 공감 폭발한 이별 후폭풍 극복법

'전남친 잊으려 '고인' 일기 쓰는 중'...블라인드서 공감 폭발한 이별 후폭풍 극복법

'고인 일기 쓰면 잊기 쉬워'...블라인드서 공감 폭발한 이별 극복 방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를 확실히 잊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공유해 곳곳에서 공감 댓글이 터져 나오고 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남친 잊느라 일기 쓰는 중'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어느덧 1주일이 됐다는 A씨는 이별을 극복할 때 큰 도움을 받았던 '고인 일기'를 소개하며 자신의 일기장 한 페이지를 공유했다. A씨가 공개한 일기장은 조금 특별했는데, 그는 멀쩡하게 살아있는 전 남자친구를 고인(故人)으로 언급했다.그는 '전남친이 죽은 지 어느덧 일주일이다. 죽은 걸 생각 못 하고 연락을 나도 모르게 기다렸다'며 이별한 날을 마치 전 남자친구가 죽은 날처럼 여겼다. 이어 '그렇게 술과 여자를 좋아하더니 갑자기 가버렸다. 그래도 청춘을 함께 했던 친구인데 젊은 친구가 안타깝게 됐다'면서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듯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누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극복하기 쉽다고 해서 따라 했더니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별한 사람들에게 '고인 일기' 방법을 적극 추천했다.이때, A씨의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이 '네 남친 지금 딴 여자랑 차 안에서 키스하고 있어'라고 장난치자, A씨는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고인 모독하지 말아줘'라고 맞받아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상대방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큰 도움 된다', '최대한 남처럼 쓰고 있는 게 너무 웃긴다', '딴 애랑 키스하고 있다는 글에도 꿈적도 안 하네', '고인 일기 방법 제일 유용할 듯'이라고 공감했다.한편 지난해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가 미혼남녀 872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극복 방법'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1위가 '친구들과 술 마시기(57.4%)'로 나타났다. 이어 '소개팅으로 새로운 사람 만나기(24.8%)', '여행 떠나기(13%)', '게임에 몰두하기(4.8%)' 이 뒤를 이었다.여성은 '헤어, 패션 등 스타일 변화(39.4%)'가 1위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는 '친구들과 수다떨기(32.9%)', '일에 집중하기(14.6%)', '새로운 사람과 소개팅하기(1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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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8:00

'도로에서 말이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났는데, 말 주인이 3900만원을 내놓으랍니다' (영상)

'도로에서 말이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났는데, 말 주인이 3900만원을 내놓으랍니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도로를 달리던 차 앞으로 갑자기 말이 끼어들어 말이 죽고 기수는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기수는 차량 운전자에게 말값과 위자료 등 3900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2월 26일 오후 5시께 경북 칠곡군의 한 국도에서 발생했다. 차주 A씨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해당 국도는 중앙 분리대가 있는 편도 2차선 도로로, 당시 갓길에서 달리던 말 한 마리가 갑자기 A씨가 주행 중이던 2차로에 끼어들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A씨는 급하게 핸들을 틀었지만 차와 말은 충돌했다.이 사고로 부딪힌 말은 사망했고, 기수도 큰 부상을 입었다.A씨 측 보험사는 '우리 측은 잘못이 없다'는 취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기수 측은 말값 1700만 원과 자신의 전치 16주 치료비 1200여만 원 그리고 위자료 1000만 원 등 총 3900만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소송을 진행한 결과 A씨는 결국 1심에서 '말이 갑자기 2차로로 진입하리라고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말을 발견한 이후 차량 속도를 줄이고 1차로 쪽으로 방향을 변경하는 등 충돌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는 판결을 받았다.A씨는 한문철 변호사에게 '항소를 해야 하냐'고 물었다.한 변호사는 이에 대해 '20여m 전에 갑자기 들어온 말은 피하기 어렵다. 2초 만에 사고가 났다'면서 '갓길로 달리던 자전거가 갑자기 들어와 사고 난 것과 동일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무부존재 소송은 졌을 때 변호사 비용 440만 원을 물어줘야 하고, 항소에서 또 패하면 440만 원을 한 번 더 물어줘야 하므로 항소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 변호사는 '앞에서 말이 가면 말이 들어올지 모르니 경적을 울려야 하냐. 그럼 말이 놀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판결이다', '말이 불쌍하다', '차량 수리비 받아야 한다', '저런 도로에서 말이 왜 달리는 거냐', '운전자한테는 천재지변 아닌가'라며 A씨의 당혹스러움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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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8:00

부산 기장군 고물상서 작업하던 남성 파지압축기에 끼여 숨져

부산 기장군 고물상서 작업하던 남성 파지압축기에 끼여 숨져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부산 기장군의 한 고물상에서 50대 남성이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쯤 기장군의 한 고물상에서 업주 A(50대)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A씨는 직원들과 작업하던 중 파지 압착기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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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35

배달 중 손님 반려견에 물린 라이더, 병원비 요구했더니 '우리 개는 원래 안 문다'

배달 중 손님 반려견에 물린 라이더, 병원비 요구했더니 '우리 개는 원래 안 문다'

손님 반려견에 '개물림 사고' 당한 배달원...'합의금 요구했지만 고소하라고 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배달원이 음식 배달을 갔다가 손님이 키우는 반려견에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이에 배달원이 치료비 등을 요구하자 견주는 사과는커녕 '고소하라'는 답변을 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기사 개물림 사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달원 A씨는 지난달 손님에게 음식을 전달한 뒤 결제를 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었다.그때 손님의 반려견 2마리가 현관문 앞쪽으로 다가오더니 A씨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A씨는 '강아지가 무릎 위로 오더니 허벅지 안쪽을 두 번이나 물었다'며 '이 모습을 본 손님은 제어는커녕 한참이 지나서야 '괜찮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당시 상처를 확인할 수 없던 A씨는 '(나중에)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는 답변을 남겼고, 배달 업무를 마친 뒤 상처를 확인했을 때 파란 멍과 상처가 남은 다리 상태를 보게 됐다.A씨는 '아내가 내 상처를 보더니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다'며 '파상풍과 염증 주사 등을 맞았고 견주에게 총 3일 일을 쉰 비용과 병원비, 일당, 합의금 등으로 80만 원을 요구했다'고 요청했다.하지만 손님은 합의 금액이 부담스러운지 '합의는 못 해주겠으니 고소하라. 우리 개는 무는 개가 아닌데 왜 그랬을까'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결국 한 달이 지나도록 합의하지 못한 A씨는 '아직까지 연락을 못 받았다. 현재 고소한 상태고 더 이상 합의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화할 때 손님이 자기 강아지가 문 거 인정한 게 녹음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안 무는 강아지가 어딨냐', '사과도 안 해놓고 고소하라니', '민사소송까지 가서 꼭 이겨라'라고 분노했다.한편 현행법상 개물림 사고로 사람이 다쳤을 경우, 견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면 견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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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35

정국 뉴욕 솔로 공연 보려고 거리서 '노숙' 중인 미국 아미들 (+영상)

정국 뉴욕 솔로 공연 보려고 거리서 '노숙' 중인 미국 아미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정국은 오는 1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는 미국 ABC 방송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의 여름 뮤직 콘서트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2023 Summer Concert Series)'에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매진됐다.이런 가운데 정국의 솔로 데뷔 무대를 보기 위해 미국 아미들은 거리에서 노숙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착순 입장이기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함이다.지난 11일(한국 시간) 트위터·틱톡 등에는 센트럴파크에서 노숙을 하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the line for Jungkook’s concert series has started. there has to be AT LEAST 50 people here (that are present) in line at central park — maria⁷ IS SEEING JUNGKOOK (@J00NSBFF) 영상 속 맨해튼 거리에 줄을 잇고 있는 이들은 바로 정국의 솔로 데뷔를 보기 위한 미국 아미들이다.여행 가방, 캠핑 장비까지 동원한 모습이다.일부 팬들은 정국의 공연 공지가 올라온 8일부터 거리에서 지내고 있다. 무려 일주일간의 노숙을 감행한 것이다.일각에서는 공원에서 노숙을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특히 지난 9일 센트럴파크 북동쪽에 위치한 인공 호수 할렘 미어에서 신원 미상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누리꾼들은 '일주일 노숙을 할 정도면 진짜 찐사랑이다', '저 심정이 이해가 간다', '미국 인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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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15

'지락실2'에서 자기 못 알아본 미미 공개 저격(?)한 박보검 (영상)

'지락실2'에서 자기 못 알아본 미미 공개 저격(?)한 박보검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면서 오마이걸의 미미를 지목했다.지난 11일 박보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될 때까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응원해주세요'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보검은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이어 박보검은 본인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달라면서 곽동연, 오마이걸 미미, 더보이즈 큐를 지목했다.  두 사람 사이의 친분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졌다. 박보검은 배우, 미미는 가수로 특별한 접점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력한 이유'라며 '뿅뿅 지구오락실2'이 언급됐다. 한 달 전 방송된 tvN '지락실2'에서는 멤버들이 식사를 걸고 인물 퀴즈에 도전했다. 당시 미미는 이서진 사진을 보고 '큐티 김서진'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보검 사진을 보고 김범수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이 '이거는 쉴드 못 친다'라며 손사쳤고 미미는 '택아 사랑해'라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박보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유쾌한 복수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미미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미미는 영상과 함께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박보검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되는 그 날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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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15

김혜수, 배달음식 먹는다는 박정민에게 '고기+불판' 곧바로 쐈다

김혜수, 배달음식 먹는다는 박정민에게 '고기+불판' 곧바로 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다른 후배 사랑을 자랑하는 배우 김혜수의 미담이 또 전해졌다.지난 11일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영화 '밀수'의 박정민과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장도연은 '김혜수 배우가 '자기야, 자기야' 하는 거 유명하지 않냐'라고 물어봤다. 고민시는 '맞다'라며 '영화 촬영 분장 차에서 처음 김혜수 선배님과 인사를 했는데, 그때 선배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게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혜수가 영화 '마녀'를 보면서 고민시를 눈여겨봤고, 고민시의 이름을 기억하고자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해놨다는 것이다. '밀수'를 통해 고민시와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혜수는 '여기서 이렇게 만나네. 앞으로 우리 잘해보자'라고 따뜻하게 격려해 줬다는 후문이다. 그러자 박정민도 김혜수에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민은 '김혜수 선배님이 '집에서 밥을 어떻게 먹냐'라고 하시더라. '저 집에서 밥 잘 안 먹고 시켜 먹는다'라고 했더니 '그러면 안 돼'라고 하시면서 주소를 물어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새벽에 박스로 음식 배송이 왔다. 먹을 게 냉장고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였다. 고기랑 음식들이 막 왔다'라고 전했다. 주로 배달음식을 먹었던 박정민은 집에 제대로 된 요리 도구조차 없었고, 김혜수가 보내준 음식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박정민은 '(김혜수에게) 사실 저희집에 냄비도 없었다고 말했는데 다음날 집에 불판이 왔다'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개봉일은 오는 26일이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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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15

야인시대서 '내가 고자라니!' 대사 하나로 역대급 짤 탄생시킨 배우의 현재 근황 (영상)

야인시대서 '내가 고자라니!' 대사 하나로 역대급 짤 탄생시킨 배우의 현재 근황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일명 '내가 고자라니' 밈으로 유명한 김영인 배우가 '30억 매출'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고자라니를 만나다] 알고 보니 연 30억 건설사 사장... '야인시대' 밈 주인공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김영인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김영인은 '50년째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로 도로포장을 한다. 금속과 철물 등 면허 두 개가 있는데 입찰해 내 공사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 매출이 몇백억씩 하는 큰 회사는 아니고 10~30억 수준이다. 간신히 밥 먹고 산다. 그래도 남을 만나면 밥은 내가 사는 편'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김영인은 배우를 하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원래 건설업에 종사하다가 배우가 되고 싶었던 그는 '방송국에 기웃대다가 길거리 캐스팅 같은 걸 당했다'며 '처음엔 가수 나훈아가 노래를 부르면 뒤에서 산적 같은 역할을 하는 엑스트라를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내가 고자라니'짤을 만들어 낸 야인시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인은 '어디 가면 알아본다. 유튜브 등에서 짤(장면)을 많이 본 사람들이 알더라. 터미널에 갔는데 젊은 친구들이 날 알더라. 웃으면서 인사하길래 '나 알아?'했더니 심영 선생이지 않냐고 하더라. 알아보니까 마음이 좋더라'고 웃어 보였다.또 화제가 된 장면에 대해 '촬영 전 엄청난 준비를 했다. 대사가 너무 많아서 연기를 소화하지 못하겠더라. 부천에 야외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그 앞에 여관을 얻어서 일주일 공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게 했으니 (그런 장면이) 나온 거다. 감독이 매우 흡족해했다. 연기가 진실성이 없고 열심히 안 했으면 지금까지 유명하겠나'며 '내가 진짜 아파봤다. 군대에서 포경 수술하지 않나. 얼마나 아프냐. 그 생각을 떠올리면서 소리 지르고 한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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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15

'영화관서 아이가 팝콘 쏟았는데 안 치우고 쳐다보기만 한 부모를 고발합니다'

'영화관서 아이가 팝콘 쏟았는데 안 치우고 쳐다보기만 한 부모를 고발합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관에서 한 가족의 행동을 본 관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1일 네이트판에 '애기가 떨어트린 음식, 부모가 안 치우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주말에 영화 보러 갔는데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아이들 데리고 나온 가족 단위가 많더라'라며 서두를 시작했다.이어 그는 '상영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제 앞에 한 가족이 있었다. 아빠, 엄마, 큰딸, 막내딸이었다'라며 '그런데 막내딸이 가지고 있던 팝콘을 바닥에 떨어뜨렸다'라고 설명했다. 실수를 할 수는 있는 법. A씨의 눈길을 끈 건 이를 보고 있던 아이 부모의 태도였다.A씨는 '아기 엄마는 가만히 있고, 아기 아빠는 (팝콘을) 발로 슥슥 한곳으로 모으더라'라며 '저는 부모 둘 중 한 명은 치울 줄 알았는데, 끝까지 두 명 다 가만히 있더라'라고 전했다.결국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와서 팝콘을 쓸어 담았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하는 일이 당연한 건가요?'라며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학생 때 영화관에서 3년 넘게 알바했는데 그냥 일반 성인들도 팝콘이나 음료수 굉장히 많이 쏟고 직접 치우는 사람 10%도 안 된다', '남일 구경하는 사람인 줄',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 '보통은 '죄송합니다'라도 하는데 그거조차 안한 상황인가', '흘린 양이 많으면 적어도 직원한테 이야기는 해줬어야 함', '저도 그렇고 제가 아는 부모들은 이럴 경우 대부분 부모가 다 치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한편 해당 글은 12일 오후 2시 기준 17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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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7:00

'80대 회장님이 승진 시켜준대'...저녁 식사 자리에 여경 불러 '접대'시킨 파출소장 (영상)

'80대 회장님이 승진 시켜준대'...저녁 식사 자리에 여경 불러 '접대'시킨 파출소장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지역 유지와의 식사 자리에 여경을 불러 접대 및 비서 역할을 시켜 감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0일 KBS에 따르면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 경위는 지난 4월 파출소장으로부터 '식사 자리에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파출소장의 부름을 받고 식사 자리에 나간 A 경위는 80대 남성을 소개받았다.파출소장은 해당 남성에 대해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에 돈을 많이 저축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축해 둔 돈으로 생활하는 유지이며, 지역 행사에도 기부금을 내왔다고 말한 뒤 A 경위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권유했다. A 경위는 거절했으나 촬영은 강행됐다. A 경위는 8일 뒤 파출소장에게 같은 연락을 받았다. '회장님의 호출이다. 사무실에 잠깐 왔다 가라'는 문자였다.  이어 전화까지 한 파출소장은 '우리 회장님께서 승진 시켜준대. 똘똘하게 생기셨다고. 너무 칭찬 많이 하셔. 빨리 와서 사진만 좀 가져가라신다'고 했다.  이번에도 거부하지 못하고 식사 자리에 나간 A 경위는 식당 복도에서 이전 식사 자리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비슷한 사진들과 함께 전시돼 있는 걸 발견했다. A 경위는 '저는 그분이랑 식사를 왜 해야 되는지 전혀 이해를 못 했다. (사진도) 안 찍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막 찍으라고 (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파출소장의 이상한 지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근무 시간에 A 경위에게 실내 암벽 등반장에 가자고 했고, A 경위는 이에 소장과 둘이서 안벽 등반까지 해야 했다. 파출소장의 부당한 지시에 A 경위는 지난 5월 병가를 내고 청문감사관실에 감찰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감찰 결과는 구두 처분인 직권 경고에 그쳤다. 근무 시간에 사적인 자리에 불러낸 건 부적절하지만, 파출소장의 지시가 갑질이나 강요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파출소장과 A 경위의 분리도 뒤늦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감찰이 있으면 감찰 대상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것이 원칙인데, A 경위가 이미 병가를 냈다며 2개월간 인사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A씨가 내부망에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 7일이 돼서야 해당 소장에 대한 인사 발령 도치가 있었다. 해당 파출소장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경고 처분에 이의는 없다'면서 '후배에게 잘해주려고 한 건데 역효과가 난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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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35

개그우먼 이지수, 잠든 사이에 사망 추정...유족 '최근 고열로 입원, 부검 의뢰'

개그우먼 이지수, 잠든 사이에 사망 추정...유족 '최근 고열로 입원, 부검 의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고(故) 이지수가 사망 전 고열로 입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YTN스타에 따르면 이지수는 지난달 27일 모친과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이달 4일 퇴원했다.  그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염증 탓에 열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며 '요로감염, 심장염 등의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막내(고인)가 40도 넘는 고열에 시달려 6월 27일에 제가 사는 양평에서 서울로 올라가 딸을 데리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7월 4일 퇴원했다'고 했다.어머니에 따르면 퇴원한 이지수는 쉬라는 가족들의 권유에도 '할 일이 있다'고 거절하고, 망원동 자취방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의 모친에 따르면 며칠 뒤 퇴원한 이수지와 며칠간 연락을 주고받았으나 그 이후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모친이 119에 신고를 했고, 9일 망원동 집을 경찰과 함께 찾아 사망한 딸을 발견했다.  고인의 언니는 매체에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새벽 잠든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의뢰했고 구체적인 사인은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빈 소극장 출신인 이지수는 지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나의 장사일지' 등 코너에서 활약했다. 하반기 KBS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에 합류를 앞두고 있어 동료들과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매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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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35

아내 '신장 이식' 받은 남편, 몰래 불륜 저질러 혼외자 생기자 이혼 요구

아내 '신장 이식' 받은 남편, 몰래 불륜 저질러 혼외자 생기자 이혼 요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평생토록 불편하게 살 각오를 하고 신장이 좋지 않은 남편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준 아내. 평생 은혜를 갚아도 모자를 판국인데, 신장 이식을 받은 남편은 이런 아내를 두고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 말았다. 지난 11일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스러운 실제 사건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이 첫 방송이었는데, 오랜 준비를 한 덕분인지 첫날부터 아주 센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아내는 급성 신부전증에 걸린 남편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이식했다.시어머니가 할 생각도 했지만, 고혈압에 당뇨가 있어 위험하기에 자신이 직접 나섰다. 임신을 준비 중이었지만, 오로지 남편을 살리기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했다. 이식 수술 전 의사는 '불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지만 아내는 신장 이식이라는 선택을 거두지 않았다. 남편이 걱정하자 '신장 하나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다. 아이는 수술 후 회복하고 갖자'라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이식 후, 남편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지만 아내는 그러지 못했다. 후유증이 심했다. 불임 치료까지 받았지만 결국 2세를 포기해야 했다.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남편은 사업을 성공시켜 100억원이 넘는 자산가가 됐다. 하지만 아내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한 것을 넘어서서 혼외자식까지 낳았다는 사실이었다. 심지어 상간녀는 하나로도 모자라 둘째까지 임신을 했다. 이 모든 걸 들키자 남편은 뻔뻔하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상간녀는 아내에게 '유부남인 거 알고 있었다'라며 '둘째 태어나니까 이제 이혼해달라. 버텨도 힘든 건 그쪽'이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것 같아 너무 억울하다'라고 호소했다.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곽노규 변호사는 해당 사연과 비슷한 사건을 맡은 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일반적인 경우 혼인기간이 10년 정도 되고 남편이 외벌이일 경우 아내에게 30~40% 정도 재산 분할이 인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의 경우 참작은 되겠지만 훨씬 상회하는 재산 분할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아내의 신장 이식이 없었다면 남편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없었을 거라는 패널들의 주장에도 '상황 참작을 하지만 무조건 50% 이상은 어렵다. 실제로 진행했던 사건은 아내 건강이 안 좋아져서 받은 보험금을 종잣돈으로 재산이 굉장히 많아진 경우였는데, 판사님이 참작하셔서 65% 인정 받았다'라고 설명했다.곽 변호사는 '법원 입장에선 장기 공여를 재산 분할 요소로 인정하면 악용할 여지도 있다'라며 '이혼할 때 '장기를 공여해 주면 재산 분할을 많이 주겠다'고 하면 장기가 '거래 수단'이 될 수 있다'라는 법률적 견해도 함께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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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15

온갖 노출해도 안 말리던 제니 팬들이 '대체 왜 이래!' 혼낸 사진

온갖 노출해도 안 말리던 제니 팬들이 '대체 왜 이래!' 혼낸 사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여행 중 업로드한 사진이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지난 11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숨은 명소 찾아다니기'라는 멘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운동복 차림에 샤넬 백팩을 메고 등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니는 패딩과 모자로 얼굴을 가렸지만 여전히 귀여운 '젠득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그는 여행지에서 최고의 인생샷을 건지고 싶었는지 아찔한 절벽에 걸터앉는 대범함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람까지 꽤 불어 무서울법한데도 제니는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흔들며 광활하게 펼쳐진 노을을 감상했다.제니가 방문한 곳은 시드니 블루마운틴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인 '링컨스락'이었다. 대자연을 품고 있는 만큼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라 웨딩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는 후문이다. 제니의 근황 사진을 본 팬들은 '그래도 너무 위험하다', '제니 꽤 강심장이네', '당장 내려와라' 등 걱정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은 '나도 시드니 가고 싶다', '막상 가면 덜덜 떨면서도 찍고 싶을 듯'이라며 인생샷에 진심인 제니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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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15

이틀 만에 샤워기 필터 새까매져...어느 국립대 원룸촌 난리 났다 (+영상)

이틀 만에 샤워기 필터 새까매져...어느 국립대 원룸촌 난리 났다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대학가 원룸촌 일대에서 샤워기 필터를 2~3일마다 갈아도 새까맣게 될 만큼 더러워져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경상국립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학교 후문에 거주하고 있는데 수돗물 샤워기 필터를 새 걸로 바꿔도 3일이면 더러워진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250개가 넘는 공감 표시가 달렸다. 글쓴이는 처음엔 일시적인 문제라 생각해 참고 있었지만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다음 주 중 민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다.새까맣게 오염된 샤워기 필터 사진은 12일 SBS뉴스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됐다. 현재까지 A 씨에게 유사한 내용으로 사진을 보내온 인원은 무려 21명이다.이들은 모두 경상국립대 인근 원룸촌 일대에 거주 중인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수돗물 상태가 안전한지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진주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이런 현상은 주변 지역 공사나 옥내 수도관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며 '다만 현재 정수된 수돗물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우선 민원이 공식적으로 들어오면 수질 검사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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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00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급' 대형 광고 제안 받았는데...용역업체가 거절했다'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급' 대형 광고 제안 받았는데...용역업체가 거절했다'

'뉴진스 급 대형 광고였는데'...파격적인 제안 거절한 더기버스 측[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뉴진스 급' 대형 광고를 제안받았지만 전 용역업체 더기버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의 소통을 담당하던 더기버스의 B이사는 지난 5월 19일 오후 광고 섭외 관련 전화를 받았다.섭외 전화를 한 브랜드는 유명 아이웨어 광고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 중인 피프티 피프티의 가능성을 보고 파격적 금액이 담긴 조건을 제시했다.해당 브랜드의 부탁을 받고 B이사와 전화한 에이전시 간부 A씨는 당시 '브랜드 측에선 '금액은 상관없으니 피프티 피프티를 모델로 섭외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A씨는 당초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와 통화를 해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지만, 전 대표가 같은 달 다른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였기에 B이사와 전화를 하게 됐다.A씨는 'B이사에게 업계에서 보는 '뉴진스 급' 금액을 제시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의아했다'며 'B이사는 계속 '멤버 친구가 아파서 언제 돌아올 지 모른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복귀 시기를 묻는 질문에도 B이사는 '모른다'는 답만 일관했다.해당 시기는 전홍준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발품을 팔고 다니던 시기로, B이사와 달리 전 대표는 미국 출국 직전까지 광고주들을 만나고 다녔다.특히 전 대표는 '대형 광고'를 제안받은 지난 5월 19일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 건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진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더기버스 측이 해당 사태가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 광고 제안을 거절했고, 복귀 시기마저 기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트랙트 측은 해당 광고 제안을 더기버스로부터 전혀 보고받지 못했다며 광고뿐만 아니라 해당 시기에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안받은 각종 스케줄 역시 공유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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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00

'119는 혐오시설 아닙니다'...광교 소방대에는 응원 편지 붙여진 선물이 쌓였다

'119는 혐오시설 아닙니다'...광교 소방대에는 응원 편지 붙여진 선물이 쌓였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 민원을 받은 경기도 수원시 한 119안전센터에 선물이 도착했다.익명의 인근 주민이 컵라면을 기부하며 소방관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지난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지하 1층 입구에 컵라면 상자 20여 개와 편지가 놓였다.자신을 '수원 광교주민'이라고 밝힌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이의119안전센터의 소방관과 대한민국의 모든 소방관께 진심으로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희귀 난치성 환자로 119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고, 수년 전 광교산 화재와 강원도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소방관들의 사투를 목격했다'면서 '어제 민원 제기 관련 뉴스를 봤는데 마음이 아팠고, 소방관들께 죄송한 마음뿐이었다'고 했다.기부자는 '일부 격한 행동과 소리에 상처받지 마시고 다수의 시민이 소방관님들을 응원하며 도움을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119안전센터는 혐오 시설이 아니고 우리에게 필요한 필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이의119안전센터(이의소방센터)는 인근의 한 아파트 측으로부터 소음을 줄여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이들은 새로 생긴 소방센터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혐오시설'로 규정하고 시위를 벌이겠다고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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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6:00

두 번째 출산 겪으며 '찐어른' 된 아이바오...푸바오 출산 때와 180도 달라졌다 (영상)

두 번째 출산 겪으며 '찐어른' 된 아이바오...푸바오 출산 때와 180도 달라졌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에버랜드의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로 쌍둥이 판다를 출산한 가운데 푸바오를 출산했던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지난 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바오의 쌍둥이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는 지난 7일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이로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다.언니 판다는 180g, 동생 판다는 140g으로 태어났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바오는 푸바오 출산 때와는 달라진 다소 능숙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앞서 푸바오를 출산할 때 아이바오는 진통을 겪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불안한 듯 이리저리 몸을 옮기고 철창을 타기도 하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또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사육사가 넣어둔 박스를 찢어버리기도 했다. 결국 아이바오는 네발로 서서 푸바오를 출산해 푸바오는 바닥으로 떨어지며 태어났다.새끼 판다는 스스로 체온을 유지할 수 없어 곧바로 엄마 판다가 안아야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모든 게 처음인 아이바오는 미끄러운 양수 탓에 푸바오를 쉽게 안지 못했다.이렇게 불안함과 긴장감 속에서 푸바오를 출산했던 아이바오는 3년 후 쌍둥이를 출산할 때는 다소 안정된 모습이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사육사들이 준비해 준 죽순도 먹어보고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육사와 교감도 했다.또 민감한 시기지만 사육사의 손길에도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바오는 푸바오 출산 때와 달리 한자리에 앉아서 출산을 준비했다. 곧이어 앉은 자리에서 첫째를 출산했고 당황하지 않고 새끼를 곧바로 입으로 물어 품에 안았다.쌍둥이 동생 출산도 마찬가지였다. 앉은 채로 무사히 출산했고 실수 없이 입으로 물어 품에 안았다. 그제서야 참았던 숨을 몰아쉬는 아이바오의 안쓰러운 모습도 담겼다. 여유를 되찾은 아이바오는 밖에서 기다리는 사육사들에게 새끼 판다를 자랑하듯 물고 와 보여주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판다 출산 장면이 이렇게 눈물 날 일인가요 감동이네요', '사랑둥이 아이바오야 고생했어', '기특하다 장하다 대견하다', '사랑 듬뿍 받고 주면서 자라자', '그간 성장한 게 보여서 뭉클하다'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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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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