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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임무 마치고 귀국한 '튀르키예 영웅' 한국 구조견 4총사 토백이·해태·티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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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8 17:00

인사이트지난 10일 오전(현지 시각)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시내에서 한국 구조견 '토백'이가 수색 작업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 / 뉴스1(소방청 제공)


[뉴스1] 정연주 기자 =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한국 구조견들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구조견들은 첫 해외 출동인데다 역대급 재난이란 부담에도 붕대 투혼을 벌인 끝에 소중한 생명까지 구했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긴급 구호대 1진 118명과 함께 튀르키예로 출국한 토백·해태·티나·토리 등 구조견 4마리는 현지 도착 후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구조팀 4개당 한 마리씩 배정됐다. 구조견은 탐색팀으로 편성됐다.


인사이트구조대원과 구조견 토리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뉴스1(소방청 제공)


수색 절차는 이렇다. 수색 지역 또는 건물을 설정하면, 구조견이 투입돼 수색한다.


구조팀은 이후 매몰자내시경이나 써치탭 등 첨단탐색장비를 활용해 생존자를 최종 확인해 구조에 나선다.


구조견 수색 시간은 1회당 약 10분 내외였다. 토백이와 해태, 티나, 토리는 10분 내외로 교대 투입돼 하루에 평균 1시간 내외 활동했다.


그 외 시간에는 산책이나 기본훈련 등 컨디션 관리를 하거나 휴식을 취했다.


현지 구조대 관계자는 뉴스1에 '국내에서의 일반적인 산악 실종자에 대한 구조견 수색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2시간 내외로 수색한다'며 '단 지진붕괴 건물의 경우 범위가 한정돼 있어 단시간 집중 수색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친 한국 구조견들. 왼쪽부터 해태, 티나, 토백, 토리 / 뉴스1(소방청 제공)


토리와 토백이, 티나, 해태는 모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특수 인명구조견이다.


'맏이' 토리와 토백이는 2016년생, 티나는 2017년생이다. 막내 해태는 2019년생이다. 토백이와 티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토리와 해태는 벨지안 말리노이즈다.


모두 1살 즈음 1~2년간 양성 과정을 거쳐 사고 현장에 투입돼 경력만 수년인 베테랑들이다.


토리는 재난과 산악 구조에 특화했으며, 국내 출동 건수가 140건에 달한다. 국내에서 생존자 1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파견 현장에서 돌아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구조견 토백이 모습. /뉴스1(소방청 제공)


토백이의 이력은 화려하다. 2020년 인명구조견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21년에도 주요 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루마니아에서 열린 세계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국내 출동 건수는 137건이다.


역시 국내 출동 건수가 130건에 달하는 티나는 2020년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단체 3위,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도 단체 2위에 입상했다.


해태는 형과 누나만큼 이력이 화려하진 않지만 산악수색과 재난수색 공인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열심히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 노력 끝에 이번 튀르키예 현장에서 생존자 2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재난 현장에 익숙한 베테랑 구조견들이지만 고강도의 지진으로 역대급 폐허가 된 현장 탓에 부상이 속출했다.


인사이트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파견 현장에서 돌아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과 구조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소방청 제공)


토백이와 토리, 해태는 유리 파편 등에 발이 찔려 다쳤지만 붕대를 감고 현장을 누볐다. 신발은 오히려 구조견의 감각에 방해가 돼 위험할 수 있어 착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구조견들의 활약에 국내는 물론 터키 현지 언론 등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한편, 총 8명의 생명을 구한 118명의 긴급 구호대는 귀국길에 올라 이날 한국에 도착한다. 구조견들도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대원들과 구조견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국내 사고 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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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

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

lt;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 당국과 계약한 올해 첫 기밀 임무다.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군의 CBAS-2 통신위성과 다른 탑재체를 실은 팰컨 헤비 로켓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른 것이다.우주군은 발사한 CBAS-2 위성은 고위급 인사와 전투 지휘관의 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우주 기상 위험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캐쳐’(Catcher) 위성 프로토타입, 다른 위성을 모니터링하고 궤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군사 위성 ‘와삿’(WASSAT)도 함께 발사됐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1월 팰컨 헤비 로켓 발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우주군 비밀 임무에 따라 군사 위성을 쏘아 올렸다.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가 상업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로켓으로,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에서 파생된 부스터 3개로 구동된다. 약 500만 파운드로 추진력으로 우주 궤도로 최대 64톤(t)의 탑재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투입된 미 항공우주국(NASA) 닫기우주발사시스템 (SLS : Space Launch System):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로켓상세보기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이어 현재 운용되는 로켓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팰컨 헤비는 팰컨 9과 마찬가지로 부스터를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재활용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 팰컨 헤비를 발사한 뒤 센터 부스터를 제외한 2개의 사이드 부스터가 지상에 무사히 착륙해 재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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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33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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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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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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