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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서운 오빠들 많이 알아'...카페 알바생에 갑질하고 경찰 종아리 깨문 여성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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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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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문한 음료가 잘못 나왔다는 이유로 진상짓을 한 40대 여성이 감옥행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25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42·여)에게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4월 8일 발생했다.


여성 A씨는 당시 오후 2시 10분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종업원 B씨(25·여)에게 '눈을 깔으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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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A씨는 '말귀를 못 알아먹냐'며 '내가 아는 무서운 오빠들이 많다'라고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마스크를 잡아 내리기도 했으며, 음료조제 공간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


난동은 약 10분간 지속됐고,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족들 모두 불구 돼버려라'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C순경의 종아리를 입으로 물고 발차기를 하는 등 폭행·모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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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그는 키오스크 오작동 및 주문한 음료와 다른 음료를 받은 것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


그런데 A씨는 지난 2021년 말에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에 김효진 부장판사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다만 피해자들을 위해 금원을 공탁한 점, 피고인의 연령, 성행,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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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BC '나 혼자 산다' 저격?... 윤 대통령, 저출생 문제에 KBS 사장에 당부

또 MBC '나 혼자 산다' 저격?... 윤 대통령, 저출생 문제에 KBS 사장에 당부

윤 대통령, 저출생 문제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언급?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방송의 역할을 강조한 가운데 이날 발언이 특정 예능 프로그램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25일 윤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뉴스1윤 대통령은 자율출퇴근제와 주4일 근무제 등을 도입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그러면서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나 혼자 산다' 출산율 문제에 계속해서 언급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특히 윤 대통령은 인식 개선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민 KBS 사장에게 '나 홀로 사는 게 마치 편하고 복 받은 것처럼 하는데,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살기 좋은 사회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영화, 드라마나 모든 미디어 매체에서 다뤄줘야 한다'며 'KBS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이 발언에 대해 MBC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들의 싱글 라이프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과거 여권 인사들도 여러 차례 해당 프로그램을 언급한 바 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던 2022년 11월 KBS 라디오 방송에서 ''나 혼자 산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다.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걸로 너무 인식이 되는 것 같다'며 '정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인식'이라고 말해 논란이 인 바 있다.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 뉴스1또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인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산율 저하 현상을 언급하며 '혼인율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가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방송사 프로그램 편성에 변화가 필요하다. 온통 '나 혼자 산다', 불륜·사생아·가정 파괴 등 드라마가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2022년 7월에는 인구감소대책국민운동본부 강국창 회장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나 혼자 산다'와 같은 TV 프로그램과 언론이 젊은층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게 만든 주범'이라면서 '젊은 층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혼자 사는 상황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송과 언론 탓이 크다. 혼자 살기가 유행처럼 번져 결국 인구 소멸로 이어진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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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5:35

트럭 기사 아빠·'암 투병' 엄마 대신 초등학생 때부터 홀로 끼니 챙겨... '흑백요리사' 요리하는돌아이 사연

트럭 기사 아빠·'암 투병' 엄마 대신 초등학생 때부터 홀로 끼니 챙겨... '흑백요리사' 요리하는돌아이 사연

흑백요리사 '흑수저' 요리하는 돌아이, 욕설 사과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7부까지 공개된 가운데 흑수저인 '요리하는돌아이(본명 윤남노)'가 다소 과장된 행동과 욕설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윤씨에게 '유리멘탈'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결국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예쁜 말만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사과했다.이와 함께 그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과거 이야기가 재조명 됐다.지난 24일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윤씨는 '아버지는 트럭을 몰고 어머니는 냉면집을 운영하셨다'며 '늦둥이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끼니를 알아서 챙겨야 했다'고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어 '보살핌보다는 혼자 챙겨 먹는 것이 익숙하다. 어머니께서 암 판정을 받으셔서 작은 냉면집을 누군가 지켜야 했고,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나는 학교 가기 싫어서 일하려 했지만 3개월 만에 포기했다'고 고백했다.이처럼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지만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힘을 내 지원해주겠다는 뜻을 전했고, 윤씨는 그렇게 요리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이후 조리 고등학교에 진학, 18살 때부터 주방 일을 시작해 서울 신라호텔 외식사업부에 최연소로 입사했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 베네롱(Bennelong)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쌓았다.그러나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그는 지난 2016년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Olive '마스터셰프코리아4'에 출연해 '악덕 업주'를 만나 요리를 쉬어야 했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어려웠던 어린 시절 고백...악덕 업주에게 폭언 들어Olive '마스터셰프코리아4'당시 윤씨는 ''돌아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맛있는 요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호기롭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출연 이유에 대해 '악덕 업주를 만나 요리를 포기하려 했었다. 욕도 먹었고 맞기도 많이 맞았다. '넌 쓰레기야', '넌 재능이 없다' 라는 말만 수없이 들었다'고 밝혔다.윤씨가 선보인 오리 가슴살 구이에 심사위원들이 'top5로 본다',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등의 칭찬을 쏟아내자 그는 눈물을 흘렸다. 윤씨는 '제가 처음으로 이런 칭찬을 받아봤다. '재능이 없다', '쓰레기 같다'는 말만 들었다. 요리를 그만두고 집에서 1년 동안 숨어있었다'고 털어놨다.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18시간 근무를 하고도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하는가 하면 폭언과 체벌, 그리고 여직원을 성추행한 선배 등을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8년 전과 똑같은 닉네임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민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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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15:15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고혹적인 '란제리룩'으로 찬사 쏟아진 27살 로제 근황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고혹적인 '란제리룩'으로 찬사 쏟아진 27살 로제 근황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찬사 쏟아진 로제 근황Instagram 'roses_are_rosie'걸그룹 블랙핑크(BLACKPNK)의 멤버 로제가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omen's Summer 25 Show by Anthony Vaccarello'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한 명품 브랜드의 앰베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 중이다.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슬립을 연상시키는 누드톤의 미니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늘씬한 몸매와 고혹적인 미모는 마치 인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Instagram 'roses_are_rosie'고전 명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우아하고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내 핫걸',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로제가 날 또 미치게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의 그녀의 마른 몸매에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로제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잘 먹고 잘 자야 해요. 로제 영원히 사랑해요'라며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2025년에 완전체 컴백한편 로제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붐바야', '휘파람', '마지막처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핑크 베놈(Pink Venom)'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Instagram 'roses_are_rosie'최근에는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로제를 제외한 지수, 제니, 리사는 1인 기획사를 세우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 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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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15:15

'고용 창출로 사회 기여해'... 잠자던 16세 의붓딸 강간한 50대 남성, '집유'로 감형

'고용 창출로 사회 기여해'... 잠자던 16세 의붓딸 강간한 50대 남성, '집유'로 감형

잠 자던 의붓딸 강간 50대 남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잠자던 의붓딸을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지난 25일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의붓딸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가 A씨에게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A씨는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공고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새벽에 잠을 자는 의붓딸 B양(16세)에게 다가가 1회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심 재판은 징역 3년... 항소심서 감형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 기간 피해자와 함께 거주하면서 신뢰 관계를 쌓았다'며 '(A씨는) 다른 방에서 잠을 자는 피해자에게 대담하게 범행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로 남을 수 있고 올바른 인격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다만 2심 재판부는 '위력이 강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제조업을 운영하는 피고인이 고용을 창출해 사회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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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4:35

성착취 피해 심각한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등장한 '딥페이크' 질문 논란

성착취 피해 심각한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등장한 '딥페이크' 질문 논란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장에서 등장한 질문온라인 커뮤니티'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등장한 질문 내용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등장한 질문 내용으로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질문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는 이유는 즉슨, 최근 '딥페이크'(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영상 편집물)로 제작된 영상물로 인한 성 착취 피해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Instagram 'misskorea_official'특히 미성년자를 중심으로 발생한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23일에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에 대한 처벌 강화를 담은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관련 법안이 시급하게 마련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상황 속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등장한 '딥페이크' 영상물 관련 질문은, 참가자들에 대한 엄연한 '성희롱' 발언이자, 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 라는 말이 나온다.누리꾼들은 '딥페이크로 수많은 여성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는데', '관련 피해자가 속출하는 상황 속 던질 물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당 질문이 미스코리아의 자질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하라', '많은 사람의 머리를 거쳤을 텐데, 저 질문을 문제라고 파악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거냐' 등 행사를 주최 측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누리꾼 지적 잇따르자 주최 측은 입장을 표명했다Instagram 'misskorea_official'선발된 미스코리아들을 공개하는 게시물이 지난 25일 미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오자, 원래라면 축하의 반응이 쏟아졌어야할 댓글 창도 주최 측을 향한 항의성 댓글로 도배된 상태다.논란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오늘(26일) 오후 12시 20분께 '해당 질문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영상' 자체를 지침하고자 한 것이었다'며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낸 모습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이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그러면서 주최 측은 '다만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딥페이크'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한 것은 저희 주최 측의 분명한 잘못'이라고 사죄했다.Instagram 'misskore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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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4:35

제주 애월읍 도로 위에 누워있던 80대 여성, 승용차에 깔려 사망

제주 애월읍 도로 위에 누워있던 80대 여성, 승용차에 깔려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도로에 누워있던 80대 여성이 운행 중인 차에 깔려 숨졌다.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4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에 누워있던 80대 여성 B씨를 깔고 지나갔다.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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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3:35

허경환, '개그맨 싸움짱' 자리 두고 윤형빈과 대결 예고... '내가 이기지' 강력 도발 (영상)

허경환, '개그맨 싸움짱' 자리 두고 윤형빈과 대결 예고... '내가 이기지' 강력 도발 (영상)

YouTube '상남자 주식회사'오래 전부터 개그맨 '싸움짱'으로 라이벌 구도를 잡아오던 윤형빈과 허경환의 대결이 드디어 성사될까. 허경환의 강력한 도발이 시작됐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상남자 주식회사'에는 '허경환 VS 윤형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허경환이 주짓수를 열심히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연예계 싸움 서열을 언급했다. 허경환은 '전성기로 따지면 호동이형이 무조건 1등이다. 그 다음 줄리엔강이다'며 '이재윤도 '피지컬100'을 보니 날렵하고 근력이 좋아 잘할 것 같다. 마동석 형님은 펀치로 하면 상위권이지마 MMA로 하면 조금 힘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Instagram 'heodak_forever'Instagram 'hyoungbin_yoon'이어 '개리 형은 주짓수를 같이 하고 있다. 복싱을 엄청 오래했다. 숨어있는 복서다. 최근 복서들이 MMA로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봐서 주짓수로 왔다'며 '피지컬은 거의 나랑 비슷하다. 그런데 다부지다. 부딪히면 딱딱하고 순발력이 좋다'고 말했다.윤형빈과 주짓수로 붙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단번에 '내가 이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MMA로 했을 때는 펀치가 빠르냐 그래플링(기술)이 빠르냐 차이다. 꿀벌 오소리처럼 말려들어가 잡을 것이다'며 '질 순 있는데 그냥 지진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실제 매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누리꾼들이 허경환과 윤형빈의 대결에 기대를 표하고 있다.한편 허경환은 주짓수급 실력 보유자를 의미하는 '퍼플 벨트'로, 2018년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 경력도 있는 무도인이다. 윤형빈 역시 종합 격투기(MMA)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YouTube '상남자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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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3:15

나솔 22기 영숙 '내 유전자 너무 좋아, 후세에 많이 남겨야 해'

나솔 22기 영숙 '내 유전자 너무 좋아, 후세에 많이 남겨야 해'

나는 솔로 22기 영숙 '내 유전자 너무 좋아'SBS 플러스·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숙이 자기애 넘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2시 돌싱 특집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이어졌다.이날 영숙은 자신을 1순위로 고른 영수, 영철, 광수와 함께 야식을 즐겼다.SBS 플러스·ENA '나는 SOLO'영숙이 치킨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영철은 '그렇게 많이 드시는데 어떻게 그 몸을 유지하냐'라고 물었다.'인바디 검사 결과 기초대사량이 높은 편이라고 나오더라'라고 답한 영숙은 '제 스스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유전적으로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며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SBS 플러스·ENA '나는 SOLO'영숙은 이어 '이런 유전자는 많이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예쁜 데가 없다. 너무 좋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다 너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이를 본 데프콘은 '또 다른 공주님의 탄생이다. 서운 왕국에는 옥순 공주님이 있다면 자존 왕국에는 영숙 공주님이 있다. 적당한 나르시시즘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송해나도 '나쁘지 않다'라고 거들었다.'별다방 닉네임 '아프로디테'' 남다른 자기애 보여줬던 영숙SBS 플러스·ENA '나는 SOLO'앞서 영숙은 지난 방송에서도 '난 벗은 게 더 낫다'며 자기애가 폭발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영숙은 '저는 자기애가 좀 있는 편이라 짧은 워딩에 나를 어떻게 담을지가 어려웠다. 보다 보면 난 진짜 괜찮은데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난 벗은 게 더 나은데. (이런 말 하면) 이거 쓰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여자든 남자든 거울 앞에서 다 그런 생각하지 않나. 전 그래서 별다방 닉네임도 '아프로디테'다'라고 덧붙였다.한편 SBS 플러스·ENA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네이버 TV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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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3:15

'베테랑2' 주춤하자... 논란된 제작사 임원이 올린 의미심장한 글

'베테랑2' 주춤하자... 논란된 제작사 임원이 올린 의미심장한 글

추석 이후 다소 주춤한 흥행세 보인 '베테랑2' 뉴스1누적 관객 수 600만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영화 '베테랑2'가 추석 후 다소 주춤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외유내강의 한 임원이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외유내강 임원급인 A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테랑2' 실적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기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베테랑2'가 흥행하면서 오랜만에 극장가가 관객들로 붐볐다는 내용이었다.온라인 커뮤니티논란된 외유내강 임원이 올린 글... '왜 협박하냐'이를 두고 A씨는 '극장이 죽으면 거기 직원들 일자리 잃고, 극장 주변 그 많은 식당, 커피숍, 쇼핑 상가 다 망한다'며 '결국 우리, 당신 가족이 모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길게 이어지고 있는 극장가 불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보인다. 그러나 A씨의 글에 대한 여론은 냉랭했다.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누리꾼들은 '표현이 잘못 됐다'며 그를 비판하고 나섰다.특히 '베테랑2'가 이미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을 훌쩍 넘겼는데 이런 글을 올린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다.Instagram 'cjenmmovie'누리꾼들은 '왜 협박을 하냐. 그 논리면 어떤 기업이든 다 살려야 하는 게 맞다. 영화관만 특별하냐', '경쟁력이 없으면 떨어지는 법', '저 말 때문에 더 안 가게 될 듯', '흥행 잘 되고 있는데 왜 굳이 이런 글을' 등의 반응이 달렸다.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지난 25일 13만 246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592만 2307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13일 연속 1위이며 오늘(26일) 6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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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12:15

'엄마 잃어버렸어요'... '맨발'로 편의점 찾아 울먹이던 5살 여자아이

'엄마 잃어버렸어요'... '맨발'로 편의점 찾아 울먹이던 5살 여자아이

맨발로 집 나와 길 잃은 5세 아이, 엄마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던 사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열린 문틈 사이로 집 밖을 나서 맨발로 길을 헤매던 5세 여아가 편의점 직원의 신고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오후 6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편의점을 찾은 5세 여아는 '엄마를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당시 잔뜩 겁에 질려있던 아이는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에 편의점에서 근무하고 있던 채은주(49)씨는 엄마를 찾으며 울먹이는 아이를 달래고 즉시 경찰에 미아 신고를 마쳤다.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의 부모님을 찾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그때 주변을 지나가던 아이의 이웃집 시민이 편의점에서 경찰관과 함께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경찰관에게 아이의 집을 안내했다.엄마 품으로 무사히 돌아간 아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아이는 채씨와 경찰 그리고 이웃집 주민 덕분에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아이의 엄마는 채씨가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채씨는 아동 안전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 주관의 '2024년 상반기 아동 안전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채씨가 받은 '아동 안전 시민상'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경찰청과 BGF 복지재단이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킨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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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2:00

경북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 로봇에 끼어 사망했다

경북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 로봇에 끼어 사망했다

로봇 점검하던 근로자, 끼임 사고로 사망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북의 한 공장에서 남성이 산업용 로봇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이 끼임 사고로 숨졌다. 이 노동자는 상업용 로봇을 점검하던 중에 로봇과 설비 사이에 끼면서 사고를 당했다. 구미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현재 경찰과 노동부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산업재해 사망 사고 줄었지만 사망자는 더 많아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총 296(266건)명으로 전년 동기 289명(284건) 대비 7명 증가했다. 올해 2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사고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23명이 사망한 화성 화재 사고 등 대형 사고의 영향으로 사고 사망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명 줄어 130명이 사망했다. 반면 제조업과 기타 업종에서는 사망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올해 95명이 사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명이 늘었고, 사고 건수도 더 많았다. 기타 업종에서도 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더 많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건설업에서 사망자가 줄어든 이유를 두고 어려운 건설 경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설업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건축 착공 동수가 5.88%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는 반대로 평균 가동률이 2.6% 늘고 생산지수도 5.55% 올랐다.유형별로는 떨어짐, 부딪힘, 깔림·뒤집힘, 무너짐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기타(화재·폭발·감전·중독), 끼임, 물체에 맞음 등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올해 2분기까지 발생한 전체 산재 사고의 사망자 중 16.9%(50명)는 외국인 근로자였다. 제조업 사업장에서 29명이, 건설업에서 18명이, 기타 업종에서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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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2:00

킥보드 결제 강제하는 '킥보드 셔틀'까지 등장... 더욱 악독해진 '학폭', 11년 만에 최고치

킥보드 결제 강제하는 '킥보드 셔틀'까지 등장... 더욱 악독해진 '학폭', 11년 만에 최고치

학교폭력, 11년 만에 최대... 새로운 유형의 학폭도 등장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lmageBank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킥보드 셔틀'까지 등장한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키우고 있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전년 같은 조사보다 늘었다. 지난 4월 2024년 1차 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은 2.1%로 전년(1.9%)보다 0.2% 늘었다. 2013년 첫 조사 때 2.2%를 보인 이후 11년 만에 2%대로 올라갔다. 또 지난해 9~10월 2023년 2차 조사 역시 피해 응답률은 1.7%로 전년(1.6%)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가운데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은 7.4%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0.5%포인트 늘었다. 비율은 언어 폭력(39.4%), 신체 폭력(15.5%), 집단 따돌림(15.5%)이 더 높지만, 신종 학폭은 대부분 사이버 폭력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이버 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6.3%), 중학생(9.2%), 고등학생(10.4%) 등 연령이 높을수록 높다. 사이버 폭력 증가 추세... '킥보드 셔틀'까지 생겨나사이버 폭력은 성인들의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부 학생들이 친구의 카카오톡 개정을 빼앗아 1개당 1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이 계정은 불법 도박이나 성매매 광고, 협박·사기 등 범죄에 이용된다. 피해 학생의 명의로 전동 킥보드를 빌려 요금을 떠넘기는 학폭 유형도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한 중학생이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긴 후 킥보드 요금이 결제된 피해 사례가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새로운 유형의 학교 폭력이 등장하고 있지만 법 제도가 이를 뒤따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피해 유형 중 신체 폭력은 지난해 같은 대비 소폭 줄었지만 '성폭력'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0.7% 포인트 늘어 11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실태조사와 별개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교육부가 집계한 공식 학교 폭력 신고 건수는 모두 6만 1445건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 제5차 학교폭력 대책 5개년 기본 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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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1:35

'여친에겐 디올·샤넬 선물한 고1'... 인스타 뜨겁게 달군 16살 박도영 군의 정체

'여친에겐 디올·샤넬 선물한 고1'... 인스타 뜨겁게 달군 16살 박도영 군의 정체

'엄친아인가요?'... 여친에게 디올·샤넬 사준 16살 남학생Instagram 'dy_gamblingdieary'인스타그램에 16세 박도영 군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아직 학생 신분이지만 친구에게 30만원짜리 밥을 사고 여자친구에게 명품을 사준다. 박군은 지난 8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처음에 독사진을 올리다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하는 사진과 릴스를 올리는 등 여느 청소년들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그런데 지난 8월 19일 교실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는 사진이 올라온 직후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이후 올라오는 사진 속 그는 고가의 옷을 입고 친구들과 레스토랑에 가서 30만원을 결제한다. Instagram 'dy_gamblingdieary'여자친구에게는 디올과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운동을 즐기던 그는 친구들과의 축구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휴대전화를 보면 욕할 때도 많아졌다. 그동안 샀던 고가의 신발을 팔기도 하고, 물류 창고에서 알바를 뛰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7일 그는 누군가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한다. 메시지에는 '돈 빌리고 잠수탄 박도영', '박도영 대답 바로바로 해라', '좋게 좋게 했더니 내가 만만하냐?'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박군은 '요즘 제 번호가 이상한데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은데 모르는 연락이 너무 많이 옵니다. 저 돈 잘 갚고 있습니다. 연락 그만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Instagram 'dy_gamblingdieary'다음 날 공개된 박군의 과거 사진. 그는 '이때로 돌아갈 수 있나?'라고 올렸다. 2주 전인 9월 9일에는 검은 화면과 함께 '이제 다 그만두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 인스타그램의 주인공인 박군은 사실 사이버도박으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협조를 받아 이들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가상 청소년이다.경찰청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인 토스와 협업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계정을 운영했다. 가상 인물인 16세 박도영을 통해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예방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고, 현실성을 더하기 위해 박 군의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한 것. Instagram 'dy_gamblingdieary'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이버 도박으로 인생이 망가져 가는 박군의 모습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줘 현실감을 더했다. 경찰청은 토스와 함께 도박 의심 계좌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만들었다. 토스는 불법 도박 활용 의심 계좌로 송금할 때 경고 알림 문구를 띄우는 기능과 연결된 가족에게 위험으로 의심되는 거래·송금할 때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활용되는 토스뱅크 계좌가 있다면 이를 웹을 통해 신고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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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1:35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재계약 하나... 손흥민이 솔직하게 밝힌 입장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재계약 하나... 손흥민이 솔직하게 밝힌 입장

계약 곧 끝나는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없었다'GettyimagesKorea손흥민(32)이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직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26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이날 손흥민은 자신의 재계약 협상 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토트넘 구단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러면서도 '나는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걸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지금 나이에는 매 순간이 소중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서 더욱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을 하고 싶다'면서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계약이 남아 있을 때까지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토트넘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GettyimagesKorea선수들의 혹사 논란에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0시즌 동안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주장으로 팀과 선수단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상황은 지지부진하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손흥민의 발언에 따르면 재계약은커녕 1년 연장 계약 옵션 행사 여부에 관해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손흥민의 폭탄 발언 이후 토트넘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일까. 곧바로 영국 유명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한편 손흥민은 최근 축구계에서 불거진 살인적인 일정과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확실히 경기 수를 줄이고 경기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축구하는 걸 사랑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뿐 아니라 이를 위한 이동, 준비 과정도 있다는 것이다. 심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건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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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1:15

'암 투병' 장근석, 의료대란 피해 고백하며 눈물 쏟아... '죽을 수도 있다' 생각

'암 투병' 장근석, 의료대란 피해 고백하며 눈물 쏟아... '죽을 수도 있다' 생각

장근석, 갑상샘암 진단부터 현재까지 모든 과정 공개YouTube '나는 장근석' 배우 장근석(36)이 갑상샘암 투병 당시 의료 대란을 직접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5일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갑상선 암 진단부터 투병 그리고 지금까지 전부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장근석은 자신이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완치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설명했다.지난해 10월 암 진단을 받았다는 장근석은 '뭔가 이상하다며 '혈액 검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조직 검사를 했고,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YouTube '나는 장근석' '의료 대란'으로 수술 7개월 밀려 암세포가 발견됐다는 사실에 '저 죽어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공포감이 상당했다고. 가족력도 없었던 터라 투병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심지어 장근석이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는 '의정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였다. 이에 수술을 즉시 받지 못하고 7개월가량 밀렸다고.장근석은 '바로 수술할 수 없었다'며 '지금도 수술 잡기가 쉽지 않은데 그때부터 예약하고 기다리다가 올해 5월 말 수술했다'다고 밝혔다.YouTube '나는 장근석' 말을 이어가던 그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수술은 전이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지금은 완치가 된 상태다.장근석은 '누군가는 갑상샘암을 착한 암 혹은 가벼운 암이라고 한다.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다'며 '당사자에겐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이어 '(수술을 계기로) 삶을 많이 돌아봤다. 긍정적인 나로 태어날 기회라고 여긴다'며 '긍정 기운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YouTube '나는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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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1:15

폭우 속 도로 위 휠체어 탄 시민 보고 뛰어나간 버스 기사... '번개맨'처럼 왕복 10차선 내달려 (영상)

폭우 속 도로 위 휠체어 탄 시민 보고 뛰어나간 버스 기사... '번개맨'처럼 왕복 10차선 내달려 (영상)

폭우 속 휠체어 타고 왕복 10차선 건너는 시민 도운 버스 기사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비가 쏟아지던 추석 연휴 첫날 밤, 휠체어를 밀며 왕복 10차선 횡단보도를 질주하는 남성이 포착됐다.수동 휠체어에 탄 남성이 비를 맞으며 홀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파란불이 깜빡거리기 시작하자 아슬아슬한 상황을 목격한 버스 기사가 나선 것이었다.위험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도운 버스 기사의 선행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지난 14일 '어린이, 세 번째 사람' 등을 쓴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그는 '9월 13일 밤 9시 40분경. 강남 교보문고 사거리. 폭우 속 휠체어를 탄 분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반도 못 갔고 (보행자 신호) 점멸 시작. (횡단보도 위) 보행자는 그분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정차 중이던 버스 기사님이 튀어 나가 휠체어를 안전지대까지 밀어드리더니 흠뻑 젖은 채 차로 복구했다. 번개맨 같았다. 470번 1371호.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김씨의 게시물은 약 5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6,500회 이상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서울 간선버스 470번을 운영하는 다모아자동차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도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의 칭찬이 쏟아졌다.한 시민은 '빗줄기로 시야가 안 좋았고 (길 건너던 분은) 수동 휠체어 작동도 어려워 보였다. 그때 정차 중이던 470번 버스 기사님이 버스 앞문을 열고 달려 나가시더니 거센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르게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순간 벌어진 따뜻한 장면이었다. 기사님 덕분에 추석을 다정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도 버스 기사가 안전벨트를 풀고 거의 반사적으로 도로로 뛰어나가 휠체어를 탄 남성을 도와 횡단보도를 지난 뒤 운전석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버스 운전 10년 경력 이중호 기사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 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버스를 몰던 영상 속 주인공은 버스 운전 10년 경력의 이중호 기사였다.이씨는 '비 내리는 밤 휠체어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분이 보호자도, 우산도 없이 언덕 지형을 힘겹게 지나가는 상황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강한 빗줄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던 터라 신호가 바뀌면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할 수도 있겠다고 우려해 곧장 버스에 있던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강남대로로 뛰쳐나갔다고.그는 '당시에는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뿐이었다'며 '같은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손님들이 사고 없이 하루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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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0:35

'윤 대통령, 10월 26일에 서거'... 무속인 말 듣고 정치인에 전화걸어 경호 강화하라고 한 남성

'윤 대통령, 10월 26일에 서거'... 무속인 말 듣고 정치인에 전화걸어 경호 강화하라고 한 남성

'무속인에게 들었다'...10월 26일, 대통령 경호 강화하라는 의문의 전화 윤석열 대통령 / 뉴스1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실에 '대통령 시해'를 암시하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요한 의원실에 '다음 달 26일 윤석열 대통령 서거한다'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인 의원실 측에 이 같은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 확인 중이다. 전화 건 이는 신원 불상 남성...번호는 010으로 시작인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신원 불상의 한 남성이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통령실 경호를 강화하라'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 / 뉴스1인 의원실 측은 즉시 112에 신고해 이 같은 상황을 경찰에 공유했으며, 대통령 경호처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수사를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인 의원은 '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당 지도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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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0:35

강원대 축제에 예고된 '흉기 난동', 학생회장·부회장이 직접 막았다

강원대 축제에 예고된 '흉기 난동', 학생회장·부회장이 직접 막았다

흉기 난동 예고자 직접 잡은 강원대 총학생회장단강원대 총학생회장단 (좌) 김우석, (우) 정지민 / Instagram 'knuch_57'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20대 남성이 총학생회장단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지난 24일 춘천경찰서는 저녁 8시께 '강원대 축제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20대 A씨를 검거했다.앞서 이날 저녁 6시 50분께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이 몰리는 캠퍼스 내 주점에서 오후 8시~9시 사이에 흉기 여러 개를 들고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이었다.온라인 커뮤니티지인 제보 등을 통해 위치 파악... A씨는 '장난이었다'최초 신고자는 강원대 김우석(25·독어독문학전공) 총학생회장과 정지민(24·경영학전공) 부총학생회장이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등을 배치해 비상 태세를 갖추고 작성자 파악을 위해 SNS 계정을 조회하고 IP 추적에 나섰다.A씨를 찾아낸 건 총학생회장단이었다. 강원일보 보도에 따르면 축제 현장에서 안전 순찰을 하고 있던 김씨와 정씨는 지인 등의 제보를 통해 A씨가 배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강원대 축제 현장 / 뉴스1이들은 주저 없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A씨를 발견해 붙잡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강원대 캠퍼스 지리를 누구보다 잘 꿰고 있었기에 발 빠른 검거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붙잡힌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는 않았으며 경찰에 '장난삼아 예고 글을 게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주거지 안에서도 범행 도구로 의심할 만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축제장 일대의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활동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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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0:00

한덕수 총리 '전기·가스요금 올려야... 소비 억제 필요해'

한덕수 총리 '전기·가스요금 올려야... 소비 억제 필요해'

전기·가스 소비 억제 필요성 역설한 한덕수...'요금 올려야'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을 하는 한덕수 총리 / 뉴스1'전기·가스요금 올려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내 전기요금 정산 시스템에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이 반영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의 전기요금 결정 구조 개선도 언급한 한 총리는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전기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한 총리는 '(국내) 에너지 값이 해외 에너지 가격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데 이제는 (정치 쟁점화로)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편한 진실이다. 이 부분은 국민적 컨센서스에 한번 붙여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의 에너지 원유값이나 이런 것에 따라 전기요금 조정을 해야 하는 부분에 손을 대지 않았다'라며 '국제유가에 따른 에너지값 조정을 어떤 시스템으로 가져가야 할지 생각해서 국민 공론에 붙이는 게 맞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전기요금 계속 동결한 지난 정부 저격도 한 총리는 지난 정부에서 가스 요금은 국제가가 10배 오르는 동안 한 번도 오르지 않았고, 전기요금도 원가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외국에 비해 에너지값이 굉장히 싸다는 게 불편한 진실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다량의 에너지 소비는 외국보다 그만큼 기후 변화 대응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했다. 한 총리는 소비 감축을 위해서 시간대별 차등 전기요금 체계를 이야기했다. 그는 '어느 정도 요금 차이가 있어야 국민이 반응할 텐데 너무 차이가 없거나 (요금이) 싸면 변화할 인센티브가 없다'며 '우리(가정용) 요금만 탄력적이면 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우리에게 선택지가 있어야 하는 데 없다'고 했다.뉴스1한 총리는 '국가가 결정하는 요금체계도 맞는지 모르겠다'며 '독립된 기구가 있어서 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국민에게 충분히 설득하는 권위를 가진 조직이 필요한지 등을 생각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한편 전기요금은 2013년 11월 5.4% 인상된 이후로 2022년 3월까지 9년 동안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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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10:00

집 앞에서 북한 오물 풍선 머리에 맞고 쓰러진 여성... 전치 2주 부상

집 앞에서 북한 오물 풍선 머리에 맞고 쓰러진 여성... 전치 2주 부상

북한 오물 풍선에 머리 맞은 60대 여성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독자 제공)북한 오물 풍선에 머리를 맞은 6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지난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집 앞 마당을 쓸고 있던 60대 여성 A씨는 북학이 날린 오물 풍선 잔해물에 머리를 맞고 깜짝 놀라 쓰러졌다. 이에 무릎에 타박상까지 입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3일까지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은 총 5500개그는 병원에서 목과 허리, 골반, 무릎 염좌 등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과 서울시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진단서를 제출한 상황이다.A씨 자택 인근에서는 흙이 묻은 페트병 조각 등으로 채워진 봉투가 10개 가까이 발견됐다. 그중 하나가 A씨 집 마당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A씨가 제출한 진단서 등을 토대로 예비비를 이용해 병원 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현행법상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할 근거가 없어 우선 지자체들은 예비비를 활용해 보상하고 있다.한편 서울에서 시민이 북한 오물 풍선에 맞아 부상을 입은 사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월에도 강서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풍선에 맞아 오른팔에 타박상을 입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달 23일까지 22차례에 걸쳐 모두 55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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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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