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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결혼한 유명 여배우, 44세에 둘째 임신...태명은 '복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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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6-13 12:15

인사이트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최초 고백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하는 이정현은 최초로 둘째 임신을 고백한다.



그는 '편스토랑이 가족 같은 방송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린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뉴스1


이어 '둘째가 생겼다'며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둘째는 기대 안 했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깜짝 고백에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모두 환호를 내질렀다. 그러면서 열띤 축하 인사를 전한다. 


둘째의 태명은 '복덩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첫째 딸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입덧이 심해 3개월 내내 울었다'며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안 가지려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현이 임신을 바라게 된 이유와 둘째 임신 후 달라진 감정 등을 고백할 예정이다.


KBS2



이정현의 둘째 임신 소식이 담긴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께 방송된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정형외과 전문의 박유정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22년 결혼 3년 만에 첫째 딸 서아를 품에 안았다. 이정현은 '편스토랑'에서 남편과 붕어빵 외모인 서아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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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서운 오빠들 많이 알아'...카페 알바생에 갑질하고 경찰 종아리 깨문 여성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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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문한 음료가 잘못 나왔다는 이유로 진상짓을 한 40대 여성이 감옥행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25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42·여)에게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4월 8일 발생했다.여성 A씨는 당시 오후 2시 10분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종업원 B씨(25·여)에게 '눈을 깔으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뿐만 아니라 A씨는 '말귀를 못 알아먹냐'며 '내가 아는 무서운 오빠들이 많다'라고 폭언을 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B씨의 마스크를 잡아 내리기도 했으며, 음료조제 공간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난동은 약 10분간 지속됐고,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족들 모두 불구 돼버려라'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C순경의 종아리를 입으로 물고 발차기를 하는 등 폭행·모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키오스크 오작동 및 주문한 음료와 다른 음료를 받은 것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그런데 A씨는 지난 2021년 말에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에 김효진 부장판사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다만 피해자들을 위해 금원을 공탁한 점, 피고인의 연령, 성행,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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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15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로'...중국 불법 도축장 향하던 고양이 1000마리 구출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로'...중국 불법 도축장 향하던 고양이 1000마리 구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에서 도축장으로 끌려가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 돼 유통 될 뻔한 고양이 1000마리가 구조됐다.지난 20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는 중국 동부 장쑤성 장가항의 경찰이 동물 보호단체 제보를 받아 도축장으로 가는 트럭에서 고양이 약 1000마리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고양이들은 도축장에서 도살된 후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둔갑되거나 소시지로 가공돼 판매될 예정이었다.현재 구조된 고양이들은 인근 보호소로 옮겨졌다. 다친 고양이들은 치료를 받고 일부 고양이는 실종 동물로 등록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와 관련해 한 동물보호 활동가는 '고양이 한 마리를 가공하면 무게가 한 근(500g) 정도 나간다'며 '고양이 고기를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속여 30위안(한화 약 5522원) 정도를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동물보호 활동가는 '고양이 고기를 다른 고기로 속여 파는 일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도 적발된 적이 있다'라고 했다.이들은 '당시 고양이를 불법 운송하던 차량 20여대를 단속한 적이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중국 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고양이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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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15

'플러스 사이즈 좌석 설치해 주세요'...열차 좌석에 꽉 끼인 170cm·143kg 여성의 호소

'플러스 사이즈 좌석 설치해 주세요'...열차 좌석에 꽉 끼인 170cm·143kg 여성의 호소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플러스 사이즈 승객도 배려해 주세요'한 여성의 호소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최근 더우인 등 영상 플랫폼에는 고속 열차에 탑승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공개된 영상에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고속 열차 2등석 좌석에 불편한 포즈로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은 이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출발한 고속 열차에서 촬영됐으며,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푸씨가 직접 공개했다.푸씨는 키 170cm, 몸무게 143kg의 다소 큰 몸집 때문에 열차 좌석에 억지로 몸을 구겨 넣은 듯 매우 불편해 보인다.그는 몸집이 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지적을 받을까 봐 평상시 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눈치가 보였다는 그녀는 올해부터 이런 마음가짐을 바꾸기로 했다. 이에 이날도 고속 열차 탑승에 도전했다.창가 쪽 2등석 좌석을 예매한 그는 자리에 앉았지만 쉽지 않았다. 좌석이 비좁은 탓에 자세가 불안정해 그녀는 어딘가를 붙잡고 의지해야 했다. 또한 숨조차 편하기 쉴 수 없이 꽉 끼어있어 고통스러웠다.푸씨는 창문에 최대한 가까이 기대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몸이 자신이 앉은 좌석을 넘어 옆좌석까지 침범하자 크게 당황했다.다행히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일등석에 앉았고 일등석 좌석은 적당했다고 한다.결국 푸씨는 앞으로 여행한다면 일등석이나 2등석 두 자리를 예매하겠다고 밝히며 플러스 사이즈 승객을 위한 좌석이 마련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내비쳤다.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에 공감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민폐 승객이 되지 않으려면 노력해서 체중을 감량하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푸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비만은 게을러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선천성 질환, 호르몬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4월에는 미국 유튜버 제일린 채니(Jaelynn Chaney)의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그녀는 비행기 좌석이 너무 좁아 멍이 들었다며 항공사에 무료 추가 좌석을 요구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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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15

마트서 산 시금치에 들어있는 '살아있는 개구리' 모르고 요리했다가 트라우마 호소한 여성

마트서 산 시금치에 들어있는 '살아있는 개구리' 모르고 요리했다가 트라우마 호소한 여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여성이 마트에서 구입한 시금치로 요리를 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바로 요리 안에 大자로 누워있는 개구리 때문이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 사는 여성 시몬 베이커(Simone Baker)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몬은 지난 18일 틱톡 영상을 통해 최근 겪은 황당한 경험담을 전했다.얼마 전 그는 호주의 마트 울워스(Woolworth)에서 시금치 한 봉지를 구입했다.그는 시금치를 꺼내 체에 받쳐 대충 헹군 뒤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 펜네 파스타였다.시몬은 삶은 파스타 위에 시금치를 모두 올린 뒤 드레싱을 뿌려 스푼으로 휘저었다.그런데 이때 시금치와 사뭇 다른 초록빛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살펴보던 시몬은 비명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 초록빛 형체는 다름 아닌 청개구리였다.시몬은 '저걸 보기 전까지 저녁을 먹는 게 그렇게 신났던 적이 없었다. 지금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라면서 영상을 공개했다.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로 파스타와 함께 버무려진 청개구리의 모습이 담겼다. 결국 시몬은 파스타를 먹지 못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울워스 측은 해당 시금치 제품의 공급업체와 시몬을 상대로 해당 사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공급업체가 해당 시금치 잎에 대해 수많은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공 과정 전반에 걸쳐 어떠한 이물질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중간에 개구리가 어떠한 경로로 들어간 듯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다수의 호주 시금치 재배자들과 협력해 식품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시금치 봉지는 포장해 매장으로 보내기 전 잎을 세척하고 이물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와 같은 여러 가지 품질 검사를 시행한다'라면서 '우리는 모든 고객들의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해당 고객의 반갑지 않은 놀라움을 이해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8월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마트에서 구입한 유기농 시금치 포장지를 뜯었다가 청개구리를 발견한 것이다.해당 개구리는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태평양 청개구리로 밝혀졌으며 여성은 시금치를 반품하고 전액 환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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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15

'배달원이 치킨 빼먹었다' 조작 영상으로 1심서 징역 10개월 선고 받았던 송대익 근황

'배달원이 치킨 빼먹었다' 조작 영상으로 1심서 징역 10개월 선고 받았던 송대익 근황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송 중 배달 음식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1심에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유튜버 송대익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주인 부재중'에는 '특급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새 멤버 영입을 알리는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권기동은 송대익의 합류를 알리며 '여러분들이 굳이 저 범죄자(송대익)를? 약간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면서도 '(송대익이) 정말 높은 기획력이 있다. 그런 능력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회사에 왔을 때 반발은 엄청나겠지만 같이 한번 이겨내 보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부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 팬은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이 채널은 한 회사의 한 사업에 불과하다'며 실망감을 표했다.또 다른 누리꾼들도 '옛날 컨텐츠가 그립다', '초창기부터 보고있는 팬인데 솔직히 지금 올라오는 영상중에 네명이서 여행다니거나 예전느낌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예전만큼 웃음이 나지 않는다' 등 혹평했다.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권기동은 또 다른 영상을 통해 해명했다. 권기동은 '(송대익이) 본인 채널을 혼자 운영하는데 여러 가지 결핍을 많이 느꼈고, 그 대신 '너가 우리 채널에 기여를 많이 해라' 이렇게 된 것이다'며 '그러다가 슬슬 낄 수도 있고 안 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익이와 시간을 보내 보니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더라'며 '영상을 잘 만들려다 보니 욕심이 지나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선까지 됐으니 그건 잘못한 걸 인정하고 가자고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채널주인 부재중'은 1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로, 과거 '핫도그TV'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핫도그TV 역시 지난 2021년, 뒷광고로 한 차례 논란이 있었다. 당시 권기동, 정재열 등에 따르면 2018년 총 2건, 2019년 총 11건, 2020년 총 12건 등의 광고를 진행했으며 이 중 5건은 광고 표기를 누락했고 1건은 뒷광고로 진행됐다.이들은 뒷광고가 이슈 될 당시 '광고를 받지 않아 회사가 적자'라는 발언을 하던 것과 정반대의 행보에 팬들은 큰 실망감을 표출했다.권기동은 '최근에 지인들에게 연락을 받았고 저희의 뒷광고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라며 '거두절미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허리 꼿꼿이 세우고 우린 뒷광고와 관련 없다며 선한 영향력을 표방했지만 우리도 다를 게 없었다'라고 사과했다. 해당 사과 영상은 현재 '일부 공개' 처리됐다. 한편 송대익의 최종 판결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복수의 매체들은 당시 검사가 항소하면서 2심이 진행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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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00

'남현희 예비신랑, 3년전 '여성'이라 소개받아...내 친구에게 '결혼 사기'쳤다'...누리꾼 글 확산

'남현희 예비신랑, 3년전 '여성'이라 소개받아...내 친구에게 '결혼 사기'쳤다'...누리꾼 글 확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예비 신랑 정체를 놓고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갖가지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성별 논란'이 가장 뜨거운 이슈다. 남현희의 예비 신랑이면 '남성'이라는 이야기인데, 사실은 '여성'이라는 주장이 각곳에서 나오고 있다.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주장 하나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24일 네이버 블로그에는 전청조를 알고 있다는 남성 A씨의 글 하나가 게재됐다. A씨는 3년 전 손절을 하게 된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했다. A씨는 '친구가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과 결혼하겠다며 소개를 해줬다'라고 글을 시작했다.그는 '친구들과 단톡방에는 벤츠 핸들샷이 올라오고, 돈이 굉장히 많은 사업가라고 소개받았다'라며 '근데 결혼 준비를 하겠다는 애가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려 하더라. 모두들 빌려주려 했지만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빌려주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8명의 친구 중 4명의 친구에게만 연락을 한 점, 필요 금액이 200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모두 달랐다는 점, 돈을 빌리는 이유가 모두 달랐다는 점, 연락을 할 때마다 그 여성이 같이 있었다는 점 등을 이상한 점으로 꼽았다. 수상한 점이 많아 '사기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고, A씨는 친구를 부모님 앞으로 데리고 가는 등 최대한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실패였다. 친구들과 부모의 만류 덕분에 정신을 차리는 듯했지만 얼마 후 연락을 아예 끊고 사라졌다. 아무리 수소문을 해도 그 친구를 찾을 수 없었다. A씨는 '친구를 찾으려다 못 찾고 결국 손절을 하게 됐다'라며 '그 과정에서 여자 쪽은 교도소에 갔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피해자도 만났다. 같은 시나리오로 3천만원을 뜯긴 사람이 있었다'라며 '그 여자는 남자 쪽 부모님 신용카드를 한도까지 긁는가 하면 강아지를 사는데 몇백만원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겪었던 여성이 남현희의 예비 신랑 전청조와 비슷하다고 느낀 이는 A씨 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아내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아내는 이름, 숏컷 헤어스타일, 승마 등을 언급하며 그때 그 여성이 전청조와 동일 인물이 아니냐고 물었다. A씨는 '기억이 애매한데 한남더힐로 이사를 간다고 했다. 잘나가는 사업가라고 했다'라며 '유망한 승마 선수였는데 다리를 다쳐 은퇴했다고 했고, 말은 따박따박 잘하는데 그 사이에 헛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여성의 녹음 파일도 가지고 있다'라며 '분명 여자였는데 왜 남편이라고 나오는 거냐. 제 친구 부모님과 다른 피해자분의 피해금액을 꼭 돌려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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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00

'남자 둘 동거하는 집 가사도우미로 일했는데, 알고 보니 둘 다 에이즈 환자였습니다'

'남자 둘 동거하는 집 가사도우미로 일했는데, 알고 보니 둘 다 에이즈 환자였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2년 동안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집에 에이즈 환자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4일 '보배드림'에는 '저는 2년간 에이즈 환자 가사도우미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2년 전, 에이즈 환자 B씨의 본가에서 파출부로 일하다가 모친의 권유로 B씨의 집까지 관리를 맡게 됐다.당시 A씨는 남성 두 명이 동거하는 게 의문이긴 했으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약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B씨의 집에서 일했다.최근 A씨는 우연히 B씨와 그와 함께 살고 있는 동거인이 에이즈 환자라는 것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였다.그는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침대에 뒹굴던 콘돔과 둘이 쓰던 화장실 변기, 배수구 등을 맨손으로 청소했던 게 떠올랐다'며 '특히 일 하다가 다쳐서 피가 난 적도 있고 이 사람들이 피 닦은 휴지 등을 치웠던 적도 있어 너무 화난다'고 분노했다.이어 '일하다가 손톱이 갈라져서 이 사람들이 쓰던 손톱깎이를 썼던 적도 있는데 너무 후회된다'면서 '에이즈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곧장 B씨에게 전화해 '어떻게 에이즈를 숨기고 사람을 고용할 수 있냐'고 따지자 B씨는 울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달라. 특히 본가는 더더욱'이라며 사정했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A씨는 '저도 고3 아들, 딸 키우는 엄마이기에 B씨와 그의 어머니가 짠해졌다. 하지만 이때 마음이 약해지지 말았어야 했다'며 'B씨가 심장이 아프다고 전화를 끊고 다시 걸었을 땐 이미 목소리가 싹 바뀌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B씨는 '우리 엄마한테 전화했고 앞으로 볼 일 없을 거다. 어머니 집에도 더 이상 안 와도 된다'며 '난 에이즈 환자가 아니고 동성 룸메이트만 에이즈 환자. 이마저도 누설하면 처벌 받는 걸 명심해라'라고 되려 협박했다. 하지만 A씨가 모든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있다고 전하자 B씨는 '한번만 봐달라'며 사정하기 시작했고, '우리 엄마가 많이 놀랄 것 같으니 하루만 기다려 달라. 보상해주겠다'고 협상했다.A씨는 마지막으로 믿어보자며 사흘이나 기다렸지만 B씨와 B씨 모친에게 차단을 당했고, 며칠 뒤엔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 무조건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적 책임을 묻고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이에 A씨는 '짐 찾으러 갈 겸 다음 날 B씨 어머니 집에 찾아갔더니 경호원들 싹 깔아놓고 나를 범죄자 취급하듯 못 들어오게 막더라'라며 '이때 '피해자는 나인데 어떻게 사과 한 마디 없이 이럴 수가 있냐'고 소리라도 지르고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수치스러워서 그냥 돌아왔다'고 하소연했다.이후 그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손해배상청구 여부를 상담받았지만 '착수금만 수백만 원'이라는 답변을 듣고 절망했다.A씨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당당할 수 있던 이유를 여기서 알았다. 내가 이혼 후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다니 보니 내가 그럴만한 돈이 없다는 걸 그들이 너무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게 대한민국이지. 돈 있으면 에이즈 걸린 거 숨기고 가정부 고용해도 되고 '누가 맨손으로 일하래요?'라고 조롱할 수 있고'라고 씁쓸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이즈라는 병 자체를 비난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면서 '에이즈에 노출될 것을 알았으면서도 숨기고 2년 넘게 나를 고용한 이들이 진정 잘못이 없는지, 반대로 내가 에이즈 환자였어도 고용했을 건지 묻고 싶다'고 긴 글을 마쳤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즈 환자라고 고지 안 한 사람한테 제일 먼저 책임이 있는 거다', '법률구조공단에 상담 신청하고 질병관리청에도 문의해 봐라'라고 분노했다.한편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에 의하면 에이즈 감염자의 예방조치 없는 성행위,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하여 타인에게 전파하는 행위를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아울러 신고의무, 강제검진, 보호조치를 규정하고 이에 위반하는 경우에는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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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00

여의도 IFC몰 앞 도로서 깊이 4m 싱크홀 발생... 지나가던 30대 남성 1명 다쳐

여의도 IFC몰 앞 도로서 깊이 4m 싱크홀 발생... 지나가던 30대 남성 1명 다쳐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인근 도로 내 교통섬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 1명이 다쳤다. 25일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일대를 지나던 30대 남성이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5m, 세로 4m, 깊이 4m로 추정된다.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영등포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26일 보도블록 등 포장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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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00

경기도 포천 도로 달리던 차에 '총알' 날아와 꽂혀

경기도 포천 도로 달리던 차에 '총알' 날아와 꽂혀

5.56mm 소총탄으로 추정되는 총알...와이퍼 뚫고 차 앞 유리문에 박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도로 위에서 SUV 차량을 몰던 4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깜짝 놀랐다. 차량 앞 유리에 예고 없이 총알이 꽂혔기 때문이다.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았고, 총알은 와이퍼만 뚫고 유리에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25일 YTN은 전날(24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있는 4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4차선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에는 5.56mm 소총탄으로 추정되는 총알이 와이퍼를 뚫고 앞 유리문에 박혔다. 총알 날아온 4차선 도로 근처에는 미군 사격장 존재...사격 훈련 여부 확인 중 만약 총알이 와이퍼가 아닌 앞 유리문에 정통으로 향했다면, A씨 안전은 보장될 수 없었을 것이다. 도로 바로 옆은 야산이었다. 매체는 도로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미군 사격장이 있다고 알렸다.경찰과 군은 A씨 차에 박힌 총알이 5.56mm 소총탄일 것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군은 총알이 날아오게 된 경위와 근처 군부대에서 야간 사격 훈련을 진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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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8:00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응급실 뺑뺑이' 없다는 일본의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응급실 뺑뺑이' 없다는 일본의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해 3월 대구에서 10대 여성이 건물 4층에서 추락한 10대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22분 만에 최단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환자는 대구시 반대편인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  구급차는 병원 응급실 4곳을 전전했다. 다른 4곳에도 전화로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 사건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로 불리며 국내 응급 이송 시스템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08년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임산부가 의식을 잃어 구급차에 실렸지만 8개 대학병원에서 수용이 어렵다는 통보를 했다. 어렵게 한 사립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했다. 일본에서 이 사건 또한 '타라이마와시(盥回し, 대야 돌리기·떠넘기기)'로 불리며 일본 응급의학계에 경종을 울렸다. 일본 응급의학계는 이 사고를 계기로 학계의 의견을 모으고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정부에 정책 변화를 제안했다.  일본은 이후 지역별로 응급의료 계획을 마련해 1차(초기), 2차, 3차 응급의료기관의 위치와 수를 지자체별로 정해 병원 단계 진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1차 구급의료기관이란 외래 중심의 경증 환자 진료를 맞는 의원급 기관으로, 지역 내 당번 의사제를 통해 야간 진료의 개념으로 시행하고 있다.  2차 구급의료기관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일반적 응급센터로 볼 수 있다. 3차 구급의료기관은 앞서 말한 중증 응급환자에게 고도의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권역응급 및 중증외상센터로 볼 수 있다. 핵심은 이들 응급의료체계로 나눠진 각 단계별 응급기관이 그 역활에 있어 혼선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역과 구급대, 그리고 지역의료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각자의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흐름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의 경우 '오리온'으로 불리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오리온은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의 앰뷸런스 출동 기록부터 구급대가 도착해 확인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 각 의료기관의 운영 현황 및 해당 환자에 대한 진단 등 각 기관이 보유한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오리온 앱에 구급대원이  환자의 성별, 나이 주요 증상 등을 입력하면 환자의 증상과 정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이송할 수 있는 병원 목록이 거리순으로 뜬다. 구급대원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에 전화를 걸어 환자 수용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병원 4곳에서 거절하거나 0분 동안 병원을 찾지 못하면 '마못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마못테(まもって)는 '지켜줘'라는 뜻이다.  구급대원이 마못테 네트워크에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병원 응급실에 알람이 크게 울리며 환자의 정보가 뜬다. 병원 측에서 환자의 정보를 보고 '수용 가능' 또는 '불가능'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지 알람이 멈춘다. 도쿄에서는 '도쿄 룰'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도쿄 룰은 지역 응급의료기관들과 도쿄소방청의 협력·연계에 기반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목표로 한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받아줄 병원을 찾지 못한 경우 일차적으로 지역구급의료센터에서 환자를 수용한 병원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도쿄소방청의 응급환자 코디네이터가 도쿄도 전역에서 찾아줄 병원을 찾는다. 중요한 건 도민의 이해와 참가를 명시했다는 점이다. 의료 자원이 한정된 사회자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적절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도쿄 룰 도입 4년 후 응급환자 수용 곤란 사례는 3분의 1로 줄었다. 이외의 지역들도 이와 같은 혹은 다른 방식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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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8:00

전소민 하차한 '런닝맨'...멤버 빈자리 '대체 계획' 공개됐다

전소민 하차한 '런닝맨'...멤버 빈자리 '대체 계획' 공개됐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런닝맨'에서 '돌+아이', '불나방', '여자 이광수', '깡깡이'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활약한 배우 전소민.그녀가 약 6년 만에 런닝맨을 떠나게 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전소민의 빈자리를 채울 인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25일 일간스포츠는 런닝맨 측이 올해까지 전소민을 대체할 연예인을 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다만 다양한 게스트를 섭외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3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은 '전소민이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소속사는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2019년 2월 이광수의 하차에 이은 전소민의 하차가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여 많은 팬들의 우려가 이거지고 있다. 한편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한 전소민은 '오로라 공주',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tvN '톱스타 유백이'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으로 주목 받으며 2017년 4월 16일부터 '런닝맨'에 고정 출연하기 시작했다.돌아가기이후 '식스센스', '스킵' 등에서도 활약하는 등 2018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17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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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35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주라'...요즘 산악회 아줌마·아저씨들이 노는 수준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주라'...요즘 산악회 아줌마·아저씨들이 노는 수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단풍철을 맞아 주말마다 전국의 유명 산에는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유람선에서 보인 산악회 회원들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악회 중년들의 저질 문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가족 여행으로 주말에 충주호에 갔다가 경악하고 왔다'라고 했다.그는 '유람선에 타려고 모인 사람 대부분이 관광 버스를 타고 온 산악회였는데 정말 저질스럽게 행동하더라. 중년 세대의 성장기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러는지, 50대 후반되면 바르게 살던 사람도 저렇게 되는지 한심해보였다'A씨의 눈앞에 펼쳐진 이들의 행동은 충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 유람선 대기 줄에서 기다리던 남성이 친구의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더니 '어이쿠 내 마누라가 아니었네'라면서 웃었다.또한 지나가는 젊은 남성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 여성이 '사귀고 싶다, 내 스타일이다,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A씨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유람선 타자마자 2층 야외 자리에 둘러 앉아 소주를 마시고 남의 짝과 끌어안고 춤을 추더라. 선장도 크게 트로트 노래를 틀어줬다'라고 했다. 그는 '가족이 잠깐 바람 쐬러 나간 사이에 술 취한 아저씨가 혼자 있는 나에게 와서 추근댔다. 사람들 줄서서 나가는데도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A씨는 '안 듣고 안 보고 싶어도 좁은 공간에 모여 있어서 눈 버리고 귀 버렸다. 산악회가 오는 국내 여행지는 피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아이들에게도 창피하고, 외국인 친구에게도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라고 지적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030 세대는 안 그런줄 아냐.', '나이와 상관 없이 저질스럽게 노는 모임이 있는 것이다.', '세대 불문하고 저렇게 노는 사람들은 젊었을 때부터 저랬을 것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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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15

학생들 쓰레기 엉망으로 버리자 '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로 재활용률 끌어올린 중앙대

학생들 쓰레기 엉망으로 버리자 '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로 재활용률 끌어올린 중앙대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학교에서 분리수거가 잘되지 않자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했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앙대학교 쓰레기 분리수거 박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글이 담겼다.게시글을 보면 글쓴이는 '중도 쓰레기 너무 했는데 대박이다'라며 '분리수거도 안 되고 쌓여있어서 보기 좀 그랬는데 누가 이런 귀여운 박스를... 아이디어 좋다. 학교 측에서 찾아서 표창장 수여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이 만든 '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를 함께 게재했다.박스에는 '빨대로 투표해주세요', '컵홀더로 투표해주세요'라고 쓰여졌다.'밸런스게임 분리수거 박스'는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시험 기간 도서관에 사람이 몰리면서 분리수거함이 넘치거나 잘 이뤄지지 않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명 '밸런스 게임'으로 불리는 두 가지 질문을 적어 자신이 투표하고 싶은 곳에 분리수거를 하게 만들었다.호기심이 들게 만들어 투표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분리수거를 하게끔 하려는 의도다. 재학생들은 컵홀더와 빨대로 투표할 수 있다.학생들이 만든 박스에는 '이상형이랑 연애하고 올 F vs 이상형한테 차이고 올 A+', '사람 얼굴에 치와와 vs 치와와 얼굴에 사람 몸', '감자튀김에 초장 vs 회에 케첩', '금속배트 오타니 vs 맨주먹 은가누' 등 센스 있는 질문이 적혔다.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박스로 만들어진 분리수거 함이지만 중앙대학교 학생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또 어떤 선택지가 이길지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아 분리수거 자체를 흥미롭게 하려는 제작자들의 당초 목적은 확실하게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학생들의 센스에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게시글 댓글에는 '진짜 귀엽고 센스 있다. 머리가 좋으니 마케팅도 잘하는구나', '안 그래도 더러워서 짜증 났는데 저거 보니까 기분이 싹 풀렸다', '이거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다', '센스 있다 칭찬해 줘라', '학교는 뭐라도 해줘라', '앞에 서서 한참 고민하다가 분리수거 깔끔하게 했다', '아이디어 진짜 좋다 천재 아닌가'라며 칭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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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15

전역하면서 군적금 '1천만원' 탄 아들...엄마는 '돈 반만 달라' 요구

전역하면서 군적금 '1천만원' 탄 아들...엄마는 '돈 반만 달라' 요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들이 군 복무하면서 모은 돈을 탐내는 엄마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대 적금으로 천만원을 타는 아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게시물 속 사연글 내용에 따르면 곧 전역을 앞둔 아들은 1천만 원의 적금을 타게 됐다. 그동안 열심히 돈을 모은 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500만 원짜리 컴퓨터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평소 게임을 좋아했던 터라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모은 돈 절반을 게임용 컴퓨터에 붓는 아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엄마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엄마는 '보통 전역하고 적금 타면 아이들이 이렇게 쓰냐. 다른 집이 궁금하다'라고 물어봤다. 이어 그는 '아들이 고생해서 모은 돈이니 아들이 쓰는 게 맞는 거지만, 한 반절이라도 집에 줬으면 싶다'라고 검은 속내를 밝혔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한숨이 나오는 건 왜일까', '보통은 빼앗을 생각 보다 지원해 주려고 하던데', '진심으로 엄마가 할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식돈 1천만 원 아쉬워할 정도 집안이면 일단 넉넉하지 않다는 건데 컴퓨터에 500만 원을 때려 박는다는 건 자식도 철이 안 든 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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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15

성관계한 직장 상사가 만남 거부하자 '성폭행' 허위 무고한 30대 유부녀 직원

성관계한 직장 상사가 만남 거부하자 '성폭행' 허위 무고한 30대 유부녀 직원

남편 있는 30대 여성, 상급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 하고선 만남 거부당하자 '성폭행 당했다' 허위 고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남편이 있는데도 직장 상사와 불륜을 저지른 30대 여성이 상사에게 만남을 거부당하자 성폭행당했다고 허위 고소(무고)를 했다.  이 여성은 허위 고소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25일 창원지방법원 형사3-3부(재판장 이유진)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앞선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는데, 감형 판결을 받았다. 판결에 따르면 경남 거제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A씨는 2020년 1월,  남편이 있는데도 상급자인 B씨와 술을 마시는 등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결국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A씨는 B씨에게 자신과 계속 만나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A씨는 B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수사기관에 허위 고소했다. '죄질이 좋지 않다, 상급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아'...실형 면한 허위 고소 여성그는 B씨가 상급자 지위에 있기 때문에 업무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어쩔 수 없이 성관계를 하게 됐다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재판부는 'A씨와 가까운 직장 동료들이 이런 내밀한 이야기에 대해 위증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을 감수하면서까지 B씨를 위해 허위로 진술할 만한 동기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은 피해자의 진술이 유력한 증거가 되는 성폭력 범죄로 무고한 것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다만 '피무고자 B씨가 기소되는 등 중대한 피해를 입지는 않은 점, 당심(항소심)에 이르러 A씨와 원만히 합의한 B씨가 그녀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 보인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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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15

'쟤 잡아'...같은반 친구 11명한테 사냥당하듯 '집단폭행' 당한 초5 학생

'쟤 잡아'...같은반 친구 11명한테 사냥당하듯 '집단폭행' 당한 초5 학생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1명이 동급생 1명을 두고 집단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앞서 지난 21일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선 지 3일 만이다. 일산 서부 경찰서는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께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1명이 같은 반 학생 A군(11)을 집단폭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가해 학생들은 주도자 학생이 'A 잡아'라고 외치면 우르르 몰려와 A군의 팔과 옷 등을 잡고 결박한 뒤 폭행했다.우산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가슴과 배 등을 가격하기도 했다.A군은 간신히 가해자들을 뿌리치고 학교 밖으로 도망쳤지만 따라 나온 가해자들에게 곧바로 붙잡혔다. 이들은 다시 폭행을 이어갔고 이 장면을 목격한 한 학부모의 중재로 상황이 마무리됐다.이날 사건은 체육 시간에 피구 연습을 하던 중 평소 A군을 따돌리던 학생들이 일명 'A 잡기 놀이'를 하면서 시작됐다.학생들은 일방적으로 A군을 향해 피구 공을 던지기 시작했고 이에 화가 난 A군도 가해 학생들을 향해 공을 던졌으나 공교롭게 체육 교사가 맞았다. 가해 학생들은 이를 빌미로 A군에게 사과하라고 압박했고 A군은 곧바로 체육 교사에게 사과했다. 이후 하굣길에 가해 학생들은 A군을 붙잡고 체육 교사가 있는 체육관으로 끌고 가려다 해당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폭행을 당한 A군은 신경외과 2주, 정형외과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정신적 충격으로 아동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1명의 학생에게 1명이 당하는 심각한 학교폭력이 발생했음에도 학교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A군의 부모는 학교 측에 가해 학생과 분리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교는 '아이들이 갈 곳이 어디 있냐. A군을 그냥 교감실로 보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학교는 폐쇄회로 CC(TV)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 평소 학교를 좋아하던 A군은 지난달부터 오전 수업만 듣고 집에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A군의 부모는 지난 23일 일산 경찰서에 가해 정도가 심한 학생 7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학교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요구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접수됐으나 아직까지 입건된 사항은 없다'며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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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00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로 추정되는 고등학교 인터뷰 영상...'성별 의혹' 더 커졌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로 추정되는 고등학교 인터뷰 영상...'성별 의혹' 더 커졌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사업가 전청조 씨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청조 씨로 추정되는 여자 고등학생이 과거 한국직업방송 '특집 네 꿈을 펼쳐라-특성화고등학교를 가다'에 출연했다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전청조란 이름으로 소개된 고등학생은 긴 머리의 여고생이다. 이 여고생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관련 직업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전청조 씨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말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직업방송에 등장한 전청조 씨는 '학교가 끝난 뒤에 목장조를 한다. 8명씩 목장조로 들어가서 말도 치료해 주고, 말한테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일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는 사기 전과자다.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청조 씨의 여러 가지 사기행각이 담긴 판결문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청조는 피해자 7명을 상대로 3억원의 거액을 갈취했다. 전청조 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원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 항소심 재판부는 전청조 씨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지난 23일 여성조선에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남현희는 '제가 비난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걱정하는 이유는 저에게 11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이가 열다섯 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은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서 뭘 어떻게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성조선 인터뷰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낸 재벌 3세로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 선수로 활약하다가 19세에 부상으로 은퇴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정보통신)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조선의 보도를 전후로 과거 행적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남현희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청조 씨 또한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다.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청조 씨는 이날 공개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증거 없는 비난이나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전청조 씨는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의 댓글을 봤다.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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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7:00

고교생 몽키스패너로 '묻지마 폭행'한 남성...배달기사·남고생들이 달려들어 제압 (CCTV 영상)

고교생 몽키스패너로 '묻지마 폭행'한 남성...배달기사·남고생들이 달려들어 제압 (CCTV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30대 남성이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가 둔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4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포천에서 한 남성이 고등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학생 1명이 다쳤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른이 아이를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어제(24일) 오후 5시께 포천시 신읍동의 한 길가에서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가 갑자기 들고 있던  몽키스패너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은 고등학생 한 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상황을 목격한 학생들과 인근을 지나가던 배달 기사 등이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에게 시끄럽다고 얘기했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정확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아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A씨에게는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됐다.돌아가기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산책로를 지나던 여중생을 향해 10대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검거 당시 10대 남성은 망치와 흉기 3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구속영장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10대 남성은 철창행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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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아이가 식당 조명 깨뜨려 125만원 보상하라는데...알고 보니 3만원짜리 '중국 제품'

아이가 식당 조명 깨뜨려 125만원 보상하라는데...알고 보니 3만원짜리 '중국 제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부모에게 아이가 깬 조명의 배상금을 요구한 고급 식당이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에 따르면 최근 대만 신베이시의 한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6살 소년이 실수로 가게 램프를 넘어뜨려 파손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아이의 부모는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했으나 일부 예리한 누리꾼들의 식당 측의 요구가 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해당 내용은 지난 22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가 겪은 일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아이의 엄마 A씨는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신베이시의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을 찾았다.그런데 문 앞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동안 백팩을 메고 있던 탓에 뒤쪽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6살 아들이 뒷걸음질을 치다 실수로 가게의 램프를 쓰러뜨렸다. 이로 인해 유리로 된 전등갓 완전히 깨져버렸다.A씨는 바로 식당 사장에게 다가가 보상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식당 사장은 무려 3만 대만달러(한화 약 125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예상치 못한 금액에 놀란 그는 해당 램프가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쯤으로 생각했다.가게 측은 A씨에게 보증금을 지불하고 떠나라고 했다. 두 아이와 함께 있던 A씨는 집으로 향하기 위해 5,000대만달러(한화 약 20만 8,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나서야 집에 갈 수 있었다.생각할수록 보상액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던 A씨는 식당에서 찍어온 램프와 램프 아래에 붙어있던 라벨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했다.그런데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뜻밖의 댓글을 남겼다.해당 램프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완전히 똑같다는 것이었다.램프는 배송비를 포함해 860대만달러(한화 약 3만 6,000원)에 불과했다.논란이 이어지가 식당 측은 '손님이 램프를 파손한 것에 대해 먼저 보상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수리만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은 주말이라 예상 금액만 참고용으로 제공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증금을 환불하고 사과할 의향이 있다. 보상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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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시흥 빌라에 복면 쓰고 무단 침입한 십대들...잡고 보니 '중국인'

시흥 빌라에 복면 쓰고 무단 침입한 십대들...잡고 보니 '중국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쓴 채 무단 침입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A군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7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빌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이들 세 명은 각각 복면을 쓰고 출입이 통제된 빌라 건물 1층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빌라는 전날인 24일 오후 4시 53분께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비운 상태였다.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직원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빌라 내부를 수색한 끝에 1층에서 A군 등 전원을 검거했다.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을 듣고 내부를 탐험하고 싶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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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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