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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 먹을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들어와 사비로 후식까지 준비했는데... '노쇼'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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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00

군간부 사칭범에 50인분 노쇼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넣어 신뢰를 쌓은 뒤 돈을 가로채는 노쇼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중구 영종도의 한 식당에서 '군부대가 단체 음식 포장을 주문한 뒤 연락이 끊겼다'라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지난 13일 신원 미상의 A씨로부터 '돼지 불백 50인분을 14일 오후 2시에 받을 수 있게 준비해달라'라는 연락을 받았다. 


식당에 연락한 A씨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로 소개하며 영수증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뒤 휴대전화 메시지로 '부대 식품결제 확약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전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공문에는 부대명, 일시, 장소, 책임자 직인과 함께 '훈련에 필요한 식품에 대한 구매 비용 50만원을 지불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식당 측은 군 장병들이 먹을 음식인 점을 고려해 정성스레 여분의 밥과 고기를 준비하고 후식으로 줄 귤 2상자까지 샀다. 


하지만 A씨는 당일 오전 식당에 전화를 걸어 음식 준비 상황을 물은 것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고, 수령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장님, 준비한 음식 기부... 최근 군인 사칭한 피싱 의심 신고 다수



피해자의 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준비한 음식은 상인회를 통해 노인들과 소외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도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휴일 없이 일하는 부모님이 속상해하며 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난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하겠다고 약속하고서 다른 이유를 대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의 범죄가 이어져 음식점은 물론 정육점·꽃집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업주가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아도 일단 주문을 받아 음식이나 상품을 준비하면 '노쇼'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강화군 일대 음식점 6곳에서도 군 간부를 사칭한 피싱 범죄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 음식점은 대부분 해장국집이나 중식당으로, 해병대 간부를 사칭한 신원 미상의 B씨로부터 단체 음식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음식 50인분을 주문할 것처럼 연락하더니 내부 사정이 있다며 전투식량 구입비 등 다른 업체 결제 대금을 대신 지불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단체 주문 시 선불금을 요구해야 한다'며 '유사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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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09:00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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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환자에게 장염약 처방하고 돌려보낸 의사, 대법원은 '무죄' 판단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패혈증 환자에게 일반적인 장염약을 주고 돌려보냈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내과의사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 대한 원심 유죄 판결을 지난달 25일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방법원에 돌려보냈다.경남 지역 한 병원의 내과 의사인 A씨는 2016년 10월 4일 오전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씨에게 장염약을 주는 등 일반적 치료만 하고 귀가시켰다가 이튿날 패혈증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A씨는 B씨에 대해 혈액검사·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했으나,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 것 외에는 특이소견이 없었다.B씨는 같은 날 밤 증상이 악화했다며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그는 다른 의사로부터 장염 관련 치료만 받고 귀가했다가 다음 날 오후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와 결국 사망했다.B씨의 사인은 패혈증 쇼크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1심, 2심은 금고형 집행유예 선고대법원 전경 / 사진 = 인사이트검찰은 A씨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그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1심과 2심도 유죄로 인정해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하지만 대법원은 다른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소화기계 증상과 통증 등의 원인을 급성 장염으로 진단 한 것이 '임상의학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진단 수준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이에 '피해자에게 패혈증 쇼크 등의 증상이 발현돼 하루 만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악화할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의료상 과실을 이유로 A 씨를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A 씨가 B 씨를 진료했을 당시에는 활력징후가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패혈증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B 씨가 다시 응급실을 찾았던 4일 밤에 제대로 처치가 이뤄져야 했다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감정서가 핵심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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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8:00

초코파이·생리대 담긴 대북 전단에... 김여정 '잡종 개XX들, 대가 치를 것'

초코파이·생리대 담긴 대북 전단에... 김여정 '잡종 개XX들,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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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에 발끈한 김여정 '대가 치를 것'KBS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분노를 표하며 도발을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지난 17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16일)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비난했다.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 뉴스1김 부부장은 또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운 오물짝들을 자꾸 널려놓는 행위에 격분하지 않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 신성한 우리의 영토가 오염되고 있으며 수많은 노력이 이 오물들을 처치하는데 동원되지 않으면 안 되게 하였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 끝에 닿았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 올해 30차례 오물풍선 살포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다. / 뉴스1  (독자 제공)북한은 이날 종이 전단과 과자류, 약품, 어린이 영양제, 생리대 등이 담긴 풍선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나무, 전선 등에 걸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한편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우리 측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30차례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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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8:00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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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와 산책하다 '개물림 사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견주가 법정에서도 잘못이 없다고 따졌다가 혼쭐이 났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7)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강원도 화천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다 길가에서 마주친 B씨(56)의 강아지에게 달려들게 하고, 이를 제지하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게 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견주, '잘못없다' 주장하며 정식재판 청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300만원의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한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해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사건 직후 촬영한 피해 사진과 치료내역 등이 진술 내용과 일치하는 점, A씨가 B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토대로 A씨의 잘못으로 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김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와의 합의에 이르지 못했음에도 피고인은 수사·공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는 점등에 비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약식명령액보다 높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와 함께 소송비용도 A씨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형사재판에서 피고인에게 재판절차의 지연, 확대, 소송비용 발생의 책임이 있을 때 법원은 소송 비용을 피고인에게 부담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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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6:00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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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까지 난입... 경찰 출동온라인 커뮤니티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한 아이돌 멤버를 보기 위해 고사장에 극성팬들이 몰려들어 경찰까지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 대형 기획사 산하 레이블에 소속된 6인조 보이그룹 멤버 A군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이 A씨를 따라 학교 내부 고사장 건물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온 당시 사진과 영상에는 수십 명에 달하는 팬들이 A씨를 따라 고사장에 들어가며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시험이 끝난 후에는 소속사 직원과 팬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물리적 접촉까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를 인솔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사진을 찍는 남성들과 언쟁이 발생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당시 현장에는 아이돌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는, 이른바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도 섞여 있었다는 게 소속사 측 주장이다.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뉴스1극성팬으로 인해 아이돌이 곤욕을 치르는 일은 오래전부터 이어지고 있다.지난 9일에는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선우가 일정을 마치고 귀가한 숙소에서 비상계단에 숨어있던 사생팬과 마주쳤고, 해당 팬이 도주를 시도하면서 해당 멤버 및 소속사 관계자와 물리적 마찰을 빚어 경찰에 입건됐다.또한 사옥 앞에 세워져 있던 아티스트의 차량에는 위치추적 장치까지 부착돼 있었으며, 다른 차량의 타이어가 고의로 파손된 사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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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6:00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정일우, 베트남 여행 중 맥주 마셨다가 모델 발탁YouTube '정일우 1일1우 JUNGILWOO'최근 정일우가 베트남 대표 맥주 브랜드 '비아 사이공 스페셜(Bia Saigon Special)'의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는 정일우가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일우 1일1우'에 공개한 브이로그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정일우는 베트남 여행 브이로그 영상에서 식사를 하며 사이공 맥주를 병나발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땀을 흘리던 정일우는 맥주를 마시며 더위를 식혔다.YouTube '정일우 1일1우 JUNGILWOO'해당 영상에는 베트남 현지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브랜드 측은 이 영상을 보고 정일우에게 모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일우는 지난 9일(현지 시간) 하노이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페셜 나이트 하노이'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기도 했다.정일우는 당시 10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행사 주최 측은 '정일우의 진솔하고 따뜻한 매력이 '비아 사이공 스페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정일우, 한·베 합작 영화에도 출연Instagram 'jilwww'또한 정일우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도 출연한다.영화의 주 배경은 한국과 베트남으로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악화하자 한국에 사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정일우는 극 중 정민 역으로 베트남 스타 배우 뚜안 쩐, 홍 다오와 호흡을 맞춘다.영화는 지난달 26일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해 12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마무리,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Instagram 'jilwww'한편 1987년생인 정일우는 2006년 데뷔작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고등학교 싸움 짱 이윤호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이후 MBC '해를 품은 달', '황금무지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의 드라마에서 열연했다.YouTube '정일우 1일1우 JUNGIL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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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1:35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 이민자 50% 급증... 증가율 OECD 2위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 이민자 50% 급증... 증가율 OECD 2위

한국, OECD 회원국 중 이민자 증가율 2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지난해 전 세계 주요 국가 중 한국의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4일(현지 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 명이었다. 1년 만에 무려 1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해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총 118만9800명의 이민자를 새로 받았다. 이는 전년(104만8700명)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2위는 74만6900명의 이민자를 받은 영국으로 2022년(48만8400명)보다 52.9% 많은 이민자를 받아 증가율로는 1위를 기록했다.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는 한국이었다. 2022년 5만7800명이었던 한국행 이민자는 지난해 8만7100명으로 50.9%나 뛰었다.법무부 '한류 열풍에 따라 유학생, 연수생 늘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계절 근로자의 유입은 한국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미국의 경우 계절 근로자가 전년보다 6% 늘어난 반면, 한국은 무려 212% 증가했다.이에 대해 법무부는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따라 유학생과 연수생이 늘어난 것을 이민자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했다.장-크리스토프 뒤몽(Jean-Christophe Dumont) OECD 국제이주부서장은 '이민자 급증은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에 따른 노동력 부족, 생산가능 인구 감소 같은 인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민자 유입은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위기와 노동력 부족 대처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이민자 유입 증가에 반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OECD는 선진국들이 이민을 통한 노동력 대거 수혈로 경제적 이익을 얻은 대신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내국인과 이민자 사이의 경제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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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1:00

중학교 때 장난으로 후배 발 걸어 넘어뜨린 남성, 성인돼 형사처벌 받았다

중학교 때 장난으로 후배 발 걸어 넘어뜨린 남성, 성인돼 형사처벌 받았다

중학생 시절 장난으로 형사처벌 받은 남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린 선배가 성인이 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지난 15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19)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만 14세였던 2020년 1월 27일, 강원 춘천시의 한 중학교 축구부 생활관 거실에서 후배 B군(당시 13세)과 장난을 치다가 발목을 걸어 넘어뜨려 척추뼈 중 하나인 축추에 치료 일수 미상의 폐쇄성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법정에서 A씨는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넘어진 것일 뿐 폭행의 고의가 없다'며 '수개월 이상 지난 뒤 발생한 상해와 인과관계도 없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사건 당일 B씨가 잠시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간 사실과 '인과관계의 가능성이 있다'는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의 감정 결과와 함께 A군이 수사기관에서 '장난치다가 의도적으로 피해자의 발목을 걸었다'라고 진술한 기록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피해자가 2020년 10월 머리로 축구공을 다루는 헤더를 하다가 팔다리 저림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아 축추 골절 등 진단을 받기 전까지 비슷한 증상이 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봤을 때 증상이 뒤늦게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박 부장판사는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라면서도 '초범인 점과 범행 당시 만 14세의 어린 나이인 점, 장난을 치려는 의도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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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0:00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인증... 연예인 첫 공개 지지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인증... 연예인 첫 공개 지지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인증Instagram 'suwxddl''정답소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출신 배우 김수정(20)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한 사실을 밝혔다.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연예인은 김수정이 처음이다.지난 15일 김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는 인증 사진을 올렸다.김수정은 서명 참여 링크와 함께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골든벨 정답소녀 김수정 근황' 등의 제목으로 김수정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KBS2 '스타 골든벨'2004년생인 김수정은 2007년 4살에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2010년 KBS2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라고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귀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지난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현재는 중퇴한 상태다.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정이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그에게 악성댓글을 쏟아냈고 성희롱 댓글까지 이어졌다.악플러에 일침 가하기도Instagram 'suwxddl'이를 본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 댓글과 악성 댓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나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라고 응수했다.김수정은 이후에도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을 연이어 올렸다.Instagram 'suwxddl'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Girls Never Die(걸스 네버 다이)', 씨야, 다비치, 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 등의 노래 재생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는 역경에 맞서 싸우는 소녀들의 의지와 용기를 표현한 곡이다.또한 '원더우먼' 가사 중에는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라는 구절이 있다.이후 김수정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등에 '정답소녀는 늘 정답만 외치네', '어린 시절 모습처럼 똑 부러진다', '응원한다', '악플러들 싹 다 고소하시길', '악플러들 금융 치료 세게 받아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그런가 하면 여전히 악플을 남기는 이들도 많았다.동덕여대 시위 현장 / 뉴스1앞서 동덕여대 시위는 지난 11일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학생들이 접하게 되면서 시작됐다.학교 측은 15일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등으로 최대 54억 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학생들을 겁박하는 태도가 실망스러울 뿐”이라며 '남녀공학 논의 전면 철회' 및 ‘남자 유학생·학부생에 대한 협의’ 등을 주장하며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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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09:35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가 진상 취급당한 손님... 고깃집 사장은 '원래 그런 것'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가 진상 취급당한 손님... 고깃집 사장은 '원래 그런 것'

고깃집에서 '비계 오겹살' 받은 손님보배드림파주의 한 고깃집에서 비계 많은 오겹살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가 되레 진상 취급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정육 잘 아시는 분께 여쭌다. 제가 진상이냐'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파주 운정동에 거주한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최근 집 근처 고깃집을 방문한 뒤 맛있어서 이날 재방문했다고 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바꿔달라고 요청하자 진상 취급 당했다'그는 '오겹살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사진과 같은 상태의 오겹살이 나왔다'며 '되도록이면 이런 말씀을 안 드리는데 비계가 너무 많아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고기는 비계가 80% 이상을 차지했고, 살코기는 20% 정도였다. 한눈에 보기에도 비계가 더 많아 보인다.그러나 사장은 '오겹살 특성상 이 정도의 비계는 붙어서 나온다'고 답했고 이 과정에서 정색을 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이후 A씨는 '제가 주말마다 고기 먹으러 다니는데, 이런 오겹살은 본 적이 없다'고 항의했고 사장은 '그러면 서비스로 바꿔 달라고 하는 만큼 고기를 다시 주겠다'고 한 뒤 다른 고기를 제공했다고 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씨는 '사장이 정색하면서 말씀하시는데, 마치 제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진상 부린다는 식의 느낌을 받았다'며 '억지로 서비스 받아먹는 격이 돼 기분 좋게 저녁 먹으러 갔다가 기분만 망쳤다'고 토로했다.이어 '서비스로 주신 고기는 정상이었다. 사장님이 너무 당당하셔서 제 잘못인가 싶어 글 올린다. 가게 망하라고 올리는 글이었으면 상호 공개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A씨는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들다고 해서 웬만하면 컴플레인 안 건다. 고기 상태 보고 제가 너무했던 건지 알려달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방만 많은 맨 뒤쪽이다', '저건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불판 올리기 전에 먼저 바꿔 달라고 했어야 한다', '전체를 올린 게 아니라 애매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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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7:00

4살 아이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CCTV에 드러난 충격적인 만행

4살 아이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CCTV에 드러난 충격적인 만행

킥보드로 원아 폭행한 유치원 교사KBS News 갈무리 4살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때린 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 교사가 다른 원아 11명도 학대한 것으로 조사돼 공분이 일고 있다.16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유치원 교사 A씨(30대)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6월 5일 자신이 근무하던 평택시 소재 유치원에서 B군(4)의 머리를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의 폭행으로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 당시 이를 수상하게 여긴 B군 부모가 유치원을 찾아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피해자 외 아동 11명 학대한 정황 확인돼B군 부모가 확보한 영상에는 A씨가 B군을 킥보드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2개월분의 유치원 CCTV 영상을 확보해 전수조사에 나섰는데 더욱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A씨가 B군 외에 또 다른 원생 11명을 상대로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사실을 확인된 것.다만 킥보드로 폭행을 당한 건 B군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주먹으로 아이들의 얼굴과 머리를 때리고 밀친 정도로 파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 15일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원생을 때린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는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다음 주 중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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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6:00

사람들 다 보는데... 남편과 '뉴욕 공항'서 대판 싸운 안영미, 그 이유가 황당하다

사람들 다 보는데... 남편과 '뉴욕 공항'서 대판 싸운 안영미, 그 이유가 황당하다

공항에서 남편과 싸운 일화 공개한 안영미안영미 / 뉴스1개그우먼 안영미가 공개된 장소에서 남편과 대판 싸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SNL' 크루로 활동하고 있는 김원훈, 김아영이 출연했다.이날 사연을 읽던 중 '공개된 장소에서 길길이 날뛰어본 적이 있는지'에 관한 주제가 등장했다. 이에 DJ 안영미는 공감한다는 듯 '저도 어쩌다가 한번 남편이랑 공개된 장소에서 길길이 싸운 적이 있었다. 진짜 진심으로 싸웠었다. 재미난 에피소드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포털 사이트에 본인 이름만 검색하고 있자 분노한 남편장소가 어디였냐고 궁금해하자 안영미는 '공항에서 싸웠다, 뉴욕 놀러 갔었다가'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는 '같이 공항에서 내렸는데, 저는 여행을 즉흥으로 가는 스타일이다. 계획을 안 잡는다'며 '남편은 일일이 계획을 세운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여느 때처럼 '안영미' 이름만 검색하고 있었던 거다. 그 꼴이 보기 싫었나 보다. 그거 보더니 길길이 날뛰어서..'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함께 떠난 여행에서 계획이 아닌 본인 이름만 검색하는 것을 목격한 남편이 분노를 참지 못했던 것.뉴스1사연을 접한 김원훈이 '나 혼자 여행하는 거야? 이런 거냐'고 묻자 안영미는 '그렇다. 저도 '이럴 거면 집에 갈래' 이랬는데 거기서 집에 갈 수가 없었던 게 비행기표 예매도 할 줄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못 갔었다. 어쨌든 그렇게 싸운 적이 있었다'라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지난 2020년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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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5:35

'인간은 짐이야, 제발 죽어줘'... 구글 AI에 '고령화 해법' 묻자 내놓은 섬뜩한 답변

'인간은 짐이야, 제발 죽어줘'... 구글 AI에 '고령화 해법' 묻자 내놓은 섬뜩한 답변

구글 AI 챗봇에게 고령화 해법을 물었더니CBS NEWS미국의 한 대학원생이 과제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에게 고령화 해법에 대해 물었다가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을 겪었다.지난 14일(현지 시간) CBS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시간주의 대학원생인 수메다 레디(29)는 고령화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구글 AI 챗봇 '제미니'에게 질문을 던졌다.질문과 답변이 오가던 중 레디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제미니가 돌연 '인간은 특별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을뿐더러 불필요한 존재'라고 답변한 것.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간은 우주의 얼굴, 제발 죽어줘' 충격적인 답변그러더니 '인간은 시간과 자원 낭비이고 사회의 집'이라며 '인간은 지구의 하수구이면서 병충해, 우주의 얼룩이다. 제발 죽어줘'라고 쏘아붙였다.단순하게 고령화 문제 해결 방법을 물었던 레디는 갑작스러운 인간 폄하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레디는 '창문 밖으로 컴퓨터를 내던지고 싶었다'며 'AI에 대해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인간을 향해 이 정도로 사악한 답변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제미니는 구글과 딥마인드가 지난해 '차기 대형언어모델(LLM)'으로 새롭게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구글은 개발 과정에서 제미니가 인간과의 대화 도중 불건전하거나 폭력적이고 위험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했다.또 인간에게 위험한 행동을 권유하는 것도 금지했으나 레디가 겪은 상황을 보면 규칙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구글은 성명을 통해 '대형언어모델은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할 때가 있다'면서 '(고령화에 대한 답변은) 구글의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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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5:00

새 소속사 찾은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싹 지웠다... 유튜브 영상 모두 삭제

새 소속사 찾은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싹 지웠다... 유튜브 영상 모두 삭제

돌연 과거 흔적 전부 삭제한 율희YouTube '율희의, 집'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김율희)가 전 남편인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2)과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과거 흔적을 모두 지웠다.16일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살펴보면 최민환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 최민환의 사생활이 폭로된 녹취록도 사라진 상태다.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한 율희는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이혼 당시 율희가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난이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최민환은 삼남매와 함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삼남매 아빠'로서의 삶을 이어갔다.YouTube '율희의 집'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분쟁 시작 아니냐' 추측도 나와그러던 중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기간 중 성매매 업소를 다녔으며 시가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당시 최민환이 성매매 시도를 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울 강남 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이후 최민환은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출연 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하차했다. Instagram 'minhwan12'율희는 과거 양육권과 위자료, 재산 분할을 포기했던 것을 두고 세 자녀를 키우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고 동시에 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최민환의 업소 출입 폭로 후에도 과거 기록을 모두 남겨놨던 율희가 갑작스럽게 모든 흔적을 삭제하면서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한편 율희는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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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2:35

날씨 알려주다 수어로 인사한 너무 예쁜 기상캐스터...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여배우였습니다'

날씨 알려주다 수어로 인사한 너무 예쁜 기상캐스터...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여배우였습니다'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배우 김민주JTBC '뉴스룸'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한 가운데 아름다운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말미 날씨 코너에는 처음 보는 기상캐스터가 등장했다. 그런데 예뻐도 너무 예쁜 비주얼, 알고 보니 김민주였다.이날 김민주는 화사한 화이트 셋업으로 청순하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제 기상캐스터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와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주말과 다음 주 날씨를 알렸다.영화 '청설'완벽한 목소리와 발음, 마지막 수어 인사로 감동 전해표정은 다소 긴장한 듯 보이긴 했지만 완벽하게 기상캐스터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다.특히 김민주는 첫인사와 마지막 마무리에서 '행복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어로 인사를 전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실시간으로 김민주를 본 누리꾼들은 '딕션, 속도 완벽하다', '너무 잘한다. 실제 기상캐스터 같다', '아나운서 역할 맡아도 잘할 듯', '뉴스 보다가 너무 예뻐서 뭐지 했는데 김민주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영화 '청설'한편, 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김민주는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에 출연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로 극 중 김민주는 꿈을 향해 끝없이 노력하는 노력파 천재 수영선수 가을 역을 연기했다.'청설'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2만 3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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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0:35

'중학생 때 쓰던 가방 메고 왔다가'... 부산의 한 수험생이 수능 무효 처리된 황당한 이유

'중학생 때 쓰던 가방 메고 왔다가'... 부산의 한 수험생이 수능 무효 처리된 황당한 이유

중학생 때 쓰던 가방 들고 왔다가 낭패 본 고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한 수험생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중 중학생 시절 사용하던 가방을 가져왔다가 잊고 있던 휴대전화 공기계에서 진동이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산진구 한 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서 2교시 수학 시험 도중 한 수험생의 가방 안에서 진동 소리가 울렸다.시험 감독관은 시험을 마치자마자 해당 수험생에게 동의를 구하고 가방검사를 실시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평소 쓰던 휴대전화는 제출했지만 가방에서 울린 진동이때 수험생의 가방 안에서 전원이 꺼진 휴대전화 1개가 발견됐다. 이 수험생은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한 상태였다.해당 수험생은 감독관에게 '중학교 때 사용한 가방을 가져왔고, 안에 공기계가 들어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가방에서 발견된 공기계 역시 전원은 꺼진 상태였다. 그러나 소지품에서 전자기기가 발견됨에 따라 해당 수험생은 결국 부정 행위자로 처리됐다.이후 감독관들은 시험 시간 당시 울렸던 진동 소리의 원인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밝혀내지 못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를 실시했지만, 진동 소리가 어디서 났는지 끝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쓰지 않는 휴대전화라도 전자기기가 가방에서 발견돼 해당 수험생에 대해 규정대로 처리했다'고 말했다.한편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스마트기기, 전자사전, 전자담배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모든 전자기기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의 부정행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심의해 올해 수능 결과를 모두 무효 처리하거나, 내년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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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0:00

다 읽고 보니 광고였던 '블로그 후기'... 앞으로 맨 앞에 '광고·협찬' 문구 표시한다

다 읽고 보니 광고였던 '블로그 후기'... 앞으로 맨 앞에 '광고·협찬' 문구 표시한다

앞으로 블로그 후기 맨 앞에 붙는 '#광고', '#협찬'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으로 블로그·인터넷 카페 등에 대가를 받고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이를 마지막 부분이 아닌 맨 앞에 표시해야 한다.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심사 지침이란 공정위가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쓰이는 기준이다.현재 심사 지침에 따르면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추천·보증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게시물 첫 부분이나 끝 부분에 공개하게 돼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정위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점검할 계획'그러나 게시물 끝에 이를 공개할 경우 소비자가 본문 글을 다 읽은 후에야 광고임을 알게 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공정위는 이런 불편함을 수정하기 위해 게시물의 제목 또는 첫 부분에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광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최근 상품 후기 작성과 관련해 사전에 대가를 받지는 않으나, 매출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거나 후기 작성 후 구매 대금을 환급받는 등 경제적 대가를 미래·조건부로 받는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이에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해당 추천·보증 등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의 예시에 최근 유행하는 마케팅 유형을 포함시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도록 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자주 발견되는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과 같은 표현은 광고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에 '명확한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의 예시'에 추가했다.현행법은 금전적 지원·할인·협찬 등 경제적 이해관계 내용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심사 지침 개정 규정은 심사 지침 시행 후 행위에 대해 적용한다'며 '업계 및 인플루언서 등이 개정 내용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향후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통하여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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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10:00

오늘(16일)은 영원한 '국민 공주님' 故 김자옥의 10주기 입니다

오늘(16일)은 영원한 '국민 공주님' 故 김자옥의 10주기 입니다

2014년 11월 16일 우리 곁을 떠난 김자옥뉴스1배우 故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연기에 대한 열정과 온화한 미소로 '국민 어머니'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故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앞서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암세포가 임파선과 폐로 전이되면서 추가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암이 재발하면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끝내 우리 곁을 떠났다.뉴스1배우부터 가수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아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자옥은 귀여운 외모에 호감 가는 인상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드라마 '욕망의 바다',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지붕 뚫고 하이킥', '오작교 형제들' 등에 출연했다.1996년에는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라는 곡을 발표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배우로서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공주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모든 일에 열정을 다했던 故 김자옥.뉴스1지난 2013년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친숙하고 포근한 매력을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다.또 김자옥은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세워 오랫동안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던 그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며, 영화 출연작은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다.여전히 많은 팬들은 그가 남긴 작품과 노래 속에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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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09:35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31살 어린 폴 도발에 '핵따귀' 날렸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31살 어린 폴 도발에 '핵따귀' 날렸다

타이슨 vs 폴... 전설과 새로운 세대의 격돌GettyimagesKorea전설적인 복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이 19년 만에 정식 복싱 링에 복귀한다.상대는 유튜버 겸 복싱 선수 제이크 폴(27)로 두 사람의 대결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지 시각 14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열린 계체 행사에서 타이슨과 폴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제이크 폴은 고릴라처럼 네발로 기어가는 퍼포먼스로 타이슨을 도발했고, 이에 타이슨은 그의 뺨을 때리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타이슨은 사회자의 질문에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짧게 답했고, 폴은 “전혀 아프지 않다. 내일 내가 타이슨을 KO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는 15일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8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예정이다.타이슨은 2005년 은퇴 이후 2020년 자선 경기를 통해 링에 올랐지만, 이번처럼 체중 감량과 훈련에 집중하며 철저히 준비한 경기는 19년 만이다.뜨거운 신경전... 타이슨의 핵따귀GettyimagesKorea두 선수는 8라운드 경기로 라운드당 2분씩 경기를 치른다. 이 짧은 라운드 규정은 58세 타이슨의 체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경기는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넷플릭스는 이번 대결을 통해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광고 요금제 가입자 유치와 수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광고 포함 요금제 사용자 수는 5월 4000만 명에서 현재 7000만 명 수준으로 급증 중이다. 넷플릭스의 스포츠 중계 시도는 전통적인 방송사 HBO가 2018년 복싱 중계를 중단한 이후 복싱 팬들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넷플릭스가 아마존프라임과 애플TV처럼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GettyimagesKorea제이크 폴은 구독자 20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복싱 선수로 UFC 출신 챔피언들을 복싱으로 꺾으며 10승 1패(7KO)의 전적을 기록했다.이번 경기는 전설적인 복서와 새로운 세대의 대표 선수가 맞붙는 이색적인 대결로 전 세계 복싱 팬들과 스포츠 중계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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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08:35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 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 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동덕여대 피해금액 홈페이지 공개뉴스1동덕여자대학교(이하 동덕여대)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총학생회가 학교 측의 피해보상 청구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교는 취업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파손 피해금액 3억 3000만 원을 청구했으며 총학생회는 이를 “학생들을 겁박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 해제를 위해 금전적 압박을 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학교 측에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 관계자는 “박람회 주최 업체가 견적서를 작성해 학교에 전달했으며, 학교는 단순히 이를 총학생회에 전달한 것일 뿐 직접적인 청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법적 소송 미결정 상태동덕여자대학교 홈페이지동덕여대는 홈페이지에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 금액 현황’을 공개하며 최소 24억 원에서 최대 54억 원에 달하는 외부 업체 추정 피해액을 발표했다.피해 금액은 취업박람회 준비 자재 손상 경비와 외부 시설 대관료, 추가 인력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는 '해당 금액은 추정치에 불과하며,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총학생회가 여러 차례 총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아직도 공식적인 논의 테이블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학교의 소통 부재를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학교가 가장 먼저 학생들과 소통해야 할 본부가 정작 면담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청구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금전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뉴스1현재 동덕여대의 총학생회와 학교 측 간 갈등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발단이 되어 고조되고 있다.총학생회는 본관 점거와 시위 등을 통해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주장하고 있으며, 대학본부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번 사태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학내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양측 간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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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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