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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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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7:00

아미산 훈련 도중 사망한 20살 A 일병 어머니의 호소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께 홍천군 아미산 산길에서 훈련 중이던 A 일병이 다쳐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 응급헬기를 통해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 29분께 사망 숨졌다.



아미산 일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통신 장비를 옮기던 A 일병은 경사진 곳에서 굴러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대침투 종합훈련 과정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을 하던 중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A 일병의 어머니가 진상 규명 및 관련자 처벌을 호소했다.


3일 군인아들부모님카페(군화모)에는 '홍천 사망 통신병 억울한 죽음 밝혀지기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A(20) 일병의 어머니가 작성한 호소문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 일병 어머니는 '22세 아들 김○○은 올해 2월 논산으로 입대해 홍천 제20여기갑여단 내 53포병대대 자대 배치 후 근무 중이었다'며 '11월 25일 오후 4시 56분쯤 군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들이 훈련 중 굴러 다리를 다쳤는데, 무전기를 메고 있어서 정신을 잠시 잃었었다고 하더라'고 그날 일을 설명했다.


이어 '군은 성남군수도병원으로 아들을 헬기이송한 뒤 의사 진단받고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크게 다치지 않았냐는 물음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잠시 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어머니는 '군으로부터 목적지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식을 듣고 강원도로 향하던 중 대대장으로부터 'A 일병이 심정지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적었다.


다리를 다치긴 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안심했던 어머니. 어머니는 '26분의 진실'에 주목하며 A 일병 죽음의 의문을 제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


어머니가 호소문에 적은 군 수사 당국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사고 전말에 따르면 통신병이던 A 일병은 사망 당일 오전 8시, 무전병 3명을 호출하는 방송을 듣고 통신장비를 차량에 실어 중사, 하사, 운전병, 상병 등 4명과 훈련장소인 아미산으로 향했다.


당시 중사는 '차에서 확인할 게 있다'며 대원들만 올려 보냈다고 한다. 이에 운전병이 중사 대신 12㎏ 장비를 맸고, 하사와 상병, A 일병도 각각 12㎏, 14.5㎏, 25.16㎏의 장비를 들고 산에 올랐다.


그러던 중 중간에 운전병이 '다리를 삐었다'며 12kg 짐을 A 일병에게 들게 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아들은 25㎏의 짐과 12㎏의 짐을 번갈아 올려다 놓고 내려와, 다시 자신의 짐을 올려다 놓는 식으로 산을 올랐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운전병은 예정에 없던 훈련을 하게 돼 전투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었고 차에 대기하고 있던 중사는 원래 훈련에 참여해야 하는 인원이었지만 차에서 휴대전화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 곧바로 이루어지지 않아...물 달라는 호소에도 'XX야' 욕설' 주장


이후 오후 1시 36분쯤 산을 오르내리던 A 일병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A 일병을 찾던 중 '살려달라'는 외침에 오후 2시 29분쯤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119 신고는 26분 뒤인 오후 2시 56분께 했다. 이는 포대장 지시였다.



어머니는 '아이를 발견하고 26분을 군대 소대장, 중사 등과 통화하며 버렸고, 산이 험해 지상 구조가 되지 않는 걸 알면서도 의무군대 종합센터의 신고는 1시간 뒤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고 후 1시간 52분 뒤 군기가 도착했으나 아이를 싣고 이륙하는 데 실패해 다시 돌아갔고, 다시 소방 헬기를 요청해 기다리던 중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CPR)을 26분간 실시했지만 결국 살리지 못하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 이송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즉, 14시 29분 A 일병을 발견하고도 '보고 절차'를 지키느라 26분을 허비했으며 의무군대 종합센터 신고는 발견 1시간 후인 15시 30분에야 이뤄졌다. 심지어 오후 4시 51분쯤 A 일병이 이미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음에도, 군 당국은 5분 뒤 부모에게는 '훈련 중 굴러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는 '발견 당시 통화 녹취를 확인한 바로는 아이가 '2바퀴쯤 굴러 몸을 움직일 수 없다', '응급실에 가고 싶다', '물'이라는 표현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하사는 '물 줄게 XX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심정지가 왔다는) 전화를 받고 울부짖으며 '내 아들 살려내'라고 소리 지르며 운전해 기독병원에서 아들을 만났다. 하얀 천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쌓여 있는 내 아들은 이미 차갑게 식은 상태였고 천을 벗겨내 아들의 얼굴과 몸 상태를 확인했다'고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머니는 '잘 다녀오겠다고, 건강하게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던 아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자식은 없다. 아들의 죽음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질 수 있게, 정당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3군단은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던 중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군과 수사기관에서 후송 과정 등을 포함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유가족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군은 유가족 뜻에 따라 고인의 명예를 위한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며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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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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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선업튀' 변우석, 차기작 정했다... 9년 만에 아이유와 재회

'선업튀' 변우석, 차기작 정했다... 9년 만에 아이유와 재회

(좌) 변우석 / Instagram 'byeonwooseok' , (우) 아이유 / Instagram 'dlwlrma'배우 변우석과 아이유가 9년 만에 새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MBC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렸다. 극 중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을 연기한다. 그는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이다.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됐다.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는다. 별것 아닌 줄 알았던 평민 신분이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두 사람은 9년 전인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중 변우석은 바람을 피우다 걸린 고하진(아이유)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이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장면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아이유와 변우석이 한 작품에서 재회하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로맨스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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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혼술이래서 안주 추천해줬는데'... 술집서 '먹튀'한 중년남성 (사진)

'혼술이래서 안주 추천해줬는데'... 술집서 '먹튀'한 중년남성 (사진)

술집에서 '혼술' 하던 중년 남성... 사장님 눈 피해 그대로 '먹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술집을 찾아 '혼술'을 하던 한 중년 남성이 홀로 가게를 보는 사장님의 눈을 피해 음식 값을 결제하지 않고 달아나는 '먹튀'를 벌였다.지난 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저도 드디어 당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6테이블 밖에 없는 작은 술집을 개업한 지 한 달 만에 드디어 '먹튀'를 경험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술 한 잔 하신 아저씨가 혼자 오셔서는 '3만 원 안으로 혼술을 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먹태 추천해 드리면서 편하게 드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여 말했다.주변 흘깃거리더니... 그대로 달아난 남성아프니까 사장이다문제는 '혼술'을 하던 중년 남성이 음식값을 결제하기도 전에 가게를 떠나는 '먹튀'를 벌였다는 것이다.A씨는 '혼자서 손님들 주문을 받으며 바쁘게 주방과 홀을 오가는 사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CCTV 살펴보니 주변을 살피다가 나가시더라'고 토로했다.손님이 붐빌 저녁 시간대, 가게를 홀로 찾은 중년 남성을 반갑게 맞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먹튀'를 당하니 씁쓸하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다는 게 A씨의 말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신고를 하기에는 3만 원도 안 되는 적은 금액이라 애매하다'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들 하시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다른 곳 가서 또 저런다. 상 치우지 말고 경찰 불러서 컵이랑 술병 싹 가져가게 하라', 'CCTV에 얼굴만 모자이크해서 붙여두면 지인은 다 알아본다', '괘씸해서라도 신고해야 한다', '소액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한편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 등에 처할 수 있으며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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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15

승무원 부상 많아... 아시아나 항공, 앞으로 승객이 가방 직접 올린다

승무원 부상 많아... 아시아나 항공, 앞으로 승객이 가방 직접 올린다

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휴대 수하물 직접 보관하도록 규정 변경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승객이 휴대 수하물을 직접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2일 아사이나항공은 내년 1월 2일부터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그동안에는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캐빈 승무원이 대신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다.그러나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승무원들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고 결국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직접 들고 내리기 어려운 교통 약자는 예외하지만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고 내리기 어려운 교통 약자에 한해 승무원은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도울 예정이다.아시아나 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명확한 규정을 두고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수납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은 별도로 승객이 요청하는 경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수하물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기내 수하물 무게를 10kg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보다 무거운 경우 비행기 화물칸에 따로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다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규격 제한은 완화했다.기존에는 가로 40cm, 세로 20cm, 높이 55cm로 짐의 크기를 제한했지만 이날부터는 각 변의 최대 길이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가로·세로·높이 합계만 115cm보다 짧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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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배드민턴협회 1억 '포상식' 참석 거부한 안세영... 그대신 '여기' 갔다

배드민턴협회 1억 '포상식' 참석 거부한 안세영... 그대신 '여기' 갔다

안세영, 1억원 포상금 수여받는 배드민턴협회 시상식 불참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안세영 / KBSN SPORTS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진행한 포상식에 불참했다. 안세영은 그 대신 '농구장 나들이'에 공개적으로 나서며 협회와의 동행을 거부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지난달 30일 협회는 경남 밀양시에 자리한 한 호텔에서 2024년 포상식을 개최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을 포함 3억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단식 종목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게는 포상금 1억원이 수여됐다. 협회 기준 전례 없는 규모의 포상금이다. 뉴스1 안세영은 '농구 경기' 관람...협회와 '갈등' 지속하지만 이 자리에 안세영은 없었다. 그는 포상식이 열리기 며칠 전 이미 '불참'을 통보했다. 안세영을 대신해 소속팀 삼성생명의 길영아 감독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안세영은 같은 시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 vs BNK의 정규 시즌 경기를 관람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 관중석에 있는 그의 모습이 잡혔다.앞서 안세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훈련 방식‧의사결정 체계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뉴스1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위원회를 꾸려 협회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이후 여러 문제가 드러났고, 협회는 나타난 문제점 가운데 일부 관행에 대해서 변화를 예고했다.안세영은 폭로 직후 부상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지난 10월 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실전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달 24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대회 중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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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김준수 협박해 8억 뜯어간 아프리카TV 여성 BJ... 결국 이렇게 됐다

김준수 협박해 8억 뜯어간 아프리카TV 여성 BJ... 결국 이렇게 됐다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 5년간 김준수 지속 협박김준수 / 뉴스1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오랜 기간 협박해 무려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가 구속기소됐다. 2일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지속적으로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준수 측은 과거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으며, 5년 동안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Instagram 'xiaxiaxia1215'사적 대화 불법 녹음해 '유포' 협박...'8억원 갈취했다'A씨는 김준수와 사적인 관계에서 나눈 대화를 불법 녹음했고,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공소 수행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라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한 이런 행위에 대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강경한 대응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19일 입장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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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전북 완주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서 3명 질식... 2명 심정지

전북 완주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서 3명 질식... 2명 심정지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뉴스1전북 완주의 한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에서 질식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완주군 소양면 한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에서 돈사 업주 60대 A씨와 네팔 국적 근로자 30대 B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네팔 국적 근로자 30대 C씨도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3명은 폐수처리장에 빠져 있었던 상태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황화수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액비(액체상태의 비료)를 퍼내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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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왜 내가 해야해'... 로제, 브루노 마스에 뽀뽀한 이유 밝혔다

'왜 내가 해야해'... 로제, 브루노 마스에 뽀뽀한 이유 밝혔다

JTBC '뉴스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아파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로제가 출연해 '아파트(AP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로제는 '아파트' 뮤직비디오 속 브루노 마스와의 뽀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로제는 뮤직비디오 속 뽀뽀 장면은 가사에 맞추기 위한 브루노 마스의 아이디어였다며 '처음에는 '왜 내가 (뽀뽀)해야 돼?' 그랬는데 '자기가 하면 더 이상할 것 같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ROSÉ'또한 브루노 마스가 뮤직비디오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에 대해 로제는 '(브루노가) 어느 날 웃으면서 '태극기 들고 내가 막 이렇게 이렇게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했더니 준비해 왔더라. 투어 중이셨는데 투어 중에 태극기 샀다더라'고 설명했다.한편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24 마마 어워즈'에서는 '글로벌 센세이션' 부문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로제는 오는 6일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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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6:35

도로 막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심취한 파리지앵들... '오징어게임2'로 난리 난 프랑스 파리 (영상)

도로 막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심취한 파리지앵들... '오징어게임2'로 난리 난 프랑스 파리 (영상)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펼쳐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GettyimagesKorea명품 매장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 쇼핑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과 빨간색 점프수트를 입은 진행요원들이 나타났다.현실에서 '오징어게임'이 펼쳐진 것.파리지앵 수백 명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진풍경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GettyimagesKorea지난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됐다.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술래 '영희'의 모습도 눈에 띈다.거대한 영희와 200m 정도 떨어진 반대편에는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 456명이 게임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넷플릭스 프랑스가 오는 26일 '오징어 게임 2' 공개를 앞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이벤트다.이날 이벤트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456명의 팬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의 몸에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됐고, 이들의 앞에는 얼굴을 가린 수십 명의 진행요원 '핑크 가드'가 감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게임 시작 신호가 울리자, 참가자들은 서둘러 앞으로 몰려 나갔다.프랑스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인 '하나, 둘, 셋, 태양(un deux trois soleil)'을 외치자 모두가 그 자리에 멈춰 섰다.GettyimagesKorea다행히(?) 실제 드라마 '오징어게임'처럼 총알이 날아오지는 않지만, 참가자들 모두 조금이라도 움직일까 봐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프랑스 유명 인플루언서 3명을 팀장으로, 팀전으로 치러진 이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는 체감 온도 4도의 강추위 속에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이날 행사를 위해 넷플릭스는 샹젤리제 거리의 공공·민간 기관 협의체인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했다.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 최대 관광·쇼핑 지구로 파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그런데 '오징어게임' 이벤트를 위해 도로까지 통제한 것이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 오는 26일 공개GettyimagesKorea넷플릭스 프랑스는 오는 10일 파리 시내 대형 극장에 2,800명의 오징어 게임 팬들을 초대해 시즌2의 첫 1;2화도 사전 상영할 계획이다.이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에서 우승한 참가자들도 시사회에 초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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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6:35

내연남만 10명이던 '거짓투성이' 피아니스트 아내... 남편은 결국 '납치·살해' 당했다

내연남만 10명이던 '거짓투성이' 피아니스트 아내... 남편은 결국 '납치·살해' 당했다

촉망받던 예술가의 죽음... 그 뒤엔 전 아내가 있었다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지난 2014년 1월 4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 주차장 화물차 주차구역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흘러나왔다.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승용차 문을 열고 나오려고 했지만, 그는 차에 갇힌 채 휴게소를 빠져나갔다. 그리고 남성이 다시 발견됐을 때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숨을 거둔 남성은 41세 공연예술가 A씨. 배후에는 전 아내인 B씨가 있었다. 사건은 A씨와 B씨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B씨는 촉망받는 예술인이자,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A씨에게 접근했다.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B씨는 자신을 외교관 아버지와 아나운서 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유력가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또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국내 대학에 출강하는 강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후 B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B씨가 말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그는 유력가의 자제도, 교수도 아니었다. 심지어 두 자녀가 있는 기혼녀였음에도 미혼인 척 행세하며 부유한 집안의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이었던 A씨를 유혹해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남성들과 끊임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A씨가 확인한 B씨의 내연남은 10명에 이르렀고, 내연남과 동거·임신·낙태를 하기도 했다.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모든 게 거짓이었던 전 아내와 이혼했지만...A씨는 끝내 B씨와 사실혼 관계를 파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또 B씨에게 매달 70만원씩 위자료 7000만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사실혼 파기의 귀책이 B씨에게 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자기 가족들에게 B씨와 관련한 일을 일 언급하지 않았지만, B씨는 그가 자신의 오빠에게 치부를 따졌다는 것을 알고 해코지하기로 마음먹는다. 2013년 11월 B씨는 심부름센터에 연락해 폭행·협박하고 금품을 취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2014년 1월 4일 범행이 실행됐다. 휴게소 주차장에서 비명이 들렸고, 목격자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가 이후 사라 차량을 뒤쫓았지만, A씨는 동맥 절단에 의한 과다 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재판 내내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1심에서 재판부가 B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자 B씨는 'A씨의 사망을 전혀 예견할 수 없었다'고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역시 '객관적으로 범행이 인정되는 상황에서도 이를 부인하며 죄를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사망에 가장 근원적인 책임을 져야 할 피고인에 대한 형이 너무 가볍다'며 형량을 13년으로 올렸다.A씨는 2심 판결에서도 대법원까지 항고했으나 기각되며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범죄를 의뢰 받아 실행에 옮긴 심부름센터 직원 3명은 각 징역 25년, 13년, 1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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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6:00

'SK 최태원 회장, 한국의 젠슨 황'... 해외 유력 매체가 극찬 쏟아낸 이유

'SK 최태원 회장, 한국의 젠슨 황'... 해외 유력 매체가 극찬 쏟아낸 이유

SK그룹 최태원 회장 / 뉴스1미국 유력 매체가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가르켜 '한국의 젠슨 황(엔비디아 CEO)'이라는 이례적 찬사를 보냈다. 경영난에 빠져 다 죽어가던 하이닉스가 현재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최 회장의 공이 가장 크다는 평가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뉴스레터를 통해 글로벌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을 따 최 회장을 '한국의 젠슨'(South Korea's Jensen)이라고 소개했다. 전 세계에 AI붐이 일고,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젠슨 황 CEO는 전 세계적 인물이 됐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故 스티브 잡스에 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뉴스1매체는 황 CEO가 '록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최 회장 역시 황 CEO만큼 극적으로 부상(浮上)했다고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삼성전자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가 됐다.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이 경영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2012년 빚에 허덕이던 하이닉스를 인수한 최 회장의 베팅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실제 SK하이닉스의 전신 '하이닉스'는 과거 1999년 '빅딜 정책'으로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그러던 2001년 8월, D램 값 폭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2001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현대그룹은 하이닉스는 여러 차례 매도하려 시도했으나 마땅한 매각처를 찾지 못했다. 사진=SK하이닉스모든 기업이 하이닉스의 인수를 꺼릴 때, 최 회장이 나섰다. 과검하게 결단해 하이닉스를 인수했고,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변경했다. 블룸버그는 '이후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썼다. 특히 경쟁사들이 HBM을 우선순위로 보지 않을 때, 미래를 내다보며 HBM 개발·연구에 앞장섰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투자는 전적으로 최 회장의 결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SK하이닉스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면서 SK하이닉스가 향후 12개월간 HBM 부문에서 정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최근 전망하기도 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6천억원, 7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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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15

동덕여대 '래커 제거' 견적내러 갔다는 특수청소업체... '복구비용, 100억도 우습다'

동덕여대 '래커 제거' 견적내러 갔다는 특수청소업체... '복구비용, 100억도 우습다'

동덕여대 견적 냈다는 특수청소업체... '기겁'뉴스1동덕여대가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지난 29일 경찰에 고소했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일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본관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학교 복구를 위한 금액이 100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주장 나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촌 형이 동덕여대 견적 뽑으러 갔는데'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뉴스1A씨는 '동덕여대는 간만에 큰 건이라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큰 업체들이 다들 싱글벙글 견적 내러 갔다가 생각보다 '학꾸' 규모가 커서 기겁하고 청소와 건설 팀으로 구성된 TF 짜는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들 예상한 대로 최근 폭설 내려서 외부 래커칠은 다 스며들어 거의 못 지우고 교체를 전제로 견적 짜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내는 살릴 수 있는 건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하는데 석재는 교체가 더 싸서 이것도 교체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놔뒀으면 지울 수 있던 것도 아세톤에 쇠 수세미로 문지르는 바람에 번져서 교체해야 하는 것도 많다고 하더라'뉴스1'이젠 100억도 우습게 나오는 수준'A씨는 '사촌 형은 업계 생활 20년 만에 저 정도로 일감 넘치는 프로젝트는 처음 봐서 아마 저거 수주 성공하는 업체는 특수청소계의 일인자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심지어 래커도 통일 안 하고 시중에 있는 유성 래커는 다 사서 칠한 수준이어서 연구할 필요 없이 저기서 실험해도 노하우 엄청나게 쌓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54억 견적은 학생들이 시위 당일날 그만두고 바로 다음 날 청소 들어간다는 전제하에서 나온 견적이고 이젠 100억도 우습게 나오는 수준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동덕여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학생들이 점거 농성으로 발생한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4,4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1이는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 3억 3000여만원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20~50억원, 입시 추가 경비 1억여원 등을 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고 '지난 29일 동덕여대 측으로부터 총학생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대상자 범위를 놓고 '고소장이 21번까지 가 있다. 이 중 일부는 성명불상이기 때문에 인적 사항이 특정된 사람은 19명'이라며 재학생을 비롯한 외부인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출된 고소장에는 공동재물손괴와 공동건조물 침입, 공동퇴거불응, 업무방해 등이 포함됐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추사를 촉구하는 민원도 3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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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

삼성, 불경기에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부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불경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는다.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일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범철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삼성은 앞서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겨울을 너무 춥게 보내지 않도록 돕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금만 약 8700억원이다. 최초 1999년 100억원이었던 성금 규모는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진=인사이트 글로벌 경기 불확실, 반도체 업황 부진, 경영 실적 악화 속에서도 삼성은 연말 성금 규모를 줄이지 않았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를 유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직원들도 월급에서 일부 떼어내 '성금' 기부  올해 성금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회사 기금 외에 추가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한 달 삼성 '기부약정 캠페인'에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를 미리 신청했다.제현웅(왼쪽부터)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박범철 삼성전자 DS부문 사원대표,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서준영 삼성전자 DX부문 사원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한다.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정성 있게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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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격무에 시달리던 20대 특수교사 김동욱씨, 주검으로 발견MBC '스트레이트'과밀학급을 맡은 뒤 52차례 진료를 받는 등 고통을 호소한 20대 특수교사 김동욱 씨가 세상을 떠났다.지난달 24일 MBC NEWS '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가르치던 4년 차 특수교사 28살 김동욱 씨가 지난 10월 24일 자신의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특수교사로 부임하며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집 앞까지 와서 등교 지도를 해달라'는 학부모 부탁을 난감해하면서도 거절하지 못할 만큼 학생에게 애정이 가득한 교사였다.그러나 지난 3월부터 격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해당 초등학교에는 7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다니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법에 명시된 특수학급의 정원은 6명, 교사 1명당 학생 수는 4명이기 때문에 2명의 특수 교사가 한 반씩 맡아 2학급을 운영했다.그런데 올해 초 졸업과 입학 등으로 학생이 6명이 됐고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급을 한 반으로 줄여버렸다. 이후 전학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8명으로 늘었음에도 분반해 주지 않았다.결국 학생 수는 늘었음에도 김 씨가 특수교사 2명이 하던 일 이상을 떠맡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중 4명은 자해나 해코지를 할 우려가 있는 중증 장애 아동이었다.김 씨는 지인들에게 '학급 배치를 왜 이렇게 하지'라며 답답해했다. 교육청에도 항의해봤으나 관계자로부터 '알아서 살아가라', '다른 학교는 특수학생이 33명이니까 조용히 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52차례 치료 받으면서도 '우리 애들 어떡하냐' 교실 지키던 교사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청 쪽에 '특수학급을 두 반으로 원상 복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가 '신청 기한이 지났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다.과밀학급을 맡은 김 씨는 올해 들어서만 외상과 근육통 등으로 52차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행동을 하는 학생의 팔을 잡다가 허리가 꺾여 복대를 착용했고 얼굴을 발로 맞았다는 기록도 있었다.그는 허리에 보조기구를 차고 근무하는 상황에서도 1주일에 29교시의 수업을 소화해야 했다.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시수보다 무려 8시간이나 많았다.통제하기 힘든 특수교육 학생들을 상대로 매일 혼자 거의 6교시씩 수업을 했다는 것. 심지어 수업 앞뒤로는 행정 업무가 쌓여 있었다. 김 씨가 올해 작성한 공문만 147건. 해당 초등학교 교사 중 가장 많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 씨는 동료들에게 '학교에 일찍 출근해서 기안 2개 올리고 계획서 썼다. 아직도 눈물 난다'며 '계획서 언제 다 쓰지'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보다 못한 동료들이 병가라도 내라고 권유했으나 김 씨는 '그럼 우리 애들은 어떡하냐'며 꿋꿋하게 아이들을 위해 교실을 지켰다. 그러나 결국 그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학생들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주던 선생님을 잃었다. 특수교육계에서는 김 씨의 죽음을 두고 '예견된 비극', '사회적 죽음'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김 씨가 숨진 뒤에야 해당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을 두 반으로 나누고 특수교사도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수학급 증설 신청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과밀학급에는 법정 기준에 따라 기간제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시작했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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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아버지가 부탄가스 터뜨린다'... 포항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1명 사망, 아들 2명 화상

'아버지가 부탄가스 터뜨린다'... 포항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1명 사망, 아들 2명 화상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화재 발생 / 뉴스1경북 포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현재 화재 원인을 부탄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방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같은 방에 있었던 둘째 아들 B(21)씨는 전신 3도 화상,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큰 아들(24)은 2도 화상을 입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주민 등 13명(소방당국 집계 기준)은 이 화재로 인한 연기를 흡입했다.이 중 1명은 병원에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아들들 모두 심하게 다쳐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이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67명을 투입해 17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1시간4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불이 난 세대는 내부가 모두 불탔다.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가 들린 후 검은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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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정우성 수상소감 영상 올리며 응원한 청룡영화상... 돌연 댓글 닫고 해시태그 삭제

정우성 수상소감 영상 올리며 응원한 청룡영화상... 돌연 댓글 닫고 해시태그 삭제

혼외자 스캔들 언급 영상에 '정우성의 진심' 응원 문구 남긴 청룡영화상KBS 2TV '제4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상이 배우 정우성을 간접적으로 응원하는 문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지난달 30일 청룡영화상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는 정우성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시상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Instagram 'bluedragonawards'논란 일자 해시태그 삭제하고 댓글창 막아이어 '내게 사랑과 기대를 보낸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대놓고 대중을 기만하는 거냐', '정우성의 진심 같은 소리하고 앉아 있네', '저 상황에 소리 지르고 박수 치는 배우들도 이해 안 된다'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이후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듯 청룡영화상 측은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고 적은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또 해당 게시글에만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다.문가비 / Instagram 'iamchocobi'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혼외자 스캔들이 일었다.이후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뿐만 아니라 정우성이 SNS를 통해 비연예인 여성들에게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낸 것 등 사생활 스캔들이 끊이지 않아 더욱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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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4:35

전현무, 20살 연하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눈빛 보면 알아'

전현무, 20살 연하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눈빛 보면 알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인 전현무가 20살 연하 후배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전현무와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엄지인은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과 함께 선배 전현무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엄지인은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자기소개를 시켰고,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기소개하자 전현무는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얼마 전에 이 친구랑 기사가 났다. 내내 메인에 있더라'며 어색해했다.앞서 지난 방송분에서 '전현무와 남현종 중 이상형이 누구냐?'라는 엄지인의 질문에 홍주연은 '저는 귀여운 남자를 좋아해서 전현무 선배님'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에 MC들은 '남자들 눈빛을 보면 안다'며 몰아갔고, 전현무는 '그러면 인상을 찡그리고 있냐'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1997년생인 홍주연보다 20살 연상이다. 홍주연은 KBS 48기 아나운서다. KBS 쿨FM 시대음감, KBS 쿨FM 스테이션 제로 등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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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4:35

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

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2일 오전 11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이 불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불은 화재 발생 21분 만인 오전 11시 51분쯤 초기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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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4:00

1호선 석수역서 '담벼락' 뚫고 선로 돌진한 SUV,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 운전자 '브레이크 이상' (영상)

1호선 석수역서 '담벼락' 뚫고 선로 돌진한 SUV,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 운전자 '브레이크 이상' (영상)

서울 1호선 금천구청역 → 석수역 주행 열차와 SUV 차량 충돌 사고뉴스1담벼락을 뚫고 선로에 침입한 SUV 차량이 운행 중인 1호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지난 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선로 위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MBNMBN이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에 따르면 빠른 속도로 담벼락에 돌진한 흰색 SUV 차량은 담벼락을 넘어 선로 위로 튀어 오르듯 넘어갔고, 달려오는 열차에 부딪혀 수십 미터를 날아갔다.충돌 당시 열차에는 3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고, SUV 차량에는 50대 남성운전자 A씨와 동승자가 탑승하고 있었다.열차 승객들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와 동승자는 열차와 차량이 충돌하기 전 신속히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큰 사고를 면했다.열차 37대 10~40분 가량 지연뉴스1사고 여파로 하행 선로 2곳 중 1곳이 통제돼 KTX 8대와 일반 열차 9대, 전동열차 20대가 10~40분가량 지연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그는 '인근 삼거리에서 사고가 있었고 그 뒤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마지막 열차 운행이 끝나는 대로 선로 옆에 치워둔 사고 차량을 견인해 차량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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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4:00

'얼굴 달라졌네' 말 나온 이유 봤더니... 수지가 받았다는 '눈 수술' 정체

'얼굴 달라졌네' 말 나온 이유 봤더니... 수지가 받았다는 '눈 수술' 정체

배우 수지, 그간 있던 '눈동자 검은색 점' 제거 결막모반 제거 후 수지 모습 / 뉴스1 오랜 기간 배우 수지의 얼굴에 찰떡처럼 붙어 있던 '눈동자 점'이 사라졌다.수지의 팬들은 '눈동자 점이 사라진 수지의 눈이 완전 새하얗게 됐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일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한 브랜드 플래그십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전과 다른 눈동자들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오래전 수지의 눈동자 옆에 자리 잡고 있던 '검은색 점'이 사라졌다는 소식이다. 수지의 왼쪽 눈동자 옆에 있던 검은색 점은 '결막모반'이다.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발생한다. 보통 한쪽 눈에만 생기고 주로 검은 눈동자 주위에서 확인되는 후천적 발생 점이다.결막모반 제거 전 수지 눈 / 뉴스1별다른 어려움 없이 수술 끝내...팬들 '눈 하얘져 더 예쁘다'시야와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통증도 없다. 다만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불편함이 없어도 외관상 문제를 의식해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수지는 최근 이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레이저 시술, 화학적 박피술로 제거가 가능하며, 시술 시간도 5~10분 내외로 짧은 편이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팬들은 '눈이 하얘지니 더 예쁘다', '눈을 수술하는 거라 그래도 부담스러웠을 텐데, 잘 돼서 다행이다', '있든 없든 수지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1한편 수지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김우빈, 수지 주연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와 감정 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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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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