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81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조회 4,7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5 17:25
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동조보다 오히려 일반인의 사회적 반감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소속 활동가들이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도로접착 시위'를 벌여 대 혼란이 발생했다.
활동가들은 강력한 성능의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도로에 완전 접착시켰다. 이 시위로 베를린 시내 도로 30여 곳의 차량 통행이 수 시간 동안 완전 차단됐다. 경찰이 헬기와 구급차를 동원해 40여 명을 연행했지만 이날 기후 시위는 큰 혼란을 야기했다.
강제로 손을 떼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면봉과 가느다란 실 등을 이용해 도로에서 손을 떼어내기 위해 장시간 매달려야 했다. 일부는 손 바닥 아래 도로 표면을 소형 굴착 장비를 이용해 손이 붙어 있는 채로 떼어내기도 했다.
장시간 도로에서 기다리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가 시위 중인 활동가를 폭행하며 충돌도 발생했다. 한 영상에는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는 활동가들이 한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 나가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시위를 주도한 '마지막 세대'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며 베를린을 마비시키는 저항을 이어갈 것'이라며 '섭씨 1.5도(화씨 2.7도)를 낮춰 산업화 이전 수준으로 돌아 가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고속도로 최고 속도를 시속 10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열린 '베를린 E-PRIX(2023 SABIC BERLIN E-PRIX)’ 경기 중 서킷에 난입하기도 했다. 안전요원들이 즉각 대응하면서 경기는 계속 이어졌지만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곱지가 않다.
이 같은 시위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정치인의 행동을 촉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당장 눈 앞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유명 박물관의 예술 작품, 대형 항공기와 선박 등을 이용하고 도로를 점거하는 수준을 넘어 신체까지 이용한 과격한 시위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소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 오픈하우스 성황리 개최
[0] 2024-12-10 17:00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0] 2024-12-10 17:00 -
[영상] 샤오펑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0] 2024-12-10 17:00 -
프랑스 전기차 점유율 15% 돌파…르노 E-테크 선전
[0] 2024-12-10 14:45 -
[영상]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그들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0] 2024-12-10 14:45 -
한자연,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충전기의 역할' 주제로 보고서 발간
[0] 2024-12-10 14:45 -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실적에도 허리띠 꽉' 올해 임원 승진 작년 수준으로
[0] 2024-12-10 14:45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5' 상표권 출원
[0] 2024-12-10 14: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모델 Y 겨냥 두 번째 전기차 'YU7' 내년 출시
[0] 2024-12-10 14:45 -
포르쉐-프라우셔 공동 개발,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런어바웃 공개
[0] 2024-12-10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
'모터스포츠를 위한 공력 성능 향상' 현대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
내달 국내 출시되는 토요타 비장의 연비 괴물 '5세대 프리우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와 축구의 재미를 동시에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위해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
[EV 트렌드] 쉐보레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차량
-
폭스바겐그룹, 도전적 환경 속에서 올해 9월 기준 견고한 실적 달성
-
[컨슈머인사이트] BMW ‘5 시리즈’ 수입차 구입의향 10%장벽 첫 돌파
-
현대모비스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 2023 가을 시즈널 캠페인 실시
-
기아, 3분기 영업이익 2조 8651억원 달성 272.9%↑...고수익 RVㆍ친환경차 판매 효과
-
KG 모빌리티, 3분기 영업이익 143억 원 역대 최대...10년 만에 흑자 전환
-
현대차·기아, 과감하고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체계 구축 '디자인 조직' 대규모 개편
-
폭스바겐그룹, 올 1~3분기 총 670만대 판매로 11% 증가...영업이익 7% 감소한 162억 유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日 콘셉트카 잔치에 등장한 中 전기차 기백…韓 현대차 빠져 아쉬워
-
KG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한 MOU 체결
-
한자연-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연구개발 계약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BYD, EV 세단 ’SEAL’ 2024년 봄 일본 출시
-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 코리아 CEO, 테슬라 수퍼차저, V2L...필요하다면 검토
-
한국타이어, SUV용 다이나프로ㆍ전기차용 아이온 ‘2023 세마쇼’ 참가
- [유머] 집안에 계엄령 선포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유머] 군대 슬리퍼가 바뀐 이유
- [유머] 지향 지양 차이점
- [유머] 나폴리맛피아와 옾카페 재도전한다는 김풍 ㅋㅋㅋ
- [뉴스] '공효진 부탁에 출연... 류승범, 10년 사귄 전 여친과 비화 공개
- [뉴스] 차유람 남편 이지성, '尹 계엄령'에 엄지척... '잘했다! 남자는 자기 여자 지켜야지'
- [뉴스] 달리는 차에 '얼음 눈' 던져 앞 유리 박살 낸 행인... '살인미수 반드시 잡아야' (영상)
- [뉴스] '여행, 백화점 업종에서 사용'... 카드사 5∼6개월 무이자할부 부활
- [뉴스] [속보] '최고세율 50→40%'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 [뉴스] 20만 원에 팔리던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비상계엄 후 떡락한 가격
- [뉴스] '尹 탄핵표결안 불참' 의원 사무실에 '항의 쪽지' 붙인 고3... '지문분석'한 경찰에 조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