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00[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조회 2,9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8 11:25
[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차량 가격을 내려 볼륨을 키우려던 테슬라 전략이 실패로 끝날 수 있다는 암울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에서 모델 3, 모델 Y 등 주력 차량의 가격을 전격 인하해 전기차 경쟁 업체들을 긴장 시켰다.
중국에서는 테슬라 전시장에 사람이 몰리며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일론 머스크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약발을 받는 듯 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미국에서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최대 시장인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전체 시장 점유율은 크게 떨어졌다.
전기차 시장 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착시 성장에 그친 셈이다. 판매 부진으로 테슬라 미국 재고량도 급증했다. 일렉트릭(Electre) 등 현지 주요 전기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근 현지 재고 물량은 최대치에 이르고 있다.
테슬라가 직접 밝힌 재고량은 약 15일치다. 이는 테슬라가 최근 몇 년만에 기록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판매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미 시장에서도 많게는 20% 이상 주요 모델의 가격을 내렸지만 판매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셈이다.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재고 증가로 이어진 건 전기차 경쟁 심화가 원인이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주요 브랜드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라인업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테슬라가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 개월 사이 인하와 인상을 반복하는 테슬라의 가격 정책도 악재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현지에서는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 공제 대상 모델을 공개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더 내려도 판매 대수를 끌어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판매가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테슬라 시가 총액은 26일(현지 시각) 5000억 달러(약 67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반등해 다시 5000억 달러대를 회복했지만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내리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0] 2024-11-18 16:25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0] 2024-11-18 16:25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0] 2024-11-18 16:25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0] 2024-11-18 16:25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0] 2024-11-18 16:25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0] 2024-11-18 16:00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0] 2024-11-18 16:00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美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 '2018년 이후 판매 31% · 가격 60%↑'
-
그랜저 54만원 싸진다, 국산차 세부담 수입차 기준 개선...역차별 해소
-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
현대차 엑센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고...탑승객 전원 무사
-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
GM 메리바라, 4만 달러 이하의 수익성 있는 전기차는 기대할 수 없다
-
고숀의 LMFP, CATL의 응축 배터리,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밀도 450Wh/kg 차세대 배터리
-
테슬라, 기가 상하이 5월 출고대수 142% 증가
-
포르쉐, 한ㆍ독 수교 140주년 기념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개최
-
'오퍼짓 유나이티드' 입은 기아 모닝 부분변경…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40대에 아낌없이 투입된 탄소 섬유' 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
'기저효과 영향' 볼보자동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
-
계기판 안보이는 레이 · 주행 중 열리는 문 ID.4 등 9개 차종 5만 4000여대 리콜
-
단종 앞둔 쉐보레 카마로 파이널 컬렉터 에디션 공개, 원조 팬더 오마주
-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다, 국내 출시된 신형 크라운의 주요 특징은?
-
두카티 스크램블러 2세대 라인업, 아시아 최초 공개
-
현대차-이케아 코리아, '그린 포레스트(Green For-rest)' 개최
-
토요타코리아, ‘크라운’ 출시
-
현대차와 이케아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 '그린 포레스트' 개최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뉴스] 10년 전, 1억원으로 아파트·주식 대신 '비트코인' 샀다면?... '294억 됐다'
- [뉴스]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한 토트넘 동료... 충격적인 징계 당했다
- [뉴스] '생후 6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 후 자수한 엄마...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줬다'
- [뉴스] [속보] 검찰, '경기도 법카'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뉴스] '토트넘, 손흥민 방출 안한다... '장기 계약' 위해 새로운 협상 벌일 것'
- [뉴스] 은퇴 7년 만에 공식전 치르는 'UFC 레전드' 김동현... 상대 누군가 봤더니
- [뉴스] '젠지의 영구결번이 돌아온다'... '룰러' 박재혁, LCK 친정팀 '젠지'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