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진입...EV9 잠재력 충분히 지녀
조회 3,1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4 11:25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진입 'EV9 잠재력 충분히 지녀'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EV9을 통해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진입을 알렸다.
4일, 현대차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아 EV9에 적용된 SDV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 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영상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기아 EV9에 그룹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모빌리티의 미래 기술이 현재로 성큼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 SDV 체계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될 다양한 소프트웨어 상품을 FoD 서비스 형태로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SDV 개발 비전을 밝히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를 열고,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SDV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EV9 출시와 함께 SDV 시대가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EV9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는 기존 핵심부품 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기능까지 대폭 확대돼 SDV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게 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제어기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편의 사양을 최신화 할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차량에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하는 기능이다.
현대차그룹은 SDV 전략에 따라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기를 4가지 기능 영역으로 각각 통합 중이다. 이 과정에서 제어기의 수가 크게 줄어들어 차량 기능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다.
수많은 제어기를 통합한 결과 EV9은 단일화된 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버전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F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버전의 단일화는 향후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FoD 상품의 영역과 개수가 확대됐을 때,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된다.
현대차그룹은 FoD 서비스를 그룹 최초로 기아 EV9에 적용하고, 이를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V9을 통해 제공되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ㆍ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에 5가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 기아(My Kia)’ 등에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기간동안 적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처럼 간편한 이용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기아는 고객이 차량 출고 전에 모든 사양을 결정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궁극적으로 고객이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FoD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양 위주로 FoD 상품을 구성하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상품을 직접 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FoD 서비스 방향성에 맞춰 현대차그룹은 차량의 안전과 직결된 기능은 FoD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옵션 사양의 선택권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 핵심인 만큼, 사용 빈도가 높은 기본 편의 기능 역시 FoD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고객의 니즈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맞춰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FoD 서비스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가 움직이는 삶의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영화, 게임, 화상회의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개인화 흐름에 맞춰 디스플레이, 사운드, 라이팅 등 고객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품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SDV 기반 기술이 바탕이 된 EV9은 SDV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SDV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석탄 발전 앞질렀다.
-
[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
원메이크 '2023 현대 N 페스티벌' 29일 개막, 7개월 9라운드 대장정 돌입
-
[르뽀] 배달 서비스까지 '아우디 충전 허브 뉘른베르크' 발상 전환 전기차 충전 인프라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서울시 330개 초등학교 안전 등하교 지원
-
[Q&A] 토요타 사토 코지 CEO, 전기차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
-
한국교통안전공단, Drr 및 dSPACE와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검사 방법 개발
-
현대차, ‘2023 캐스퍼’ 출시
-
볼보트럭코리아-에프원텍,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 출고 기념식 진행
-
개발자가 말하는 코나 일렉트릭 공간 확장의 비밀, 배터리팩 높이 조절 포인트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수명 공개...32만 km 달린 후 12% 성능 저하
-
애스턴마틴, 윌리엄 왕세자도 시승한 궁극의 럭셔리 SUV 'DBX707' 매력이란
-
[아롱 테크] 전기차랑 부딪치면 내연기관차 운전자 더 많이 다친다?
-
크라이슬러, 유일한 세단 300 내년부터 전기차로?
-
[영상] 압도적인 승차감,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450 4매틱
-
가젤풍력발전, 3세대 부유식 해상 풍력 플랫폼 기술 공개
-
기아,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
현대차, 실용성 강조한 신규 트림 ‘디 에센셜 라이트’ 추가 2023 캐스퍼 출시
-
현대차그룹, ‘2023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1건ㆍ본상 26건 수상...역대 최다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뉴스] '이렇게 나가면 해외서 걸려'... '런닝맨' 지예은, 지금과 사뭇 다른 여권 사진 공개
- [뉴스] 홍상수♥김민희 영화 '수유천', 히혼 국제영화제서 2관왕 수상
- [뉴스]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과거 아이 안고 '미혼모·입양아' 캠페인 참여
- [뉴스] '업고 튀지도 못하겠네' 일본 오사카서 마주친 '피지컬 甲' 변우석 실물... 키 몇인지 직접 밝혔다
- [뉴스]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 빼고만 단체 회식... 진짜 큐브와 재계약 안 하나
- [뉴스] 유연석♥채수빈, 웨딩 사진 깜짝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 [뉴스] 혼외자·일반인 여친까지... 사생활 논란 터진 정우성, 차기작서 어떤 역할 맡았는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