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조회 2,2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6 11:25
[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테슬라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로 인해 배터리 주행가능거리와 수명이 줄었다는 집단 소송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 모델 X 소유주 일부는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OTA로 인해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줄고 심지어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 났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0% 줄었으며 이를 다시 복귀시키는데 최대 750달러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소유주는 배터리를 완전히 교체해야 하고 비용은 최대 1만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하겐스 버만의 스티브 버만 변호사는 '테슬라는 차량이 와이파이에 연결될 때마다 동의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른 자동차 업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뒤에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고 테슬라는 배터리 용량 감소를 경험한 소유주에 대한 보상 또한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2021년 합의한 소프트웨어 관련 다른 소송에 이은 것이다. 당시 테슬라는 모델 S 일부 차량에 대해 최대 배터리 전압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해당 소송으로 차량 소유주에게 190만 달러를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2022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자사 배터리 수명 데이터를 공개하고 모델 S, 모델 X에 탑재된 배터리는 20만 마일(32만 1868.8km)을 달린 후 약 12% 성능 저하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10년 넘게 전기차를 판매하며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미국의 경우 약 20만 마일, 유럽에선 약 15만 마일을 달리면 차량이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테슬라는 누적 주행거리만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 요인을 확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로 운전 및 충전 패턴과 관련된 배터리 수명도 중요하며 향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추가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금리 인상? 아직 의미있는 영향 없어...2분기 미국 내 신차 판매 여전히 증가
-
[EV 트렌드] 기아, 레이 EV 4년 만에 부활 '주행거리 늘리고 1·2인승 밴 등장'
-
GS글로벌, 베일벗은 BYD 1톤 전기트럭 T4K, 1호차 고객 인도
-
한자연, 소형 e-모빌리티 기업지원 강화 위해 앞장
-
넥센타이어, ‘맨시티’ 유럽 축구 3관왕 달성 기념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
-
현대차, 일본시장 온라인 판매 확대 위해 편의점 네트워크와 제휴
-
아우디, 차체 용접에 인공지능 기술 이용한다
-
폭스바겐, 남미 시장 공략 위해 10억 유로 투자한다
-
[스파이샷] 포드 F-150 트레머
-
역대 메르세데스-벤츠 E-Class의 디자인
-
BYD, 브라질 포드 공장 인수해 전동화차와 원자재 처리시설 건설한다
-
중국 에스볼트, 태국에 배터리 생산 공장 착공
-
[EV 트랜드] 스텔란티스, EV 플랫폼 'STLA 미디엄' 공개...최대 700km
-
푸조, 유럽 지존 '뉴 208' 부분 변경 글로벌 첫 공개...매력적인 디자인 변화
-
마세라티, 럭셔리 경험 전달하는 첫 번째 멤버십 프로그램 '트라이던트' 출시
-
지엠코리아 웃는다, 美 GM 상반기 1위...한국산 트랙스와 트레일브레이저 견인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사전계약 실시 '영국의 디자인 독일의 엔지니어링 결합'
-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국내 출시 '기본에 충실한 콤팩트 SUV'
-
현대모비스와 LG엔솔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글로벌 ‘올해의 딜’ 선정
-
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 3.0 여정’ 2023년 통합 보고서 발표
- [유머] 40분 만에 추노한 편돌이
- [유머] 더위사냥 근황
- [유머] 노홍철이 밀라노에 간 이유
- [유머] 식탐 있는 사람이랑 겸상하면 안 되는 이유
- [유머] 교도소 안에서 출산하는 경우
-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다운로드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뉴스] '최강 미모'로 유명한 미국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춤'... 수출 성공했다 (영상)
- [뉴스] 먼지 쌓인 BMW 차량 보더니... 'ㅈㅈ'라고 19금 낙서한 양복남
- [뉴스] 아이유 응원하러 콘서트 갔다가 넘치는 흥 주체 못하고 벌떡 일어나 춤춘 지드래곤 (영상)
- [뉴스] '키 205cm'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유전병'으로 부친·동생 떠나보내... '일하다 급사'
- [뉴스] 어제자 '무쇠소녀단'서 역대급 몸매로 입 떡 벌어지게 만든 '헬머니팀' 81세 할머니 (영상)
- [뉴스] 아빠 '조각 미모' 쏙 빼닮은 얼굴에 마동석 근육 가진 정보석 둘째 아들의 피지컬
- [뉴스] 오토바이 '전손' 될 정도로 큰 사고 당한 덱스...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