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조회 3,2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8 11:45
[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신차 인도가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은 한때 대단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과 은행 금리 폭등으로 요즘 전혀 다른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할부 금리가 최대 15%까지 치솟으면서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발길이 뜸해졌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세로 중고차 성수기로 꼽히는 3월과 4월 구매 수요가 전년보다 상승했고 인기 모델의 5월 시세도 상승했습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올해 초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회복됐고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
신차보다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이지요.. 우선은 저렴한 가격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차는 성능이 높아지고 고급화하면서 가격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 신차 가격은 평균 4420만 원으로 처음 4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작사나 모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신차의 경우 감가상각에 따른 가치 하락률이 높지만, 중고차는 구매 시기와 차종에 따라 절반 가까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신차를 구매할 때보다 판매자와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중고차의 판매가격은 주행거리, 차량 상태, 시장수요와 같은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죠. 중고차는 차량구매 때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취·등록세와 공채 비용 등이 신차보다 저렴한 데다 신차보다 가치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구매예산에 따라 다양한 차종이나 등급 선택이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신차보다 더 높은 옵션 사양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출고 이후 틴팅이나 시트, 타이어, 휠, 오디오, 라이트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전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취사선택한 옵션 사양을 추가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구매 이후 처음 몇 년 동안 감가상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감가상각 곡선의 가장 가파른 부분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느린 속도로 감가상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량구매 시 할부금융이 필요한 경우,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이자율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더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월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의 또 다른 장점은 신차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브랜드나 특정 차종이 아니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모든 차종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꼭 사고 싶었는데 단종이 된 차는 물론이고 최신 모델에서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특정 기능이나 옵션을 적용한 차량도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차량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중고차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인기차종이나 옵션 사양에 따라 차량 계약 후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고차는 계약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합니다. 중고차 고객 대부분이 계약 후 한 시간 이내에 차량을 인도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중고차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지 및 수리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며 최신 모델과 비교하면 첨단 기능과 기술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구매전 점검과 정비 이력 확인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에게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자동차 정비사들이 소비자와 함께 중고차매장을 방문해 차량을 점검해 주는 '중고차 동행 평가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
[EV 트렌드] 부진의 신호탄? 폭스바겐 獨 드레스덴 공장 ID.3 생산 중단 및 인력 조정
-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정상 등극
-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
-
중국 FAW, 홍치 브랜드부터 모빌아이 ADAS 시스템 채용한다
-
[EV 트렌드] 국산 전기차 1막 2장 진입… 고성능 혹은 보급형으로 양분
-
제네시스 베스트셀링 'G80' 올 연말 3세대 부분변경 공개 '디자인 변화 주력'
-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기존 장착 타이어 브랜드 상관없이 교체 가능
-
현대차그룹, 부산 매력 담은 아트카로 유엔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
기아, 지역상생 기반 친환경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운영 지역 확대
-
픽업트럭과 모터사이클 만남, ‘GMC 시에라ㆍ할리데이비슨 컬래버'로 시너지 창출
-
'강렬한 디자인 · 격이 다른 편안함' 토요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국내 출시
-
테슬라 누적 생산 500만 대 달성, 2012년 모델 S 출시 이후 11년...
-
글로벌 수소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H2 MEET 2023' 성황리에 막 내려
-
[아롱 테크] 주유소 왜 줄어드나 했더니 '너무 좋아진 차량 성능에 마진 급감'
-
제네시스, 7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 렉서스 9년보다 빨랐다
-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파이널 테스트 '혁신적 E-하이브리드와 에어서스펜션'
-
[칼럼] 테슬라 '차량ㆍ스타링크ㆍ수퍼차저' 수백, 수천 만? 공포스러운 무차별 정보 수집
-
볼보, 11월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SUV ‘Volvo EX30’ 국내 도입 예고
-
전국 푸조 공식 전시장에서 ‘카페 데이’ 개최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