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98[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조회 2,9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1 11:25
[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신차안전도평가(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 이하 NCAP)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그중 차량충돌 사고 때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보행자 충돌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과거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NCAP에서는 전면충돌과 측면충돌테스트, 후방추돌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 탑승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충돌테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는 탑승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차량 외부의 보행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차량이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거나 충돌사고 때 심각한 부상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브 후드시스템과 보행자충돌방지 에어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액티브 후드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간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머리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보행자와의 충돌이 감지되면 보닛 뒤쪽을 들어올려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보행자 충돌에어백은 차량 앞유리창 아래쪽에 설치된 에어백이 보행자와의 충돌사고가 감지될 경우 팽창해 보행자의 머리와 상체의 충격을 흡수해 부상위험을 최소화시켜 줍니다.
과거 쐐기모양의 낮고 길쭉한 보닛형상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전면 디자인이 보닛의 위치가 높고 전면부의 형상이 뭉툭하고 편평한 모양으로 디자인되고 있는 것 또한 보행자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최근에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한 차량들이 일반화됨은 물론 관련기술들이 더욱 발전하면서 보행차의 충돌상해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미리 방지해 주는 첨단 안전사양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의 종류와 기능이 다르긴 하지만 기존 시스템에 보행자감지 기능을 추가하거나 여러 가지 시스템이 기능적으로 서로 통합되는 등 보행자 안전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보행자감지시스템은 전방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등을 이용해 차량 주변의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울리거나 경고등을 점등시켜 사고위험을 알려줍니다.
보행자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의 경우에도 차량 전방의 보행자 또는 자전거 운전자를 감지해 충돌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고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요.
비슷한 예로 차량 전방의 선행차량이나 장애물과의 거리와 주행속도 등을 모니터링해 차량과의의 충돌이 임박할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에도 보행자 감지기능이 추가 또는 통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부 차종의 경우 후방 및 후측방충돌감지 시스템이 차량 후진 시 보행자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후방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차량의 주행속도와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도, 주행경로 등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조사방향과 밝기, 상향등과 하향등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와 메트릭스 LED, 나이트비전 등과 같은 첨단 라이트 시스템 또한 야간주행 때 보행자를 감지해 잠재적인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0] 2024-11-05 17:25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0] 2024-11-05 17:25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0] 2024-11-05 17:25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0] 2024-11-05 17:25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0] 2024-11-05 17:25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0] 2024-11-05 17:25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0] 2024-11-05 17:25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0] 2024-11-05 17:25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0] 2024-11-05 11:25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0] 2024-11-05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제 억만금을 줘도 못 산다 전동화 전환, 람보르기니 순수 내연기관 솔드아웃
-
'실내외 디자인 완성도는 부분변경에서 정점' BMW 뉴 X5 · 뉴 X6 국내 출시
-
현대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 내 3.1km 구간 순환 운행
-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쿨사인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S, 1,000만 원 혜택 프로모션 진행
-
[아롱 테크] 요즘 전기차보다 뜨는 차
-
아우디 코리아, 컴팩트 SUV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출시
-
[스파이샷] 르노 5 EV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 실시
-
[스파이샷] 페라리 F250
-
포스코, 친환경차 소재 브랜드로의 전환 속도낸다
-
70년 만에 부활의 피아트 토폴리노, 도심형 초소형 전기 EV
-
전기차 배터리용 흑연, '탈 중국화' 가능할까?
-
미국 켄터키 주, 테슬라의 EV 충전 규격 도입 의무화
-
상하이 자동차, 유럽 EV 생산 공장 건설지 선정
-
BYD, 브라질 산업시설에 6.2억 달러 투자
-
지프, 7월 개소세 혜택 추가 지원
-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
-
현대차 쏠라티, 국회 로보셔틀 운행 개시...3.1km 레벨4 자율주행
-
혼돈의 수입차, 6월 BMW가 달렸다...상반기 최고 성장은 렉서스
- [유머] 커뮤글 하나에 세계가 들썩였던 사건
- [유머] 일본 경호원 문제로 또 논란
- [유머] 싱글벙글 물리학이 자신있어서 공부 안한 사람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등산하는 자동차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뻔;;
- [유머] 국밥집 8대 호불호
- [뉴스] 44세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시술 실패... '유전자 이상 판정 받아'
- [뉴스] '86세' 김영옥, 1억 원대 스포츠카 타고 있는 모습 공개
- [뉴스] 마이클 잭슨 '빌리진','스릴러' 프로듀싱한 팝의 거장 '퀸시 존스' 별세... 향년 91세
- [뉴스] 저녁밥 먹으러 오던 길냥이... '이삿날 아침 10시까지 나오면 같이 가자'라는 말에 보인 반응
- [뉴스] 앞으로 학교에서 핸드폰 못 쓰나... 교내 스마트폰 금지 법안에 교육부 '공감'
- [뉴스] 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5억에 산 땅 100억에 팔려 해... '알박기' 논란
- [뉴스] 페달 헷갈려 사고 낸 후 '급발진' 주장하자... 경찰, 고령 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