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4 세계전기차대회, 내년 4월 서울 개최
조회 3,4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15 17:25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4 세계전기차대회, 내년 4월 서울 개최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총회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진행된 EVS36 폐막식에서, 2024년 4월에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개최지를 ‘대한민국 서울’로 공식 발표했다.
EVS37 대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선우명호 대회장은 올해 6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회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내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이미 500여 개 이상의 부스 문의 및 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자동차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세계 전기자동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계 관계자, 전기차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 및 논의하고,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전기차 업계의 관심도가 뜨거운 행사다.
내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WEVA와 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한다. EVS 한국 개최는 지난 2002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기차 업계에서는 “세계 전기차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역할을 공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이와 관련, 선우명호 EVS37 대회장은 “EVS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높은 전기차 행사로 매년 전기차 부문에서 앞서나가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라며, “한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세터이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충전 인프라 등 시장 환경도 앞서 있기 때문에 EVS를 개최하기에 매력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실제 2022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16만 3000대로 2025년 25만 대, 2030년 44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2022년 국내에서 123GWh가 생산돼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2030년 1,132GWh를 생산해 글로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전망이다.(통계 출처:SNE Research, 2023-01)
2024년에 개최될 EVS37의 주제는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전기 물결(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이다. EVS37을 주관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도 이 대회가 한국 전기차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WEVA와 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 주최로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EVS36는 ‘Driving the Transition to E-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충전 인프라, 배터리 등 전기차와 관련한 4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전 세계 전기차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EVS36은 북미 지역 전기차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는 최근 강도 높은 탈 내연기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미주 정부 최초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무공해 차량 판매 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2035년까지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을 100% 수준으로 높여야 하며,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벌금이 부과된다.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만큼, 다른 주 정부의 정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전기차가 4000만 원대 EX30 5인승 순수전기 국내 최초 공개
-
맞춤형 제작으로 딱 1대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터보 존더분쉬 공개
-
포르쉐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에게 직접 들은 신형 파나메라 디자인 비밀
-
한국타이어, 영국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 아이온 제품군 공개
-
[EV 트렌드] 중국, 저가형 전기차만 산다, 폭스바겐 보급형 신규 EV 플랫폼 개발
-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 정의선 회장, 美 오토모티브 뉴스 올해의 리더 선정
-
[아롱 테크] 전기차 핵심 BLDC 모터, 희토류 등 광물 의존도 낮추기 위해 전력
-
[칼럼] 전기차 충전기 점령군 1톤 트럭...LPG 전환, 환경 개선 첨병으로 변신
-
'부산은 준비 끝' 현대차그룹 아트카 파리로...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지막 여정
-
[오토포토] 포르쉐, 3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 '보기보다 많이 변했네'
-
글로벌 최초 공개 현장에서 3세대 '파나메라'… 포르쉐 75년 전례 없는 승차감
-
[기자수첩] 현대차 비상, 전미자동차노조
-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뛰어넘는 공기 역학 마스터 '레부엘토' 영상 공개
-
테슬라, 중국시장에 FSD 도입 추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한정판 아이언세트 출시
-
중국 지리차 레이다 오토, 라오스에 전기 픽업트럭 RD6 출시
-
미국 플로리다법원, 테슬라 운전 지원 시스템 결함 인정
-
르노트럭, E-Tech T 및 E-Tech C 트럭 양산 개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웨덴 파업에 대해 “미친 짓”
-
폴스타 트루스 봇 출시, COP28에 앞서 기후 변화의 부정확한 정보 바로 잡는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