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시승기]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 '한국은 전륜, 이번이 마지막 기회'
조회 3,8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16 11:25
[시승기]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 '한국은 전륜, 이번이 마지막 기회'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하반기 '폴스타 2'의 첫 부분변경을 실시한다. 외관 디자인의 일부 변화를 포함해 파워트레인의 대대적 업데이트 그리고 약간의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특히 롱레인지 싱글 모터 버전의 경우 현재 전륜구동 기반에서 후륜구동으로 변경되고 기존보다 높은 출력의 신규 전기모터를 통한 순간 가속력 향상,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역시 소폭 늘어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 사양에 대한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각각 장단점이 분명하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전륜구동이 더 높은 안정성을 발휘하는 건 분명하다.
또 폴스타는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되는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빠른 출고가 가능한 옵션으로 구성된 모델을 약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여기에 더해 11.5% 캐시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달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버전의 매력은 더한다.
폴스타 2 부분변경을 앞두고 어쩌면 해당 브랜드 마지막 전륜구동 버전이 될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를 최근 경험해 봤다.
먼저 폴스타 2는 국내 도입 1년 반이 조금 넘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디자인을 갖춘 모습이다. 얼핏 실루엣만 보면 전장은 현대차 '아반떼'에 가깝고, 전폭과 전고는 '그랜저'보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외관에서 보이는 것보다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이 매력적이다. 다만 휠베이스가 상대적으로 짧은 차체는 2열 무릎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실내는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와 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 등 감성 품질을 높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운전자를 고려해 설계된 인터페이스 구조와 함께 1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대부분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첫 사용감에서 이질적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곧 편리함을 전달한다.
현행 폴스타 2 파워트레인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구성으로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경우 231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은 7.4초,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17km를 나타낸다.
이 밖에 해당 모델은 15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원 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하는 등 전기차 기본에 충실한 설정을 보인다.
실제 도로 위 폴스타 2의 주행 성능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답게 N.V.H 성능에서 가장 먼저 우수성이 전달된다. 여기에 가속 페달에 대한 반응도 즉각적이고, 초반 우수한 토크감은 중고속 영역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좀처럼 추월 가속력에서도 아쉬움을 찾을 수 없다.
또한 전륜구동이지만 전기차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고속 코너링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고 무엇보다 예리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맞물린 차체 움직임이 매력적이다.
주행 보조시스템의 경우에도 스티어링 휠 안쪽 버튼 동작 한 번만으로 활성화가 가능하고 차선 유지 기능과 차간 거리 조절 또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순수전기차 특성에 맞춰 탑재된 원 페달 시스템은 운전자 취향에 따라 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폴스타 2는 최근 OTA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을 개선한 부분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서는 운전 패턴에 따른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주행구간 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이 보다 자세하게 설명된다.
또 애플 카플레이 업데이트가 함께 이뤄져 애플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을 계기반에 표시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 정보의 홈 화면 표시,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한 통화 정보 컨트롤 등의 확장된 기능으로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 모습이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폴스타 2는 이러한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총 2794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베트남 시장 공략 파트너 '킴롱모터' 전략적 협력 강화 추진
-
현대차그룹 2023년 인사, 현대모비스 대표 이사에 이규석 사장 승진 선임
-
[자동차 디자人] 슈퍼카 대명사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 ‘밋챠 보커트’
-
때 이른 첫눈에 초보는 웁니다...빗길보다 무서운 눈길 안전 운전 요령
-
[2023 LA 오토쇼] 내년 상반기 북미 출시 '신형 싼타페 · 아이오닉 5 N' 동반 출격
-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 공도용 차량 기준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 수립
-
[2023 LA 오토쇼] 'X-Pro' 추가한 신형 쏘렌토 첫 등장… EV 시리즈 라인업 예고
-
[2023 LA 오토쇼] 현대차, 2025년 알렉사 부르면 오고 2024년 아마존 클릭으로 차 사고
-
'아이오닉 6ㆍGV 70ㆍ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
포르쉐 주펜하우젠 공장 대규모 확장,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 혼합 생산
-
로터스, 강남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진짜 고성능 '에미라ㆍ엘레트라' 투입
-
[공수 전환] 도요타 프리우스 Vs ?...대적할 상대가 없는 무적 하이브리드
-
카니발 11인승 자동차 검사 2년으로...국토부,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완화
-
한자연,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
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선다
-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옴니버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자동차 디지털화 촉진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
-
현대차그룹,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자동차기업 부문 8년 연속 1위
-
현대차기아,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협업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 공유
-
독일산 엔진은 이제 없다...BMW, 뮌헨에서 내연기관 엔진 생산 종료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얼굴 달라졌네' 말 나온 이유 봤더니... 수지가 받았다는 '눈 수술' 정체
- [뉴스] '별풍선 2위인데 왜 안 만나줘' 강도로 돌변해 아프리카TV BJ 주거지 침입한 30대 남성들
- [뉴스] 안성 국도서 18중 추돌사고 1명 사망·4명 부상... '블랙아이스 추정'
- [뉴스] 화끈한 베드신, 어른들의 스릴러로 입소문 난 '히든페이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 [뉴스] '곰탕 끓이다가'...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해 주민 30여명 대피
- [뉴스] 방시혁이 '비밀 계약'으로 따로 챙긴 4000억 어디에 썼나 봤더니...
- [뉴스] 청룡영화제서 故김수미 언급없자 실망한 누리꾼들... '최소한의 예우도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