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EV 트렌드] 충성고객은 옛말, 전기차 살 때 85% 다른 브랜드 선택
조회 2,2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7 17:25
[EV 트렌드] 충성고객은 옛말, 전기차 살 때 85% 다른 브랜드 선택
'충성고객'은 재구매율을 지표로 한다. 기아를 산 고객이 기아의 다른 모델을 구매하면 충성고객이다. 한 브랜드를 계속 구매하는 것 이외에도 주변에 적극 추천하는 것도 충성고객으로 본다.
고가의 소비재 자동차는 유독 충성고객이 많다. 그래서 재구매 할인, 각종 행사 초청 등 특별한 대우를 한다. 품질은 물론,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이탈하거나, 다른 브랜드에서 유입되는 고객의 비중도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연초 현대차와 기아, 테슬라, 스바루, 지프, BMW 6개 브랜드의 유입률과 재구매율이 다른 브랜드 대비 높다는 미국 S&P 글로벌 모빌리티 조사 결과도 있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비결도 충성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등은 미국에서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한 모델이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내연기관 중심 브랜드의 고객 이탈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 에드먼즈닷컴이 최근 공개한 'EV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전기차는 다른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기차를 구매한 63%가 재구매 혜택을 포기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카 칼드웰(Jessica Caldwell) 에드먼즈 애널니스트는 '자동차 제조사는 전통적으로 고객 충성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기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기존 제조사가 EV 라인업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고객 이탈을 막을 수 없다는 의미다. 그는 또 기존 제조사의 EV 라인업이 증가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충성 고객을 회복할 수 있다고도 봤지만 EV 특성상 익숙해진 브랜드에서 이탈하는 일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다른 의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거나 신생 브랜드도 EV로 고객을 유입해 승부를 걸어 볼만하다는 얘기다 된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EV 브랜드 신뢰도는 테슬라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BMW(12%), 토요타(8%), 쉐보레(7%), 아우디(7%) 순이다. 토요타와 BMW 등을 포함한 의외의 결과는 기존 완성차와 전기차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고급차를 소유했거나 젊은층일수록 EV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월 기준 2022년 5.2%에서 올해 6.7%로 치솟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
-
테슬라 일론 머스크,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샴쌍둥이”
-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판 가격 50만 유로 예상
-
폭스바겐그룹,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재규어랜드로버, 벨라 전기차 모델도 출시한다
-
뱅앤올룹슨,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
-
기아, 유럽향 EV9 공개 … 유럽 시장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
-
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 15년 연속 1위
-
3년 만에 중국 찾은 일론 머스크 'FSD 베타 · 신형 모델 3 생산설' 솔솔
-
왓챠, 웨이브, 팟빵 車 안에서...현대차·기아 대대적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
신차 관심도 기아 EV9 10주 연속 1위, 풀옵션 억대 국산차 매우 이례적
-
[공수전환] 7세대 그랜저 Vs 16세대 크라운 '플래그십으로 옮겨붙은 맞대결'
-
[EV 트렌드] 세상에 이런 일이...테슬라 모델 Y, 올해 토요타 코롤라 제칠 것
-
그린피스, 자동차 철강 탄소 배출량 7400만톤...토요타 630만톤으로 최고
-
캐나다 정부, GM-포스코 배터리 합작공장에 3억 캐나다 달러 지원
-
[시승기] 프렌치 감성 물씬 '푸조 뉴 408', 성수동 MZ...평범한 것에 진절머리
-
'34% 동력 성능 향상' 4.0 트윈터보 탑재한 애스턴 마틴 DB12 사전 계약 돌입
-
미쉐린, 1997년 첫 진출 후 25년 만에 러시아 완전 철수 '현지 업체에 매각'
-
[아롱 테크] 자동차 휠 사이즈, 예전 12인치에서 요즘 20인치...자꾸 커지는 이유
-
내달 완전 공개 앞서 실수로 유출 '볼보 EX30' 디자인 EX90 스타일
-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다운로드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유머] 진짜 가난을 구별하는 분홍소시지
- [유머] 숨은 금손
- [유머] 만인의 탕수육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뉴스] '최강 미모'로 유명한 미국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춤'... 수출 성공했다 (영상)
- [뉴스] 먼지 쌓인 BMW 차량 보더니... 'ㅈㅈ'라고 19금 낙서한 양복남
- [뉴스] 아이유 응원하러 콘서트 갔다가 넘치는 흥 주체 못하고 벌떡 일어나 춤춘 지드래곤 (영상)
- [뉴스] '키 205cm'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유전병'으로 부친·동생 떠나보내... '일하다 급사'
- [뉴스] 어제자 '무쇠소녀단'서 역대급 몸매로 입 떡 벌어지게 만든 '헬머니팀' 81세 할머니 (영상)
- [뉴스] 아빠 '조각 미모' 쏙 빼닮은 얼굴에 마동석 근육 가진 정보석 둘째 아들의 피지컬
- [뉴스] 오토바이 '전손' 될 정도로 큰 사고 당한 덱스...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