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EV 트렌드] 충성고객은 옛말, 전기차 살 때 85% 다른 브랜드 선택
조회 2,7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7 17:25
[EV 트렌드] 충성고객은 옛말, 전기차 살 때 85% 다른 브랜드 선택
'충성고객'은 재구매율을 지표로 한다. 기아를 산 고객이 기아의 다른 모델을 구매하면 충성고객이다. 한 브랜드를 계속 구매하는 것 이외에도 주변에 적극 추천하는 것도 충성고객으로 본다.
고가의 소비재 자동차는 유독 충성고객이 많다. 그래서 재구매 할인, 각종 행사 초청 등 특별한 대우를 한다. 품질은 물론,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이탈하거나, 다른 브랜드에서 유입되는 고객의 비중도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연초 현대차와 기아, 테슬라, 스바루, 지프, BMW 6개 브랜드의 유입률과 재구매율이 다른 브랜드 대비 높다는 미국 S&P 글로벌 모빌리티 조사 결과도 있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비결도 충성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등은 미국에서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한 모델이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내연기관 중심 브랜드의 고객 이탈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 에드먼즈닷컴이 최근 공개한 'EV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전기차는 다른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기차를 구매한 63%가 재구매 혜택을 포기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카 칼드웰(Jessica Caldwell) 에드먼즈 애널니스트는 '자동차 제조사는 전통적으로 고객 충성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기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기존 제조사가 EV 라인업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고객 이탈을 막을 수 없다는 의미다. 그는 또 기존 제조사의 EV 라인업이 증가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충성 고객을 회복할 수 있다고도 봤지만 EV 특성상 익숙해진 브랜드에서 이탈하는 일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다른 의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거나 신생 브랜드도 EV로 고객을 유입해 승부를 걸어 볼만하다는 얘기다 된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EV 브랜드 신뢰도는 테슬라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BMW(12%), 토요타(8%), 쉐보레(7%), 아우디(7%) 순이다. 토요타와 BMW 등을 포함한 의외의 결과는 기존 완성차와 전기차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고급차를 소유했거나 젊은층일수록 EV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월 기준 2022년 5.2%에서 올해 6.7%로 치솟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포르쉐코리아, 세계 벌의 날 기념 빌리브 인 드림 ‘비 사운드(Bee Sound)’ 임직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 롤스로이스와 클래지큐의 양자 컴퓨팅 혁신에 사용된다
-
현대오토에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진행
-
BMW, 8세대 완전변경 5시리즈 6시간 뒤 완전공개 'i5 전세계 이목 집중'
-
푸조 CEO 린다 잭슨, 한국에서 방향성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
-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유럽서 선공개 '확 바뀐 전후면 디자인'
-
중국 BAIC트럭 두 개 플랫폼 기반 트럭 공개
-
포드, 앞으로 2년 동안은 내연기관차 이익 증가할 것
-
e-퓨얼의 미래는 전혀 다른 곳에 있다.
-
중국 간펑 리튬, 1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이어 2세대도 발표
-
256.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쟁 (2)
-
중국 상하이차,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모델 출시 예정
-
한자연, 일본 TIER Ⅳ와 개방형 SW플랫폼 기술 개발 위한 MOU체결
-
폴스타,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 경험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 공개
-
'궁극의 편안함 · 유니크한 스타일'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출시
-
KG 모빌리티 SUV 풀 라인업 폼 미쳤다. 여행과 캠핑을 위한 최적 옵션
-
한국타이어,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 위한 MOU 체결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