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한자연] 자율주행 관련 이슈 및 시사점
조회 4,18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29 11:25
[한자연] 자율주행 관련 이슈 및 시사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8일 '자율주행 관련 HD맵 이슈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HD맵 필요성을 두고 업계 내 상반된 입장이 맞서고 있다며 HD맵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제작·활용 측면에서 새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HD맵은 2010년대부터 도입된 기술로, 차선 단위까지 도로의 상세한 정보를 3차원(3D) 디지털 지도에 담아 길 찾기와 실시간 자율주행 의사 결정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10∼20㎝가량의 초정밀 정확도의 지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인텔(모바일아이), 구글(웨이모) 등 해외 빅테크의 자율주행 부문과 유럽의 초정밀 지도업체 히어(HERE), 네덜란드 교통데이터전문기업 '톰톰'(TomTom) 등 전문 기업 등이 HD맵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만 HD맵은 대개 전문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이 실주행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제작하는 탓에 비용이 많이 들고, 최신화도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라이다 센서와 HD카메라, 레이더, 위성항법장치(GPS) 등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을 탑재한 HD맵 구축용 차량은 한 대당 10억원 수준이다. 이런 차량을 여러 대 동시에 운용해야 하는 경우 소모되는 유지·관리비도 적잖다.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려면 MMS 차량이 이미 매핑된 지역을 반복 주행해야 해 HD맵 범위를 확대·유지하는 데에도 큰 비용이 든다.
이런 이유로 테슬라는 HD맵 자체에 부정적 입장이다. 미리 만든 HD맵 활용 대신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차량이 마치 인간 운전자처럼 즉석에서 환경을 식별·판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 화웨이도 이에 가세해 HD맵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시스템(ADS 2.0)을 개발하고 올해 내 적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자율주행 반도체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전기차업체 샤오펑(Xpeng)도 올해 안으로 HD맵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서 구글과 톰톰 등을 비롯한 'HD맵 진영' 기업들은 HD맵을 완전 자율주행의 필수 요소로 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도입하거나 AI·매핑 기업 인수·제휴를 통해 단점 보완을 위해 노력 중이다.
HD맵의 필요성을 두고는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HD맵 관련 산업이 발전하려면 기술의 응용처를 넓히고 단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자연은 강조했다.
우선 차량용으로는 자율주행 외에 HD맵 관련 데이터를 차량용 디스플레이[228670] 등과 결합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에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차량용 외에는 위성 전파가 닿지 않는 GPS 음영 지역이 많은 도심에서 배송 로봇 등에 적용하거나 스마트시티 혹은 플랜트·물류센터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전현주 한자연 선임연구원은 'HD맵 진영[285800]의 성공을 위해서는 비용 절감 및 최신성 유지 등과 함께 다른 용도로의 확장성을 증명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8일 '자율주행 관련 HD맵 이슈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HD맵 필요성을 두고 업계 내 상반된 입장이 | 글로벌오토뉴스 | |
토요타 크라운 2.5 하이브리드는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크라운 2.4 모델보다 성능은 다소 낮지만, 뛰어난 효율성과 믿을 수 있는 품질로 믿고 | 글로벌오토뉴스 | |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건축가 루이스 설리반의 이 말이 요즘처럼 자동차에게 각별하게 다가오는 적은 근래에 없었던 것 | 글로벌오토뉴스 | |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자동차 기능안전 & 사이버보안 테크데이(Automotive Function | 글로벌오토뉴스 | |
코오롱아우토(대표 전태희)는 23년식 ‘아우디 Q4 e-트론’ 사전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렉프리(elec-fre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오토뉴스 | |
기아가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 | 글로벌오토뉴스 |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 글로벌오토뉴스 | |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가 시작됐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같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했으며, 슈퍼 엘니뇨 현상 | 글로벌오토뉴스 | |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울산광역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 글로벌오토뉴스 | |
KG 모빌리티가 자동차를 좋아하고 사진, 글,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관심이 있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KG 모빌 | 글로벌오토뉴스 |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2년 전 글이 궁금하신가요?
다나와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안정되고 빠른 성능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볼보코리아, 삶의 영감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A4 대상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300 4매틱 AMG라인 시승기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지프의 야심찬 전동화 계획, 2025년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5종 대기 중
-
오히려, 전기차의 미래가 또렷해지다
-
한국타이어, 내구성ㆍ빙판길 제동력 향상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북미 출시
-
현대차그룹-런던대 SOAS,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
-
카니발과 맞대결? 현대차 스타리아 1.6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
필립 베르투 彿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오로라 프로젝트 성공 기대
-
[칼럼] 5~6년 후 중국산 LFP 배터리가 몰고 올 대 재앙에 대비해야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세단 본격 양산 56일 만에 '1만 대 생산 돌파'
-
'녹(綠)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테슬라의 비공식 항변...먼지같은 오염일 뿐
-
'폭스바겐의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 2세대 완전변경 티록 혹한기 테스트 돌입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