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6[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조회 2,8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03 11:25
[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미국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테슬라 슈퍼차저(북미 충전규격. NACS)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편의성이 공용 충전기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면서 미국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산업 표준이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제이디파워(J.D.POWER) E-비전 인텔리전스(E-Vision Intelligence)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반 공용 충전소 이용자의 21.6%가 대기시간 등을 이유로 충전을 포기했지만, 테슬라 슈퍼차저는 3.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만족도에 따른 차이도 매우 컸다.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만족도는 1000점 만점에 734점이나 됐지만 복합충전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을 사용하는 지엠(GM)과 포드는 각각 586점, 544점에 그쳤다. 테슬라를 제외한 충전 만족도 평균은 558점이다.
제이디파워는 경쟁사의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상황에서도 테슬라 시장 지배력이 계속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충전 편의에서 앞선 것을 들었다.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테슬라는 41%로 선두에 있다.
테슬라 슈퍼차저의 장점으로는 미 전역에 1만 9500여개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전에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을 꼽았다. 슈퍼차저는 회원 인증 또는 신용 카드 결제 등의 과정이 필요한 일반 공용충전기와 다르게 차량과 충전기 통신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충전이 이뤄진다.
제이디파워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CCS 충전 방식의 차량에도 개방하도록 유도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당장은 테슬라 이외 전기차 사용자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면, 테슬라 사용자는 지금까지 독점적으로 사용했던 슈퍼차저를 다른 차량과 함께 사용하는 데 따른 불편에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지에서는 테슬라의 충성 고객들이 대거 이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엠과 포드, 리비안, 볼보와 폴스타 그리고 스텔란티스와 현대차그룹도 미국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급부상하면서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새로운 충전 방식으로 채택하고 나섰거나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으로 가득 찼던 슈퍼차저에 쉐보레 볼트, 현대차 아이오닉이 충전을 하는 모습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0] 2024-10-31 11:25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0] 2024-10-31 11:25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0] 2024-10-31 11:25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0] 2024-10-31 11:25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0] 2024-10-30 15:45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현대차 낙수를 노리겠다
-
KG 모빌리티,비전테크데이 '전동화ㆍ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분야 집중
-
마세라티, 우아함ㆍ레이싱 DNA 장착 슈퍼 컨버터블 ‘MC20 첼로’ 한정판 출시
-
현대차그룹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 국토부 장관과 커피챗 미팅...불필요한 규제 혁파
-
[오토포토] 전 세계 65대 · 국내 5대 한정판 슈퍼 컨버터블 '마세라티 MC20 첼로'
-
급발진 잔혹사 멈춰야...박용진 의원, 제조사 입증 법안 발의..사고기록장치 의무화도
-
폴스타, 지난해 약 5만1500대 판매로 전년비 80%↑...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8%↓
-
대동, 운전 편의 신기능 탑재로 작업 피로 최소화 대형 트랙터 NEW HX 시리즈 출시
-
한성자동차, 10대 한정판 ‘AMG 서울 에디션’ 올해 첫 번째 모델은 고성능 쿠페형 세단
-
제네시스 첫 쿠페형 SUV 고성능 4인승 강조한 'GV80 쿠페 콘셉트' 최초 공개
-
현대차,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ㆍ점검 ‘EV안심케어 서비스’ 일반 고객 확대 운영
-
[오토포토] 깜짝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신규 그릴 적용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충돌 테스트 결과 '모두가 경악할 안전성 증명?'
-
3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54.4% 증가 '현대차 · 기아 점유율 99%'
-
3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9.8% 상승 'GM · 르노 韓시장 부진'
-
[2023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누비는 4족 보행 로봇부터 눈길 사로잡는 모빌리티
-
포르쉐코리아, 지속가능성 가치와 연계한 숲 환경 조성 ‘포르쉐 드림 서클’ 2억원 기부
-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박한 자동차 용품...쿠팡 1위 '하이패스 자동충전 카드'
-
도요타, 기발한 신규 에어백 특허 출원 '부풀어 오르는 넥타이처럼 탑승자 머리와 목 보호'
-
'반도체 들어왔어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스티어링 휠 열선 무상 업그레이드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유머] 첫사랑이 본인 기숙사에서 바람 폈다는 여가수.jpg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유머] 총수 고양이
- [유머] 전 세계 유일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
- [유머]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500만 요리 유튜버의 한중일 볶음밥 비교
- [뉴스] '고딩엄빠5', '하루에 맥주 16캔'... 중3 아들에 술 심부름 시키고 해장라면 끓여달라는 고딩엄마
- [뉴스] '주가조작 무혐의' 받은 임창정, 3년 만에 가수 컴백... 11월 1일 신곡
- [뉴스] 오타니, 이적 첫해에 꿈 이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 [뉴스] '나라망신'... 태국 여성과 실시간 성행위 중계한 한국인 20대 유튜버 결국
- [뉴스] 6억원대 롤스로이스 타고 '유퀴즈' 등장한 지드래곤... 억소리 나는 착장 클라스
- [뉴스] 유튜버 밀라논나 '출근 안 한 날 삼풍백화점 무너져... 동료·친구 잃었다'
- [뉴스]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512g' 초미숙아 예찬이... 생존률 30% 뚫고 이뤄낸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