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조회 3,7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0 17:25
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 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에 폭스바겐이 사실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불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를 역임하고 최근 중국 CEO로 자리를 옮긴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중국 자동차 포럼'에서 전기차의 과도한 성장과 가격 인하 정책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는 120개 이상의 업체가 있고 올해 약 150개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며 '과도한 시장 경쟁과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판매 성공을 위해서는 매우 높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며 시장은 과열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언급하며 다수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시장을 떠나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또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할인 경쟁에 대해 매우 비판적 입장을 나타내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최근 몇 달간 전기차 가격이 대폭 할인됐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이익을 해치게 될 것이며 구매 모델에 대한 상당한 가격 인하 즉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될 뿐 아니라 일부는 퇴출 브랜드로 인해 제대로된 서비스 조차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중국 CEO는 '우리에겐 비즈니스 수익성이 가장 중요하다. 단기 실적 달성을 위해 건전하지 않은 시장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해 테슬라는 지난 분기 46만 6140대의 글로벌 고객 인도량을 발휘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전 분기보다 10%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차량 가격을 내려왔으며 모델 3 11%, 모델 Y는 2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오토에버,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직접 나선다...대규모 채용 공고
-
국민에게 물었더니, 응답자 81.1% 곡물 추출 '바이오에탄올' 휘발유 혼합 사용 필요
-
美서 신차보다 비싸게 팔리는 중고차 '기아 카니발과 K3'...제네시스 G70은 급락?
-
페라리 푸로산게ㆍ비전 그란 투리스모, 2023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
[보안] 이모빌라이저 무력화 신종 차량 절도 수법, 헤드라이트 'CAN 프로토콜' 해킹
-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 '2만 5000달러 전기차 500km 주행가능거리 전망'
-
'이런 서스펜션 세상 처음'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개… 세 바퀴로 코너 공략
-
완전변경 혼다 '올 뉴CR-V터보 출시'...성능, 디자인, 가격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
-
메르세데스 EQE SUV, 200m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공기역학 설계
-
미국 1분기 중고 EV 판매, 전년 대비 32% 증가
-
3월 중국 승용차 판매, 가격인하로 증가세 기록
-
캘리포니아 주 테슬라 오너, 프라이버시 침해로 테슬라에 소송 제기
-
尹 대통령, 車 시설 투자 세제 지원 확대...국내 첫, 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 참석
-
가장 빠른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2023 상하이 오토쇼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카누, 라이프스타일 전기차 위해 오클라호마 공장 장기 임대 체결
-
[김흥식 칼럼] 순수 전기 모드로 200km, 다시 보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제네시스, 기아 픽업트럭 프레임 기반으로 G-바겐 대항마 개발 고려 중
-
슬라이딩 도어 때문에 팔 부러져...기아, 미국서 카니발 5만 1000여대 리콜
-
기아, EV9과 함께 전기차 판매 대수 2026년 100만대로 목표 늘려
-
테슬라, 슈퍼차저 수 4만 5,000개 돌파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잔나비, '학폭'으로 탈퇴한 유영현과 최근까지 함께 일해... 항의하는 팬은 강퇴
- [뉴스] '호날두도 혼외자 있다' 정우성 팬들, '지지 성명문' 발표...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중
- [뉴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상속권 100% 갖는다... 양육비는 최고 300만원
- [뉴스] '음주운전 3회' 길, 7년만에 본업 복귀 신고...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려
- [뉴스] '이렇게 나가면 해외서 걸려'... '런닝맨' 지예은, 지금과 사뭇 다른 여권 사진 공개
- [뉴스] 홍상수♥김민희 영화 '수유천', 히혼 국제영화제서 2관왕 수상
- [뉴스]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과거 아이 안고 '미혼모·입양아' 캠페인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