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69'신차 할인 판매의 역설' 테슬라가 주도한 美 중고 전기차 가격 폭락
조회 3,3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3 17:25
'신차 할인 판매의 역설' 테슬라가 주도한 美 중고 전기차 가격 폭락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신차 할인 판매 영향으로 미국 중고 전기차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지난해 고점에서 30% 가격이 하락해 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을 주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중고차 사이트 '아이씨카스(iSeeCars)'에 따르면 미국 내 중고 전기차 가격은 6개월째 하락 중이다. 이는 전체 중고차 가격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4% 하락한 것과 비교해서도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중고차 가격은 코로나19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으며 신차 생산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자 급등했다. 2021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중고차 가격은 한때 신차 보다 높은 가격에도 팔렸다.
하지만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이후 신차 시장으로 고객 수요가 이동하며 중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 문제는 전체 중고차 시장의 가격 하락이 안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세는 심상치 않다는 부분.
지난달 미국 내 중고 전기차 가격은 전년 대비 29.5% 떨어졌다. 이는 전월 28.9%, 4월 24%, 3월 16.8%에 이어 점차 큰 폭의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아이씨카스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너는 '테슬라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은 신차 할인 정책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중고 전기차 가격은 지난 1월 전년 대비 15.7% 떨어진 이후 매달 증가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신차 가격을 인하했던 시기와 일치한다. 테슬라 차량이 중고 전기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테슬라 모델 3 평균 중고차 가격은 3만 702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하락해 신모델 기본 옵션 수준으로 내려왔다.
한편 관련 업계는 미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자동차 담보 대출 금리 또한 상승하며 전체 중고차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판단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
[시승기] BYD '어떤 제한없이 매년 신차 출시' 미리 경험한 4종의 전기차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니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올 해 2,300개 설치
-
포드 569만 대, 작년 이어 올해도 美 리콜 챔피언 2관왕 향해 순항 중
-
도요타, 이번에는 '다이하츠 스캔들'...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충돌안전성 조작
-
[EV 트렌드] 기아 EV9 신차 안전성 평가 공개 '다 좋은데 딱 하나 별 4개'
-
'허풍 논란' 1044km 달린 中 니오 ET7...루시드 에어라면 1100km 달렸을 것
-
'이번에는 터지지 않아서 문제' 도요타, 에어백 센서 오류로 112만 대 리콜
-
제로백 3.3초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 경찰 특수 임무 투입
-
중고차 플랫폼 빅3 점유율 하락, 헤이딜러...낙찰 후 가격 흥정 불만에 대폭 감소
-
[CES 2024] 현대차 미래 비전,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확실히 보여 줄 것
-
아우디 RS 7 퍼포먼스 출시 '630마력 V8 가솔린 엔진 담은 초고성능 쿠페'
-
[아롱 테크] 전기차만 그런 게 아니었네...내연기관차 연비도 추위에는 뚝↓
-
지금은 자율주행 중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청녹색 조명'으로 외부 알림
-
[CES 2024] 현대모비스, 전면 유리 계기반 등 첨단 디스플레이 총출동
-
기아, 인도 전략형 SUV '쏘넷' 첫 부분변경 공개...'세계 3대 車시장 공세 강화'
-
현대차그룹 세대 교체 본격, 신규 임원 38%가 40대...미래 CEO 후보군 확대
-
현대차그룹, 2023년 하반기 임원인사 실시
-
노르웨이 배터리업체 프라이어, 미국 법인 설립 주주 승인 획득
-
중국 위라이온, 2024년 니오에 반고체 배터리 대량 공급한다
-
CES 2024 -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CA 한국소비자평가 주관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오아시스처럼'...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길 복귀 예고, '리쌍 재결합설' 나왔다
- [뉴스] KIA 김도영, 2024 프로야구서 가장 빛났다... 야수 최연소 MVP 기록
- [뉴스] 휴대폰 빌려 전화걸더니... 술 취해 편의점 알바생 폭행하고 난동피운 60대 남성
- [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 중 화장실 간 차장... 출근길 125대 20분 넘게 지연
- [뉴스] '흑백요리사' 백수저 장호준 셰프, 98년생 여자친구와 3년째 열애 중
- [뉴스] '정우성, 유부녀였던 40대 회계사 여친 있어... 10년 사귀면서도 계속 바람 피워' 소문 퍼져
- [뉴스] 가수 이승철, 독도 공연 후 10년째 일본 못 가... 하네다 공항에서 당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