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99한국 떠나는 렘펠의 마지막 선물 트레일블레이저, 장담하는데 최고의 소형 SUV
조회 2,56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9 17:25
한국 떠나는 렘펠의 마지막 선물 트레일블레이저 '장담하는데 최고의 소형 SUV'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사진 GM)
지난해 5월 취임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19일,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를 끝으로 한국을 떠난다. 렘펠 사장은 2015년 한국 사업장에 부임해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을 주도했으며 이례적인 내부 승진으로 CEO에 선임돼 지난 1년간 GM 한국사업장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20년 첫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그의 손에서 완성된 모델이다. 렘펠 사장은 이날 마지막 공식 행사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한 GM의 제품과 시설들 그리고 브랜드 등에 대해 대부분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구현하는데 참여했다'라며 '개인적으로 흔치 않은 기회였으며, 이를 달성한 것은 큰 축복이자 보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GM 한국사업장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품 수급의 제약, 브랜드 재편, 4종의 신차 생산 개시, 조직 개편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중대한 변화를 겪었으며 이제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곡점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 생산차의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 전동화 전환 등 변화에 혁신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렘펠 사장은 한국 사업장의 경영 정상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미 연간 50만 대 생산 가동률을 달성했다'라며 '앞서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외 판매 7만 대를 훨씬 넘어섰고 내수 판매도 크게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환율 효과로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브랜드 측면에서는 쉐보레 브랜드에 대해 성공적인 브랜드 재정립을 시작했고, GM을 중심으로 한 엄브렐러 브랜드 계획을 론칭했으며, 그 일환으로 GMC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출시를 위한 준비,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 오픈, 서비스센터의 지속적인 리노베이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개선, 그리고 에이씨델코를 론칭한 것도 경영 성과로 꼽았다.
에이씨델코는 115년 역사의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로 전 세계 유수의 차량에 적용 가능한 9만여 개의 부품을 37개 제품 라인에 걸쳐 공급한다. 완성차 OEM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순정 부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로 국내 GM계열은 물론 다양한 수입 브랜드의 A/S 편의를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한 렘펠 사장은 이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당시 디트로이트로부터 믿을 수 있고, 안전하고, 멋지고, 운전하기 재미있고,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SUV를 만들라는 간단한 미션을 받았으며 결국 해 냈다'라고 말했다.
렘펠 시장은 '디자인과 퍼포먼스, 기능이 개선된 새로운 버전의 트레일블레이저를 보니 이미 훌륭한 모델을 더욱 개선했다는 사실이 더 자랑스럽다'라며 '장담하건대 트레일블레이저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콤팩트 소형 SUV 중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끝으로 한국은 물론 GM에서도 떠나는 렘펠 사장은 1982년 GM 브라질에 입사한 후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기획 및 차량 개발을 맡아왔다. 그의 후임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ㆍ서비스ㆍ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새 CEO 임기는 오는 8월 1일 시작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오토파일럿' 작년 사고 444건...2019년 이후 17명 사망
-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투자 확대 위해 59억 달러 자본 리쇼어링 계획
-
[아롱 테크] 지금까지 이런 배터리는 없었다. 오래 쓰고 멀리 가는 전기차를 위하여
-
[시승기]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기술력은 인정 · 그랜저와 비교는 글쎄'
-
[칼럼] 대기업도 못한 일,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개발한 중소기업
-
가장 비싼 전기차 롤스로이스 '스펙터' 역사상 가장 가혹한 250만km 테스트 완료
-
르노코리아, 개소세 인하 종료 앞두고 6월 내 '전차종 즉시 출고'
-
현대차, 수소에 진심 ‘2024 넥쏘’ 출시...트림 단일화에 기본 사양 추가
-
아반떼, 코나, K3 '1.9% 저금리 할부' 12개월 무이자 상품도 출시
-
[EV 트렌드] 포르쉐,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하이퍼카 '미션 X' 깜짝 공개
-
맥라렌 · 바워스앤윌킨스, 750S 비스포크 서라운드 시스템 공동 개발
-
혼다 5개 차종, 2023년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
현대차·기아, 7월부터 아반떼, 코나, K3 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 시행
-
30년 전 영광 재현, 푸조 토탈에너지팀 ‘9X8 하이퍼카’로 르망 24시 출격
-
혼다, 입문자도 부담없이 영 라이더 타겟 미들급 스크램블러 ‘CL500’ 출시
-
GM, 뷰익 엔비스타 부평 공장서 양산 개시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 박차
-
현대차 콘셉트카 '플라잉 프로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장
-
현대모비스, 3년 연속 연구개발비 1조원 넘겨
-
현대오토에버, SDV 대응 체계 강화 위한 MBD 컨소시엄 기술 교류회 개최
-
보그워너, ‘e모빌리티로의 전환’ 담은 새로운 로고 공개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뉴스] 순천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은 30살 박대성... 소름돋는 범죄 전과
- [뉴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논란 터졌다
- [뉴스] [속보]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 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
- [뉴스] '여긴 빵지옥' 대전 빵축제에 몰린 역대급 인파... 노잼도시 14만 명 다녀갔다
- [뉴스] 어린 나이에 나라 지키는 동기들 여행 보내주려 제대로 한 턱 쏜 BTS 제이홉... '형이 전액 지원'
- [뉴스] 태극기 들고 독도 방문 인증샷 찍은 이시영... 일본 누리꾼에게 악플 테러 당해
- [뉴스] '경력 단절 여성→경력 보유 여성'으로 바꿔 부르자는 경상남도... '육아도 경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