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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한국무역협회와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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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1 13:45

한자연, 한국무역협회와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체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한국무역협회(KITA)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정만기 KITA 부회장은 20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만나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및 부품업계 자생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관 대표를 비롯해 이순웅 한자연 기업성장본부장, 양태석 한자연 기업파트너실장, 이명자 KITA 디지털혁신본부장, 김미경 KITA 스타트업성장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확대 및 국내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적기에 실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모빌리티 기업의 미래차 전환 아이템 발굴 ▲애로기술 해결 및 컨설팅 ▲업계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ITA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발굴 및 판로 개척 지원 ▲네트워크 구축의 장 마련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조기 활성화 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한자연은 KITA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산업 분야 혁신을 위한 인프라 협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자연은 KITA와의 MOU에 이어서 '모빌리티 중견기업-스타트업 Connect'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는 부품기업-혁신기업 연결을 통한 산업 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대기업·부품기업·스타트업·투자사·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국내·외 모빌리티 오픈 이노베이션 우수 사례 발표(HL만도(국내), EcoMotion(해외)) ▲모빌리티 스타트업 6개社 IR 발표, ▲부품기업-스타트업-투자자간 자유 네트워킹 등이 포함됐으며, 신청한 스타트업에 한해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 부스 및 한자연·KITA 사업안내를 위한 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스타트업 등 관련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절실히 노력하고 있는 시기에 자생력 확보를 위한 이번 협력이 매우 유의미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에게는 다양한 홍보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투자사에겐 유수 기업의 정보와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확대·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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