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30전기차보다 효율적 'LPG 하이브리드 택시' 탄소 배출량45%↓ 연비 68%↑
조회 3,8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27 11:25
전기차보다 효율적 'LPG 하이브리드 택시' 탄소 배출량45%↓ 연비 68%↑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측정한 LPG 하이브리드 연비 및 CO2 배출량
국내 택시 대부분을 차지하는 LPG 차량과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전기차보다 'LPG 하이브리드' 효율성이 더 뛰어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 LPG 협회는 '기존 택시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인 친환경 LPG 하이브리드 택시가 서울경기 및 충남지역 법인택시회사 4곳에서 다음달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라거 27일 밝혔다.
이날 해당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 LPG협회에 따르면 기아 K5 LPG 하이브리드 차량 4대의 한국자동차연구원 시험 운행 결과 평균 복합연비 1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균 77g/km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LPG 택시(연비 9.6 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39g/km) 대비 연비 68% 향상되고, 탄소 배출량은 45% 저감된 수치다.
이번 시범사업은 환경부 국책과제인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온 2리터급 LPG 풀-하이브리드 엔진 및 배터리를 택시 차량에 적용해 실주행 평가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업무협약을 맺은 법인택시회사 4곳에사 2024년 12월까지 최소 10만km 이상의 실주행을 통해 성능 및 실연비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 가혹주행 조건에서 LPG 하이브리드 택시의 내구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택시업계는 LPG 하이브리드 택시의 보급이 활성화되면 승용차 대비 주행거리가 월등히 높은 택시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뿐 아니라, 연비 개선을 통해 연간 연료비도 4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완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겸 유창상운 대표는 “택시는 연간주행거리가 평균 10만km로 연료비 부담이 큰데, 하이브리드 택시가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충전 및 차량 관리도 손쉬워 운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 LPG협회장은 “LPG 하이브리드 택시는 대중교통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몫을 할 수 있다”며, “검증된 차량의 내구성, 충전 인프라, 경제성 등을 고려하면 택시 모델로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택시업계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충전 비용이 상승하는 데 따른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충전소 부족과 장시간 대기로 영업 운행이 줄면서 LPG 택시 대비 수입이 줄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LPG 하이브리드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 시승기
[0] 2024-12-05 14:45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기여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아롱테크] 비행기 탈 때 몸무게 잰다? 자동차도 몸무게가 중요해
-
513km 달리는 쉐보레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내년 1분기 생산 개시
-
테슬라,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
레인지로버 배터리 전기차 티저 이미지 공개
-
[영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변화,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
페라리 E 랩ㆍ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
더클래스 효성, ‘그린플러스 존’ 운영...ESG 경영 확대ㆍ환경 보호 동참
-
'12.3인치 터치스크린' 6년 만에 부분변경 지프 신형 랭글러 사전 계약 실시
-
5년 만에 CES 참가하는 기아 'PBV 모빌리티 솔루션' 미래 비전 공개 예고
-
안전기준 부적합 토레스 · 엔진 부품 제조 불량 카니발 등 5만 9000대 리콜
-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 누적 1000건, 美 NHTSA 200만 대 리콜 명령
-
기아 텔루라이드, 국내 브랜드 유일 美 제이디파워 중형 SUV 부문 잔존가치상
-
슈퍼레이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로 경쟁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EV 트렌드] '혼다 E' 혁신으로 가득했지만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
-
현대차그룹, '코나&코나 EVㆍEV9ㆍGV70'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
-
기아, 현대건설과 국내 최대 규모 PPA 협약 체결...EV9 250만대 충전 전력량
-
KGM 자회사, 전라북도ㆍ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하이라이트 '역동성 그리고 디자인 혁신적 변화'
-
벤츠 S클래스, 대체불가능한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국민의힘 의원 5인 '尹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
- [뉴스] '술 취한 운전자 손에 탱크 쥐여준 상태'... '계엄령 예언' 김민석, 2차 계엄 100% 있다 경고
- [뉴스] '비상 계엄'에 아들 군대 보낸 엄마·아빠 폭발... '내 아들, '가해자' 만들면 용서 안 한다'
- [뉴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12월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 아닌 목요일' (+이유)
- [뉴스]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 '무빙', MBC에서 방영... 무료로 볼 수 있게 전편 공개해준 디즈니+
- [뉴스] 계엄령 17회차 '82세' 박지원, 계엄령 해제 후 지쳐 잠든 사진 공개에 '고약하다' 분노한 이유
- [뉴스] '래퍼 타노스' 탑부터 '트랜스젠더' 박성훈까지... '오징어게임2' 캐릭터 서사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