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조회 3,50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09 11:00
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세계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7월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그 중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전체 판매량의 약 65%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월간 최대 판매를 갱신했다. 기아의 EV6와 EV9는 1만 500대 이상이 팔렸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전기차 2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2023년 연례 투자자의 날을 통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목표는 200만대다.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에 이어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3년 내 3배 수준, 7년 내 6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2022년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와 비교하면 2026년과 2030년의 EV 판매 목표가 각각 10만대, 13만대 상향됐다.
현대차는 특히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 간 총 109조 4,000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재무 계획 가운데 33%에 해당되는 35조 8,000억원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로 책정해 현대 모터웨이 실행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새로운 투자는 새로운 전용 전기차 플랫폼(IMA), 첨단 배터리 및 생산 능력을 갖춘 2030년까지 200만 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2025년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 체계 완성 및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도입한다는 것이다. IMA 플랫폼은 2020년대 말까지 13개의 새로운 현대, 기아 및 제네시스 배터리 전기차 모델에 유용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생산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소재 수급 안정화도 꾀한다. 여기에는 배터리 설계 관리 역량강화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포함된다. 또한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통해 현대 모터웨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N 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출범, 2017년 첫 모델 출시 이래 올해 아이오닉 5 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함께 고성능 EV 브랜드까지 동시에 보유한 첫 완성차 회사가 된다.
전동화 관련 투자비는 35조 8,000억원으로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3조 6,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의 연평균 2조 2,000억원과 비교해 매년 1조 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향후 10년 간 배터리 사업에 투자되는 9조 5,000억원은 전동화 관련 투자비에 포함됐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와 미래차,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사업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사업과 공급망 재편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차량 개발 체계 도입, 전략적인 고수익 파생 모델 운영, 생산 공장 운영 전략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단계에서의 원가 절감 지속, SDV를 통한 새로운 수익의 창출을 바탕으로 2030년 전기차 수익성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골자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는 인도시장 진출이 포함된다. 최근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인도 시장 전략을 점검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인도는 지난해 476만 대의 신차가 판매되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승용차 시장만 해도 2020년대 말까지 500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150만 대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런 인도 시장을 노리고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현지 R&D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2년 건설을 시작한 새로운 테스트 시설이 포함된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가 퍼스트무버가 되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기차로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032년까지 5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충전소를 43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25년부터 시장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먼저 생산해 인도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전기차 인프라도 함께 발전시킨다. 현대차그룹은 지역 내 2위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한 뒤 성장하는 시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인도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4] 현대모비스 '사방팔방' 조향의 한계를 벗어난 '모비온' 첫 공개
-
'차를 거의 찍어내는 수준' 지난달 테슬라 中공장 생산량 전년비 69% 증가
-
[CES 2024] '자동차로 들어온 AI' 폭스바겐, 인포테인먼트에 ChatGPT 도입
-
[기자 수첩] 수소의 재 발견, 개똥도 쓸모가 있네
-
[CES 2024] '이것은 자동차인가 게임기인가' 소니혼다, 양산형 아필라 공개
-
CES 2024 5신 - 현대차, 수소는 공정하고, 평등하다.
-
CES 2024 4신 - 기아, PBV 시장을 리드하는 전략과 결과물
-
CES 2024 3신 - 폭스바겐, 내 차로 들어 온 챗GPT
-
CES 2024 - 소니혼다모빌리티, 업그레이드된 아필라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
CES 2024 - 콘티넨탈,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2027년 상용화
-
CES 2024- 발레오, BMW iX로 드라이브 포유 리모트 시연
-
CES 2024 - HD현대,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 구현
-
CES 2024 - 엔비디아 옴니버스, 글로벌 자동차 컨피규레이터에 채택
-
[CES 2024] 보쉬 '에너지 지속과 효율에 집중' 수소를 직접 연료로 쓰는 엔진 소개
-
[수입차] 롤스로이스 '컬리넌 효과' 119년 역사상 최고의 글로벌 판매 달성
-
[CES 2024] BMW,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로 차세대 혁신 프로젝트 선보여
-
[CES 2024] 현대차, 수소와 소프트웨어 대전환...과학과 휴머니티, 동전의 양면
-
JLR 코리아, 국내 첫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공개
-
[CES 2024] 콘티넨탈, 세계 최초 '파셋 컷' 투명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 공개
-
[국산차] 르노코리아 'XM3 E-TECH for all' 가격 확 내리니 계약 900% 급증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