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쎄보모빌리티, 2025년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생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조회 3,25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18 17:25
쎄보모빌리티, 2025년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생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초소형 전기차 업계 국내 1위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올 하반기 내에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 부지 계약을 마무리한다. 전략 차종도 ‘4인승 저속 전기차’와 ‘소형 SUV 전기차’로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태국에 이어 동남아에서 2위의 자동차 제조국이며 판매량은 1위다.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보급확산 의지가 강해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산 부품(TKDN) 사용 비율을 만족시킨 전기차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11% 중 10%를 올 3월부터 보조하는 등 다양한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쎄보모빌리티는 전략 차종과 특화된 시장 조기 진출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7월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1대 주주가 된 바이루트와 2대 주주가 된 캠시스가 전기차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그 출발점이 된 인도네시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사측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와 기업 대상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기호에 부합하는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본 차종은4인승 저속 전기차와 현지 라이드 헤일링[1]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전기차 두 가지며, 4인승 저속 전기차는 설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사업은 국산화와 현지화를 함께 고려해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등 구동계 부품은 한국산을 적용한다. 현지 선호도가 높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국내 부품은 쎄보모빌리티 영광공장과 e-모빌리티 협동조합의 생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부품 조달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부품비율 40%를 맞추기 위해 인도네시아 부품 시장과 기술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지화 조건을 충족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기차 기술을 교육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해 현지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우호적 관계 구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지 금융시스템과 연계한 자동차 금융 네트워크, 스마트 주차장 사업 등 진입에 필요한 전후방 산업과 연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했다.
쎄보모빌리티는 향후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케냐 등에서 SKD(반조립 제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국가들과 MOU를 체결하고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빠른 사업 전개는 주변 국가와 협의와 협상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에 대한 잠재적 수요와 가치가 높아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주목하고 있었다. 지난 7월 투자 유치로 추진력을 얻어 구체적인 생산 및 판매 프로세스 구축 등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해 B2C와 B2B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해외진출과 함께 국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초소형 쎄보C와 1인승 쎄보C밴에 이어 2024년 하반기까지 초소형 화물, 소형 승용ㆍ화물 전기차 등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차 맛] 포터 일렉트릭보다 더 멀리, 중국산 전기트럭 'BYD 티포케이' 상륙
-
에이씨델코, 럭셔리 수입차 경정비 서비스 위한 콜센터ㆍ홈페이지 오픈
-
미쉐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타이어 제조사 · 환경 기여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
만트럭, 독일 뉘른베르크 공장에 신형 13ℓ 디젤 엔진 생산 위한 신규 생산라인 구축
-
현대차, 2023 뉴욕 오토쇼 참가 '신형 코나 3종 세트' 북미 공략
-
현대차, 1회 충전 최대 635km 주행ㆍ첨단 기술 집약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
-
BMW 그룹 코리아, 디지털 AS 서비스 확대 차량 통합관리 솔루션 ‘IWS 시스템’ 도입
-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최종 수상자 5명 선정
-
내년 美 조지아 공장에서도 생산 시작 기아 EV9 북미 최초 공개
-
기아, 전방 주시 필요없는 자율주행 아이즈오프 2026년 출시...전기차 100만대 목표
-
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올해의 차 3개 부문 석권...기아 EV6 GT 퍼포먼스
-
[아롱 테크]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e퓨얼로 탄소중립 실현 가능
-
현대 아이오닉6, 2023 월드 카오브 더 이어 등 3개 부문 석권
-
2023 뉴욕오토쇼-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글로벌 데뷔
-
2023 뉴욕오토쇼 기아 EV9 미국에서도 생산한다
-
기아, 전동화 전환 속도 더 높인다… 26년 EV판매 100만대 목표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와 화재 피해 복구 활동
-
안전기준 부적합 카이엔 · 멈추지 않는 G바겐 등 11개 차종 2만 4000여대 리콜
-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야화사와 수산화리튬 확보 위한 MOU 체결
-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자동차와 이별한다?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