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통계로 본 자동차] 최다 등록 '현대차 포터' 한국에 단 2대만 남아있는 차
조회 4,5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7:25
[통계로 본 자동차] 최다 등록 '현대차 포터' 한국에 단 2대만 남아있는 차
국내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된 현대차 포터(1세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7월 기준 2579만 5336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22만 3041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372만 2982대로 뒤를 잇는다.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5년 이상 초고령차도 312만 대에 이른다. 연식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10년 이상 15년 미만 573만 대, 가장 적은 건 9년 이상 10년 미만 142만 대다.
국내 최다 등록 모델은 현대차 1톤 소형 화물차 포터다. 포터의 7월 기준 등록 대수는 134만 6702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6%를 차지한다. 유사한 차종인 픽업트럭의 미국 시장 점유율(약 18%)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양상은 비슷했다.
우리나라 중소 사업장의 든든한 파트너 포터는 1986년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해제로 상용차 생산이 가능해진 현대차가 일본 미쓰비시 델리카 2세대 트럭 라이센스를 사들여 우리 상황에 맞춰 개발해 팔기 시작했다.
승용 모델 중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현대차 아반떼(7세대)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가솔린)다. 아반떼 등록 대수는 120만 대로 기아 모닝(94만 대)과 비교적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승용 모델에서 차지하는 아반떼 점유율 역시 포터와 비슷한 6%대다.
아반떼는 특히 10년 이상 15년 미만 차량이 40만 대로 가장 많아 세월이 흘렀어도 국민 준중형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반떼는 1년 이상 2년 미만, 그리고 1년 미만 모델이 4만 대에서 5만 대 수준으로 줄어 예년 수준의 인기는 누리지 못하고 있다.
쏘나타는 2.0 가솔린 기준 64만 대로 3위다. 이어 기아 봉고 3(58만 대), 싼타페 DSL(57만 대), 마티즈를 포함한 스파크(56만 대), 카니발 DSL(50만 대) 순이다. 이 밖에 상위 10위권에는 쏘나타 LPG(50만 대), 스포티지 2.0 DSL(45만 대), 투싼 DSL(41만대)이 목록에 포함됐다.
수입차 가운데 최다 등록 대수를 자랑하는 BMW 5시리즈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E 클래스와 5시리즈가 속한 중형 모델이 각각 24만 대로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 참고할 것은 각각의 등록 대수는 배기량과 유종 등을 따로 구분한 것이어서 모델명 전체 등록 대수는 이보다 많아질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옛 대우자동차 시절 누비라(3461대), 현대차 마르샤(2253대), 기아 경차 비스토(2791대)와 슈마(477대) 등 추억의 모델 상당수가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기아 스포티지와 슈마 LPG, 한국지엠 젠트라 LPG와 같이 양산이나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험용 차량을 제외하면 승용차 가운데 가장 희귀한 모델은 단 2대만 등록된 엘란트라 1.8이다.
대형 세단 단종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현대차 다이너스티
현대차 포니도 픽업트럭을 포함해 8000대가량이 현재 등록돼 있다. 이 밖에 대우 임페리얼(144대)과 브로엄(732대) 기아 엔터프라이즈(1809대), 현대차 다이너스티(5912대) 등 한때 부와 지위를 상징했던 대형 세단들도 상당수 남아있다.
한편 15년 이상 초고령차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갖고 있는 모델은 현대차 포터(16만 2313대)였다. 현대차 쏘나타 2.0이 14만 2858대로 뒤를 이었고 그랜저 2.7(10만 558대), SM5 GSL(9만 3615대) 순으로 많았다.
1년 미만 등록 차량은 현대차 포터가 7만 5293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4만 8207대), 레이(4만 7785대), 토레스(4만 7059대) 셀토스(4만 6608대) 순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성자동차’,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3년 연속 파트너십 체결
-
2023상하이오토쇼- 중국 장청자동차, 5개 브랜드 신에너지차 출품
-
벤츠 GLE, 어이없는 결함 '주행 중 창틀 떨어져'...국토부 39개 차종 리콜
-
중국계 자동차 미국 추월, 탄탄한 내수 기반 세계 주요 시장 점유율 19.5%
-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랜드로버 디펜더' JLR, 모델명에 '랜드로버' 안 쓴다
-
[프리뷰] 푸조 408
-
푸조 408,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로 돌아왔다.
-
혼다코리아,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
포르쉐 911 타르가 vs 타이칸 GTS 제주 시승기
-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365일 24시간ㆍ언제 어디서나ㆍ원 프라이스
-
[신차 포토] 진짜 불란서 자동차 '푸조 뉴 408' 4000만 원대 초반 예상
-
‘뉴 푸조 408’ 출시 전 사전 공개...세단ㆍSUV 장점 결합한 크로스오버
-
재규어 랜드로버, 향후 5년간 약 25조원 투자 럭셔리 전동화 속도 낸다
-
현대의 해외 시장용 소형 해치백 i10의 디자인
-
달나라 가는 현대차그룹, 우주 모빌리티 영역 확장...달 탐사 전용 로버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전기차 니즈 반영한 상품을 하나로 묶은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
-
현대차, 컨템포러리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2787만 원부터
-
캐나다→멕시코 1만 5700km, 아이오닉 5 총 연료비 62만 원...휘발유였다면?
-
[아롱 테크] 인간보다 눈치 빠른 '라이다와 카메라' 레벨3 자율주행 핵심
-
GMC 시에라, 이 거대한 차를 누가 샀나 했더니 '성공한 40대 남성' 니치 마켓 안착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