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91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조회 3,1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9 17:25
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소비자들은 국산보다 수입산 모델에 기대 이상의 감동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수입 전기차에 국산 대비 앞선 신기술과 주행 성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국산과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예상 밖의 ‘앞선 신기술, 뛰어난 주행성능’을 경험했고 이에 감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신차 구매자 462명과 향후 2년 이내 구매 의향자 950명을 대상으로 시장·환경, 경제성, 전기차 특성, 기타 등 4개 측면에서 15개 세부 항목을 제시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를 하나 선택하게 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8월 9월 이뤄졌으며 최근 3년(2020~2022년) 전기차 신차 구매자 462명과 향후 2년(2022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이내 구매 의향자 95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가운데 전기차 구매 의향자들은 국산, 수입 모두 친환경(23% vs 19%), 저렴한 충전 비용(13% vs 17%),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13% vs 12%)의 순으로 차이가 없었다. 15개의 이유 중 Top3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10% 미만인 점도 같았다. 국산과 수입 간 비교에서도 5%p 이상 차이가 나지 않아 구입 의향자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다.
전기차 사용자 평가는 달랐다. 국산과 수입차간 5%p 이상 차이가 나는 항목이 4개 됐다. 국산 전기차 사용자는 수입 사용자에 비해 저렴한 충전 비용과 친환경 차량 인식 2개에서 높았고, 수입 사용자는 신기술과 주행성능 2개에서 높았다.
이는 구매 의향자는 국산, 수입에 차이가 없었으나 사용자 평가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산 사용자는 저렴한 충전비용에 대한 구입 의향자의 기대(13%)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평가(22%)를 했고, 다른 경제성 항목 3개에서는 거의 같아 비용 측면에서 대만족임을 보여준다.
수입 사용자는 긍정 평가 10% 이상인 항목이 5개에 달해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사용경험을 하고 있다. 이중 국산 사용자나 수입 의향자보다 특히 더 높은 것은 신기술(12%)과 우수한 주행성능(10%)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 사용자들이 예상 이상의 다양한 장점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기술과 주행성능에서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조사에서도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신기술을 경험하고 싶어서’(25.5%), ‘주행 성능(출발/가속 등)이 우수해서’(20.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저렴한 충전∙유지관리 비용과 친환경성은 전기차를 구입하고 있지만 사용 후 평가에서 국산과 수입 전기차 간 간극이 있다'라며 '수입 전기차 사용자(대부분 테슬라)는 ‘신기술(자율주행∙OTA 등)’과 ‘우수한 주행 성능(발진∙가속 등)’에 뜻밖의 감동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탁월한 경제성마저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수입 전기차는 국산에 없는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산 전기차 업체 관계자는 '테슬라와 현대차는 브랜드 등급 자체가 다르다'라며 '테슬라 모델 사용자 중심으로 대중적인 국산 전기차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국산 전기차에도 적용하는 안전운전보조 시스템에 불과한 것이며 OTA 기능도 대부분 국산 전기차에 적용하고 있다'라며 'V2L, HDA 등 앞선 신기술도 다수 있으며 주행 성능 역시 일반 모델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해외 유수 매체와 기관 평가에도 입증됐다'라고 주장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시승기] 새로운 디자인·세단 같은 승차감 앞세운 ‘BMW 뉴 X3’
[0] 2024-11-29 11:00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0] 2024-11-29 08:00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0] 2024-11-29 08:00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0] 2024-11-29 08:00 -
2024 미쉐린 아태지역 미디어 데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여정
[0] 2024-11-29 08:00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
[0] 2024-11-29 08:00 -
아우디 코리아, 고객 초청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개최
[0] 2024-11-29 08:00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0] 2024-11-29 08:00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0] 2024-11-29 08:00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0] 2024-11-29 08: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드 익스플로러 카메라 시스템 오류...현대차·기아 등 6개사 7만 5348대 리콜
-
기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실시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지원 영상 '공중부양 춤' 못지 않은 1억뷰 돌파
-
업그레이드 폴스타2 출시 '성능 UP, 주행 거리 449km 향상' 싱글모터 5590만 원
-
[김흥식 칼럼] 중고차가 현대차와 맞서 싸워 살아 남는 법 '정직과 투명'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에어/스포츠 모빌리티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비전 코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마쓰다, 로터리 엔진과 배터리 탑재한 스포츠카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미래 모빌리티을 위한 테마에 맞춰 컨셉카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프렐류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렉서스,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LF-ZL' 공개
-
JMS 2023 3신 - BYD는 일본 시장에서 무엇을 노릴까?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
페라리, 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밸류업으로 내수시장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中 BYD, 양왕 'U8' 앞세워 日 프리미엄 전기 SUV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도요타 전동화 · 지능화 담은 미래 콘셉트카 4종 공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 공개...2026년 출시
-
현대모비스, ‘설계안전성검토’ 시스템 제조업 최초 구축 사업장 의무 적용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폭설 때문에 도로에 갇혔는데 초딩 4명이 손으로 눈 파서 구해줬습니다'
- [뉴스] 이제 공항 더 빨리 가야... 현장서 바로 '택스 리펀' 하던 일본, 이제 출국할 때 환급해 준다
- [뉴스] 공들여 만든 눈사람 행인이 발로 차버렸는데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와... CCTV 봤더니
- [뉴스] 수능 망쳐 뛰어내리려던 고3 돌려세운 '찐어른' 아저씨... '고작 한 번 꺾여, 다시 시작하자'
- [뉴스] '탈어도어 선언' 하며 방시혁에게 '할말 없다'던 뉴진스 민지... 새벽에 바꾼 퇴사짤 프사
- [뉴스] 서울대 교수들 '윤 대통령 퇴진하라'... 525명 모여 시국선언 발표
- [뉴스] 래퍼 양홍원, 25살에 결혼 없이 아빠 됐다... '여자친구가 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