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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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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1 19:25

2023년 8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번 여름의 폭염도 어느덧 소강세에 접어들었다. 덥고 습하기로는 기억에 남을만한데다 긴 장마에 태풍까지 겹쳤던 터라, 곧 다가올 환절기의 기온과 날씨 변화는 차량의 컨디션에도 분명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정비와 대비가 필요하다.


  여름철 사용한 썸머타이어의 교체는 대표적으로 꼽히는 환절기 대비 정비라고 할 수 있다. 젖은노면과 마른노면이 교차하는 여름 환경에서, 점차 차갑고 건조해지는 주행 환경에 맞춰 올시즌 혹은 올웨더타이어로의 교체가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영하의 기온에서 한계를 보이는 올시즌타이어에 비해 눈길 안정성이 보완된 올웨더타이어의 성능이 돋보이지만, 올시즌에 비해 소음이 크고 마모가 빠른 올웨더의 단점은 운전자로 하여금 주행 경향에 따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2023년 8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를 통해 이번 여름 높은 판매고를 보인 타이어를 살펴보고, FW 시즌을 대비한 교체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데이터: 2023년 7~8월 다나와 타이어 판매 통계 기준


  2023년 상반기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바로가기)를 통해, 3월 화재사건 이후 일부 위축됐던 한국타이어의 다나와 판매 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7~8월 제조사별 판매 비중은 그 하락세가 일시적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3% 내외를 기록했던 한국타이어의 비중은 여름시즌 중 3% 이상 상승했으며, 줄곧 1위를 지킨 금호 또한 2% 이상의 비중 확대를 기록했다.


  겨울부터 봄까지 높은 판매고를 보였던 대표적 올웨더 타이어, 크로스 클라이밋2(바로가기)의 여름철 수요 하락으로 상반기 대비 5% 가까이 비중이 감소한 미쉐린은 남은 하반기의 수요 확대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올웨더 타입 이외에도 다양한 수요층을 보유한 미쉐린인 만큼, 7~8월 하락세의 극복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2023년 7~8월 다나와 타이어 판매 통계 기준


  타이어 인치 및 차종별 판매 비중을 통해 이번 여름의 타이어 판매 트렌드를 정리해볼 수 있다. 승차감이 중시되던 오랜 세단 선호의 영향으로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약 58%로 여전히 과반을 차지했지만, 인치별 타이어 판매 비중 상으로는 준대형 이상의 고성능 세단과 SUV에 주로 적용되는 19인치 이상의 타이어 또한 18인치 이하 타이어에 비해 적지 않은 수요를 보였다. 


  최근의 SUV 선호에 부합하는 결과인 만큼, 다나와 타이어 카테고리(바로가기)의 '내 차에 맞는 타이어 찾기' 서비스 등을 활용한 맞춤형 타이어의 구매와 교체를 통해 운행에 만족감을 더해보도록 하자.



2023년 7~8월 다나와 국산타이어 인기모델 TOP 5

*최저가: 2023년 8월 장착비별도 조건 인기 규격 1본 기준



  7~8월 국산타이어 인기모델 TOP 5를 통해, 특정 시즌과 무관하게 연중 유지되는 금호타이어 3대 빅모델의 높은 수요가 확인된다. 특히 가장 높은 빈도로 1위를 차지하는 금호의 SUV 대표 모델인 크루젠 HP71(바로가기)의 높은 시장 점유율은, 같은 제조사의 크루젠 프리미엄 KL33(바로가기) 이외에는 도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HPX RA43(바로가기) 또한 기존에 높은 수요를 보인 대표적 세단 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바로가기)의 뒤를 잇는 5위에 랭크되었다. 앞서 파악한 SUV 선호 추세와 함께 여름 시즌이었음에도 '올시즌', '컴포트' 키워드의 비중이 높았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2023년 7~8월 다나와 수입타이어 인기모델 TOP 5

*최저가: 2023년 8월 장착비별도 조건 인기 규격 1본 기준



  7~8월 수입타이어 인기모델 TOP 5를 통해서는, 여름 시즌 중 차트 상위를 차지한 콘티넨탈의 저력이 확인된다. 올시즌 스포츠타이어의 대표 모델인 콘티 프로 콘택트(바로가기)와 함께 고성능 UHP타이어에 속하는 익스트림 콘택트 플러스 DWS06+(바로가기)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여름 시즌 아쉬운 판매고를 보인 미쉐린은 프리미엄 올시즌 타이어의 대명사인 프라이머시 투어 A/S(바로가기)와 프라이머시 MXM4(바로가기)를 각각 2위와 4위에 랭크시키며 아쉬움을 달랬다.


  컴포트 타이어에 집중된 국산타이어 시장과 달리 수입타이어의 여름철 인기모델 수요는 그 특성이 다채로움을 보였고, 제조사와 모델을 막론하고 대체로 국산타이어에 비해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모델을 통해 새로운 인기모델의 탄생도 기대해볼 수 있다. 남은 하반기를 통해 변화할 타이어 시장의 구도 또한 기대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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