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조회 3,4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7 14:25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IT동아 김동진 기자] 조용한 차 안은 음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길도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면, 지루함을 덜 수 있다. 대화와 소음이 가득한 카페와 달리 조용한 차 안은 사운드 성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도 성능이 떨어지는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운전의 재미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준다.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 구축한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차량 품질에 걸맞은 사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심했다. 그 결과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와 손잡고 ‘EQE SUV’, ‘EQS’ 등 벤츠 최신 라인업에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for Cars) 기술을 적용했다. 벤츠가 선택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무엇이 다를까.
사운드 기술은 단일 채널로 음악을 듣던 모노에서 좌우 채널을 활용하는 스테레오, 세 개 이상의 스피커로 듣는 이를 둘러싼 느낌을 주는 서라운드로 발전을 거듭했다. 예컨대 7.1 채널 기반의 사운드 시스템은 7개의 스피커와 1개의 서브 우퍼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좌우에서 여러 개의 스피커가 각각 소리를 내며 입체감을 부여한다.
다만, 다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했어도, 좌우 채널에서 소리가 나는 방식이므로 실제 사람이 듣는 사운드를 완전히 구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예컨대 머리 위에서 헬기가 날아갈 때 사람은 좌우로만 헬기 소리를 듣지 않는다. 하지만 서라운드 사운드는 헬기 소리를 좌우로만 전달할 수 있으므로, 현실에서 듣는 소리와 차이가 발생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같은 서라운드 사운드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기존 사운드에 레이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별 사운드를 하나씩 저장한 후 듣는 이를 둘러싼 공간에 각각의 사운드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각 사운드의 방향성과 위치를 정확하게 짚어 표현하므로, 현실과 최대한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예컨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음악에 적용하면, 보컬과 코러스 등을 개별 사운드로 구분해 저장한 후 듣는 사람을 둘러싼 공간에 소리를 포지셔닝함으로써, 좌우뿐만 아니라 위아래에서 음악이 들리는 효과를 준다.
자동차 안은 이같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이므로 벤츠는 돌비와 협업을 선택,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돌비 애트모스’ 차 안에서 활용하려면 조건 충족해야
차 안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즐기려면, 충족해야 할 조건들이 있다. 차량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모델이면서,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믹싱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애플뮤직, 타이달 등)를 차량에 적용해야 한다.
돌비 관계자는 “차 안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즐기려면 몇몇 조건이 필요하므로 벤츠를 제외하면, 현재 일부 차량 모델에 한해서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네이버 바이브, 멜론, 아마존 뮤직 등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다수 존재하므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차량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소비자가 현실과 가까운 사운드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차 안에서 직접 듣고 싶은 소비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하 1층에 마련된 돌비 X 메르세데스-벤츠 로드쇼 체험존을 찾으면 된다. 해당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을 찾으면 ‘EQE SUV’, ‘EQS’ 등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벤츠의 최신 차량에 직접 탑승해 청음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모빌리티 “친환경차 라인업 앞세워 연간 32만대 판매 목표 달성할 것”
-
온세미, 하이퍼룩스 이미지센서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성능 개선
-
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현대차그룹, 로봇개 스팟과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 청년상인 지원 부스 운영
-
로터스코리아, 순수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공개 및 사전예약...본격 시장 공략 돌입
-
[아롱 테크] M/T 연비 좋은 건 옛말, A/T 다단화와 첨단 기술로 극복
-
벤틀리, 최상의 웰빙과 우아함 플라잉스퍼 ‘아주르’ㆍ 반전 매력의 고성능 ‘S’ 출시
-
지엔비오토모빌, ‘iMBank 오픈’에 ‘2023년형 ID.4’와 ‘제타’ 홀인원 차량 협찬
-
BMW 그룹 코리아, 두원공과대학교와 자동차 전문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콘티넨탈, SUV용 사계절 타이어 출시 기념 체험단 모집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하이퍼 SUV 엘레트라 공식 공개하며 사전예약 돌입
-
[영상] 토레스의 2막 시작, 토레스 EVX 출시
-
“유럽, 2만 5,000유로 전기차로도 수익 낼 수 있어”
-
포브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환경 보호와 거리 있어”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8주년 N 성능 체험 ‘2023 N 버스데이’ 개최
-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 성료
-
현대차·기아, 차세대 ccNC 적용 모델 '안드로이드 오토ㆍ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 지원
-
기아, 도심형 엔트리 EV '더 기아 레이 EV’ 출시...1회 충전시 도심 233km
-
혼다, 일상에서 레저까지 올라운더 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시승기] 테슬라 모델 X 플래드 '폭발적 가속은 기본 더 놀라운 건 주행보조'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뉴스] 제니, 엉덩이 전용 비누로 관리... '피부 도톰해 따로 관리해야'
- [뉴스] 'BTS' 제이홉, 평소 팬심 드러냈던 '나 혼자 산다' 촬영 마쳤다... 방영은 언제?
- [뉴스] '신병' 시즌3 제작 확정... 역대급 출연진들과 돌아온다
- [뉴스] 고우리 '임신 금지' 계약서 폭로...'남편은 그 핑계로 아예 안한다'
- [뉴스] 생산직 노동자들 위해 조끼처럼 '입는 로봇' 개발한 현대차
- [뉴스] 2년 연속 '매출 3조원'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약 1달 더 빨라졌다
- [뉴스] BTS 슈가 살던 '95억' 전셋집, 170억에 팔렸다... 지드래곤 옆집 '나인원한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