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5中 BYD 고성능 전기 세단 U6, 공기저항계수 '0.195Cd' 실현?....벤츠 EQS 능가
조회 3,1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1 17:25
中 BYD 고성능 전기 세단 U6, 공기저항계수 '0.195Cd' 실현?....벤츠 EQS 능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EV), 내연기관차(ICE)는 물론 항공기, 선박, 이륜차와 자전거 등 모든 이동수단의 에너지 효율성은 무게와 함께 공기저항계수(Cd)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자동차의 Cd값은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동력계 성능 이상으로 연비 또는 전비를 좌우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0.01Cd를 줄이면 120kg 이상의 경량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량화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비싼 소재를 써야하는 비용의 한계가 있다. 반면, 설계에 의해 결정되는 비중이 큰 공기저항계수는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장점을 갖고 있다.
제작사가 디자인 단계부터 공기저항계수를 줄이기 위한 '에어로 다이내믹(Aerodynamic)' 설계에 집중하는 이유다. 현존하는 양산차 가운데 공식적으로 공기저항계수가 가장 뛰어난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QS다. EQS 공기저항계수는 0.20Cd로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0.208Cd), 루시드 에어( 0.21Cd) 등과 함께 상위권에 있다.
국산차 가운데 공기저항계수가 가장 뛰어난 현대차 아이오닉 6의 0.21Cd다. 비공식 기록 역시 벤츠가 갖고 있다. 2022년 CES에서 벤츠가 공개한 고성능 전기차 비전 EQXX 콘셉트의 공기저항계수는 0.17Cd에 불과하다.
비전 EQXX 배터리 용량은 약 100kWh로 일반적인 고성능 전기차와 차이가 없지만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는 벤츠의 주장이 나온 것도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근거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 공기저항계수 0.20Cd 미만을 실현한 차는 벤츠 EQXX 콘셉트와 같이 대부분 지엠 EV1(0.195Cd), 폭스바겐 XL-1(0.189Cd) 등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꿈의 공기저항계수로 불리는 0.20Cd 미만의 양산차가 곧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BYD는 최근 열린 공기역학 위원회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YangWang)의 전기 세단 U6의 공기저항 계수를 0.195cd로 표시해 발표했다. BYD가 특허를 제출한 U6 도면에 따르면 낮은 휀더와 범퍼, 에어로 다이내믹에 충실한 루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고성능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외관을 갖고 있어 BYD가 자신하는 0.195Cd는 디지털 아웃사이드 미러, 휠 디자인 등 특별한 사양을 선택했을 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U6가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기반으로 쿼드모터를 통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 성능과 함께 기록적인 주행 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BYD는 앞서 고가의 프리미엄 전기 SUV 'U8'을 공개한데 이어 슈퍼 전기차 U9과 함께 테슬라 모델 S를 능가하는 고성능 전기 세단 U6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YD가 꿈의 공기저항계수로 불리는 0.20Cd를 실현하면 또 다른 차원의 전동화 기술이 입증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1-11 17:00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크루즈, 미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운행 중단
-
281. 전기차 판매는 증가하지만, 속도와 전술은 업체마다 크게 다르다
-
현대차 월드랠리팀, 올해 신설된 WRC 중부 유럽 랠리 12라운드 '티에리 누빌' 우승
-
한국타이어, 포뮬러 E 개최 도시와 아이온 소재 세계 여행 콘셉트 아트워크 공개
-
현대차,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
'모터스포츠를 위한 공력 성능 향상' 현대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
내달 국내 출시되는 토요타 비장의 연비 괴물 '5세대 프리우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와 축구의 재미를 동시에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위해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
[EV 트렌드] 쉐보레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차량
-
폭스바겐그룹, 도전적 환경 속에서 올해 9월 기준 견고한 실적 달성
-
[컨슈머인사이트] BMW ‘5 시리즈’ 수입차 구입의향 10%장벽 첫 돌파
-
현대모비스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 2023 가을 시즈널 캠페인 실시
-
기아, 3분기 영업이익 2조 8651억원 달성 272.9%↑...고수익 RVㆍ친환경차 판매 효과
-
KG 모빌리티, 3분기 영업이익 143억 원 역대 최대...10년 만에 흑자 전환
-
현대차·기아, 과감하고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체계 구축 '디자인 조직' 대규모 개편
-
폭스바겐그룹, 올 1~3분기 총 670만대 판매로 11% 증가...영업이익 7% 감소한 162억 유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日 콘셉트카 잔치에 등장한 中 전기차 기백…韓 현대차 빠져 아쉬워
-
KG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한 MOU 체결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만 부르면 된다'... '상금 2억' 걸린 노래 대회 열린다
- [뉴스] 15년 만에 동방신기 완전체 시절 레전드 노래 '럽인아' 열창하며 오열한 'JX' 김재중 (영상)
- [뉴스] 14년째 공백 갖고 있는 현빈 근황 전해졌다... '대본 보고 있어'
- [뉴스] 축구 경기 중 어깨 빠져 쓰러진 상대팀 선수... 그 자리에서 바로 넣어준 '고인물' 김동현 (영상)
- [뉴스] '시속 111KM' 음주 운전하다 고3 치고 도주한 20대... 항소심서 감형 받은 이유
- [뉴스] 휴가 때도 군기 잃지 않은 '김군기 중위',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
- [뉴스] 김종인 '윤 대통령,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시작... 2년 반 동안 성과 없이 잃어버린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