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전동화 大 전환기' 올해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가 유력한 수입 전기차 목록
조회 3,5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2 11:25
'전동화 大 전환기' 올해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가 유력한 수입 전기차 목록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올해 마지막 분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올해 역시 세상에 없었던 그리고 세대를 바꾸는 수많은 신차가 등장했다.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브랜드의 성격을 가릴 것 없이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가 많아진 것이다. 자연스럽게 내연기관의 '마지막 세대'라는 신차가 요즘 많아졌다.
올해를 전동화 시대 전환기로 보는 분석도 있다. 보수적으로 시장을 전망했던 일본의 대중 브랜드, 엄청난 성능과 럭셔리를 자랑하는 유럽 슈퍼카 및 럭셔리 브랜드도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내놨다. 넉 달여 남은 지금 새로운 전기차의 등장은 끝난 것이 아니다. 아직도 수많은 전기차가 올해를 넘기지 않으려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2024년 1분기까지 범위를 넓히면 어림잡아 30개 정도의 새로운 전기차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국산차도 현대차 아이오닉 7, 기아의 새로운 EV 시리즈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는 당장 다음 주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내 출시가 확정됐거나 기대되는 최초의 수입 전기차를 추려봤다.
가장 작지만 가장 빠른 '볼보 EX30'=2024년 초 국내 출시를 확정한 모델이다. 독특한 점은 사용성에 맞춰 LFP(인산철), NCM(삼원계) 등 2개의 배터리와 3개 타입의 파워트레인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도심에서는 최대 344km(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는 후륜 기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 조합을 선택하면 된다. 후륜 기반의 NMC 배터리와 싱글 모터는 최대 48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30은 내연기관을 합쳐 볼보 SUV 라인업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지만 순간 가속력 3.4초로 가장 빠른 모델이다. 예상 시작 가격은 미국 기준 3만 4000달러(약 4500만 원)다.
첨단 사양 구독 서비스 '폴스타 3'=오는 2024년 1분기 국내 출시가 확정된 폴스타의 순수 전기차다.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으로 롱 레인지는 300마일(약 482km)에 달하는 완충 후 주행 거리와 489마력에 달하는 최고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표준 모델은 517마력, 270마일 주행 거리가 예상된다. 주행 성능 못지않게 관심이 가는 건 첨단운전보조사양이다. 폴스타 3에는 5개의 레이더를 포함한 라이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폴스타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가 원하는 사양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폴스타 3 가격은 미국 기준 8만 3900달러(1억 1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으로 승부할 '쉐보레 이쿼녹스 EV'=쉐보레 블레이저와 함께 국내 출시가 유력한 모델이다. 미국 출시 후 반응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지만 차종과 차급, 그리고 가격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쿼녹스 EV는 210마력을 발휘하는 표준형과 290마력의 사륜구동 2개 버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미국 기준으로 완충 후 주행 거리는 최대 280마일(약 450km), 가격은 3만 달러~4만 8000달러로 예상된다.
중국 플랫폼 탑재 '미니 쿠퍼 EV'='2023 뮌헨 모터쇼'에서 공개된 미니(MINI) 쿠퍼 EV는 동명 내연기관의 4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3도어 해치백으로 BMW와 중국 장성 기차가 공동 개발한 신규 플랫폼을 사용한다. 전기 파워트레인은 40.7kWh 배터리와 135kW 전기 모터 그리고 54.2kWh 배터리와 160kW의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배터리는 30분 이내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주행 거리는 SE 기준 250마일(약 402km)이다. 무엇보다 9.5인치 원형 터치스크린으로 실내의 하이테크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긴가민가한 '테슬라 사이버트럭'=확신은 없지만 테슬라 사이버트럭도 이르면 9월이 가기 전 첫 출고를 시작한다. 사이버트럭은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그동안 수없이 데뷔 일정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생산 현장의 모습 등이 자주 노출되면서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다. 사이버트럭은 250마일(약 400km), 350마일(약 560km), 500마일(약 800km)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순간 가속력(0에서 시속 100km)은 2.6초에 이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최초 공개 이후 디자인 변화와 크기가 작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슬라는 4만 달러 아래의 가격을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여전히 공급망 문제, 뜻 대로 안되는 리비안...올해 목표 5만 대로 낮춰
-
'별' 스러운 기아 EV9 티저 공개, 강렬한 조명과 반듯한 선으로 확실한 존재감 예고
-
불붙은 수입 픽업트럭 경쟁, '포드 레인저'국내 공식 출시...랩터 기준 7990만 원
-
'영국 아닌 독일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미니' 신형 컨트리맨 올해 말 양산 돌입
-
[아롱 테크] 순수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같은 듯 다른' 쓰임새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프리카 · 카리브국가 대상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
르노코리아자동차, 3월 신차 구매 시 주요 차종 3년 3.3% 할부에 최대 170만원 특별 할인
-
테슬라, 멕시코 몬테레이에 생산 공장 건설 결정
-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관련 원자재 가격 변화 계속
-
구글 웨이모, 무인 자율주행 100만 마일 돌파
-
중국 장청자동차 하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Dargo 출시
-
메르세데스 벤츠, MB.OS 기반 소프트웨어로 수익 창출한다.
-
스마트 EQ포투 최종판 150대를 끝으로 단종된다.
-
토요타, 차체 재료를 냉간 프레스로 바꿔 CO2 연간 868톤 저감한다.
-
현대차-한국교통안전공단,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제11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에 최대열 아시아경제 기자 선출
-
2023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삼성전기, 자율주행(ADAS)용 반도체기판(FC-BGA) 개발
-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개최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