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맥라렌, 가벼운 차체ㆍ강력한 퍼포먼스 공도용 슈퍼카 고성능 ‘750S’ 국내 첫 공개
조회 4,1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3 17:25
맥라렌, 가벼운 차체ㆍ강력한 퍼포먼스 공도용 슈퍼카 고성능 ‘750S’ 국내 첫 공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맥라렌이 13일 한강 세빛섬에서 ‘맥라렌 750S’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4월 글로벌 런칭 소식을 알린 이후 국내에서 750S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되며, 이번 한국에서는 스파이더를 선보였다.
맥라렌 750S는 720S를 잇는 후속 모델로, 맥라렌 양산 모델 중 단연 최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720S를 정교하게 분석해 약 30%가량의 부품을 교체하며 경량화, 강력한 출력, 에어로 다이내믹 등 레이싱 카에서 갈고닦은 핵심 기술력을 집약해 더욱 가볍고 빠르며 강력한 공도용 슈퍼카를 설계했다.
750S는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토크 800Nm(유럽 기준)의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맥라렌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의 737마력, 720Nm을 능가한다. 750S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이며,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데 단, 7.2초(750S 스파이더 7.3초) 면 충분하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최고 속도는 332km/h다.
750S는 전작 720S와 비교해 탄소 섬유 사용 범위를 넓혀 놀라운 경량화를 달성했다. 시트를 받히는 셸에 고강도의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720S의 것보다 무려 17.5kg이 가볍다. 750S에 새로 적용된 10-스포크 초경량 단조 휠은 맥라렌 양산형 슈퍼카 휠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720S와 비교해 13.8kg을 줄였다.
리어 윙도 탄소섬유를 사용해 이전보다 1.6kg 더 가볍다. 경량화 결과, 쿠페의 건조 중량은 1277kg으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193kg이 가볍다. 스파이더도 쿠페와 49kg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326kg이다.
750S는 최초 기획 단계부터 슈퍼카로서 승차감까지 고려해 만들어졌다. 서스펜션은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750S에는 맥라렌의 차세대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III(PCC III, Proactive Chassis Control III) 유압식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유압식 서킷은 기본 설정 모드보다 더 높은 롤 강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밀한 차량 제어와 탁월한 승차감 제공, 안정적 코너링을 제공한다. 720S과 비교할 때, 앞쪽 스프링은 3% 정도 부드러워졌고, 뒤쪽 스프링은 4% 더 단단해져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역동적 드라이빙도 섬세히 제어한다.
운전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디자인도 시선을 끈다. 모노케이지 II 구조로 설계된 쿠페는 투명한 유리로 덮인 C 필러와 B 필러를 후방에 배치한 설계 덕에 동급 경쟁 모델 중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넓은 시야와 뛰어난 공간감을 확보했다.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배기 시스템도 장착해, 시동을 걸자마자 레이싱에 기반한 맥라렌 고유의 감성에 즉각 몰입할 수 있다. 이외, 750S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기능도 있다. 맥라렌 컨트롤 런처(MCL)로, 자주 사용하는 파워트레인, 주행 모드 등을 저장해두면 시동을 켜자마자 곧장 운전자 취향에 최적화된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 미러링, 애플 카 플레이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맥라렌 아시아 태평양 총괄 샬롯 딕슨, 맥라렌 MSO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 닐 언더우드, 맥라렌 북아시아 매니저 매티아스 웨스코프, 맥라렌 서울 이태흥 대표, 맥라렌 서울 이승윤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맥라렌 아시아 태평양 총괄 샬롯 딕슨은 “맥라렌 750S는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며, “750S는 경계를 허물고 한계 너머를 추구하는 맥라렌 DNA의 결과물로서 경량화와 기술 혁신의 가치로 집약된다”라고 말했다.
맥라렌 서울 이태흥 대표는 “750S는 맥라렌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750S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라렌 750S의 국내 출고가는 4억 원대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5년형 모델 출시에 따른 숨고르기? 벤츠 10월 판매조건 정리
-
[스파이샷] 레인지로버 스포츠 EV, 독일서 포착... 내년 출시 예정
-
이 정도면 모터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에디션 및 럭셔리 모델 전시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전기 패스트백 '뉴 E-408' 공개로 전동화 풀라인업
-
'수도권 3040세대의 선택' 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
-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ㆍ슈퍼패스트’ 협업 24F/W 2차 컬렉션 출시
-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판매 시작가 1460만 원
-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
프랑스 알핀의 韓 시장 첫 모델 'A390' 디자이너… '강약 조절이 포인트'
-
고동 올리고 진동 낮추고, 혼다 클래식 바이크 'GB350C' 국내 첫 출시
-
佛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2026년 韓 시장 공략…첫차 전기 크로스오버
-
[영상] 국내 첫 공개, 마세라티의 첫번째 전기차 '그레칼레 폴고레'
-
마세라티 코리아, 럭셔리 SUV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
'이탈리아 전기 맛' 마세라티, 韓 시장 최초 순수전기 도입된 '그레칼레' 풀라인업 공개
-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 구축...연 30만대 생산역량
-
현대차그룹, 국내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PHM 기술 공동 연구체계 구축
-
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2024 월드 파이널 우승… 2년 연속 우승 쾌거
-
한국타이어, BMW 7세대 고성능 세단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 개발
-
국산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볼보자동차' 1등, 품질 만족도 5년 연속 쾌거
-
현대차그룹 후원, 예술·기술·비즈니스 융합 프로젝트 ‘2024 제로원데이’ 개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