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제네시스, 7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 렉서스 9년보다 빨랐다
조회 3,0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8 11:25
제네시스, 7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 렉서스 9년보다 빨랐다
제네시스 GV80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7년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경쟁 브랜드인 도요타 렉서스는 1989년 미국 시장에 데뷔해 9년 후인 1998년, 제네시스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내수, 렉서스는 미국 단일 시장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는 다를 수 있다.
제네시스는 17일,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 69만 177대, 해외 31만 862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0만 8804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탄생한 지 7년 10개월, 누적 판매 50만 대를 넘어선 지 2년 3개월 만에 일군 성과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고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하고 전기차 생산지 다변화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향후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고객을 위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세상에 없던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럭셔리 경험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G90(당시 국내 차명 EQ900)를 출시하며 그 해 384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G70·G80·GV70·GV80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0년에는 13만 2450대를 판매,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 대를 넘어섰다.
이어 2021년 20만 1415대, 2022년 21만 5128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에도 8월까지 15만 4035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2016년 출시된 G80로, G8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만 738대가 팔렸다.
브랜드 첫 SUV인 GV80와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GV70도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17만 3882대, 16만 965대의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제네시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 라인업과 전용 브랜드 경험 공간 구축, 세심한 고객 케어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한 때문으로 볼 수 있다.
2015년 브랜드 첫 차로 G90를 출시한 이후 세단, SUV,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출시했으며, 그 결과 2020년 4개 차종에 불과했던 라인업은 현재 세단 5종, SUV 2종, 전기차 3종 등 총 10개로 늘어났다.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중동, 호주 등 17개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전동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 중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비롯해, 2025년 완공 예정인 HMGMA 신공장에서도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생산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수요에 따라 현지 정부 정책, 부품 인프라 현황, 글로벌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적의 전기차 생산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 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의 모든 가치 사슬에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탄소 중립 달성 목표도 구체화한다.
이 밖에 올해 중에 GV80 상품성 개선모델 및 GV80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의 신차도 추가해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제작한 친환경 구조물, 어린이 시설 5곳에 기증
-
람보르기니, 3분기 판매ㆍ매출ㆍ영업이익 최고 실적...우루스ㆍ우라칸 실적 견인
-
'xDrive · 204마력 4기통 가솔린 조합' BMW 뉴 X1 xDrive20i 국내 출시
-
포르쉐, 준지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신진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불어넣자
-
기아 레이 EV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작, 전국 쏘카존에서 이용 가능
-
[아롱 테크] 인구 1000만명 '메가 서울' 교통문제는 무엇으로 풀 것인가
-
[시승기]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화룡점정'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개선
-
[김필수 칼럼] 매일 한 곳 사라지는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추면
-
수입차 4개월 연속 감소세, 올해 남은 기간 '연두색 번호판' 특수 기대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 개최
-
대동-KIRO, 자율운반 로봇 상용화를 위한 현장 실증 완료
-
캐딜락, 11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
-
현대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
BMW 코리아, ‘뉴 i7 M70 xDrive’ 및 ‘뉴 i7 eDrive50’ 출시
-
KG 모빌리티, 사명변경 후 첫 전기차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 개최
-
BMW, 고성능 순수전기 M '뉴 i7 M70 xDrive'ㆍ후륜구동 '뉴 i7 eDrive50' 출시
-
'악몽 같은 반응' 국내에 없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 미국서 공개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기술 동향ㆍ비전 공유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
폴스타 4, 수명 주기 평가에서 폴스타 출시 모델 중 가장 낮은 탄소발자국 배출
-
2023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하하가 직접 공개한 '무도 패밀리' 유재석·정준하 축의금 클래스... '그사세' 반응 터졌다
- [뉴스] 홍현희, 과거 반전 직업 공개... '회사 장기자랑 1등하고 개그우먼 꿈꿔'
- [뉴스] '만취' 탑승객에 무차별 폭행당해 뇌진탕 온 택시기사... '1달째 사과 연락도 없다'
- [뉴스] '백혈병 걸린 형제 중 형과 일치'...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헌혈 유공장 은장까지 받아
- [뉴스] '배달업' 하다 소개팅앱·술자리서 만난 여성 2명에게 10억원 뜯어낸 남성
- [뉴스]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함께 캐스팅
- [뉴스]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첫 2부 리그 강등... 끝까지 희망 붙잡던 팬들 끝내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