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20[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조회 2,90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7:25
[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한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역시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기지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과 기가팩토리 자국 내 건립을 두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국부펀드는 지난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코발트를 테슬라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사우디 측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와 테슬라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2030년까지 2000만 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인 테슬라의 장기 플랜에 한 발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해당 논의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스트리트 보도는 완벽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사우디와 테슬라 간 기가팩토리 설립 논의가 이 같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현대차 역시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공장 건립을 통한 중동에 첫 생산기지 구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사우디를 방문해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현대차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와 자동차 생산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거래는 사우디 내 제조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가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약'이라고 밝혔다.
해당 체결식에는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김선섭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는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Aramco) 및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과 함께 초희박 연소 엔진 및 친환경 합성연료(e-Fuel)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는 등 접점을 확대해 왔다.
또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가 사우디 국부펀드와 대만 폭스콘 합작을 통해 설립된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VCU, DC-DC 컨버터 2500억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산업의 인프라 확대 또한 늘리고 있다.
한편 관련 업계는 현대차와 사우디 간 전기차 공장 건립 계약이 체결된다면 현대차가 중동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처음이 된다고 평가하고 또 현대차는 이미 사우디 내에서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차량을 판매하는 만큼 현지 생산기지 구축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터키, 체리 자동차와 투자 협상 최종 단계...자국 제조기반 확장 목표
[0] 2024-10-02 17:25 -
미국 3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고금리로 소비 위축
[0] 2024-10-02 17:25 -
테슬라, 스웨덴에서 노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0] 2024-10-02 17:25 -
기아 단체협약, 출산 휴가 배로 늘린 2차 잠정합의안 도출...8일 찬반투표
[0] 2024-10-02 17:25 -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0] 2024-10-02 17:25 -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0] 2024-10-02 17:25 -
'주행보조시스템 가격 인하' 포드, 블루크루즈 기능 UP · 가격은 DOWN
[0] 2024-10-02 17:25 -
K-트랙터 '대동 카이오티' 북미 딜러 만족도 1위...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0] 2024-10-02 17:25 -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클래스 부분변경 '더 뉴 G 450 d' 국내 출시
[0] 2024-10-02 17:25 -
만트럭버스그룹,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전한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 구축
[0] 2024-10-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전용 친환경 PBV 개발...봉고III EV 먼저 공급
-
하만과 폭스바겐 ID.7 만남, 청음ㆍ엔지니어와 대화ㆍ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
[IAA 2023]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장 주목받는 순수전기 5대
-
포드,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F-200 상표 출원
-
5세대 싼타페, 아이덴티티와 패밀리 룩 그 사이 어디쯤
-
IAA 모빌리티 2023 4신 - 중국 전기차 제조사, 거대한 벽에 직면하다
-
IAA 모빌리티 2023 - BYD, 전기차 6종과 신기술 선보여
-
‘채널 폭스바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
디자인 공모 실물 크기 전기 슈퍼카 '폴스타 시너지'…핫 휠즈와 협업
-
BMW, 딜러의 철학 담은 컬러 적용 온라인 한정판 ‘i4 인디비주얼 에디션’ 출시
-
포드 'F-200' 상표 등록, F-150 라이트닝 능가하는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예고
-
美 NHTSA, 팽창기 결함 ARC 에어백 강제 리콜 추진....현대차 포함 5200만 대
-
현대차ㆍ기아, 카메라 센서 이물질 완벽 제거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 2023 VESPA FESTA 개최
-
폭스바겐그룹,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모색
-
[IAA 2023] BYD, SUV 씰 U 및 럭셔리 브랜드 덴자 유럽 최초 공개
-
[김흥식 칼럼] 현대차ㆍ기아, 훔치기 쉽다고 소송까지 당했는데...美 도난 차 1위는?
-
[IAA 2023] 현대모비스, 전동화 · 차세대 샤시 · 커넥티비티 중심 '유럽 수주 2배'
-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10대 중 6대 점유...반세기 日 독점 시대 균열 조짐
- [유머] 급식에서 나오면 대부분 혐오하는 메뉴
- [유머] 갸루 여직원 사직서
- [유머] 그래서 떨어졌습니다... 내 의지로...
- [유머] 아몬드 밀크가 만들어지는 과정
- [유머] 어이 계집! 그 오리주둥이로 내 자지좀 빨아봐라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뉴스] '포토샵 아니었네'... 다이어트 대성공한 방시혁, 걸그룹 옆에서 슬림한 자태 뽐냈다
- [뉴스] '아내 병간호 이제 지쳤다'... 말기 암 아내 살해하려 한 70대 남편 체포
- [뉴스] '샘 해밍턴 둘째' 벤틀리, 형아 다 됐네... 폭풍 성장해 초등학생 된 근황 전해졌다
- [뉴스] 블핑 리사, '예비 시부모' 루이비통모에헤네시 CEO 부부와 다정히 대화 나누는 모습 포착돼 (영상)
- [뉴스]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결과 인정 못하면서도 객관적인 증거 제시 못해'
- [뉴스] 송일국, 초 6인데 177cm...훌쩍 커버린 삼둥이 근황 공개
- [뉴스] '아이돌 봤으니 내려달라'... 비행기 이륙 직전 '내려주세요' 5년여간 250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