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3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조회 3,6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26 11:25
'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영국 정부가 내연기관 금지 시한을 연장하면서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최근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 총 6억 파운드(약 1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미니(MINI) 등 제조사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리시 수낵(Rishi Sunak) 총리가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 연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영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력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는 수낵 총리가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힌 직후 전기차 구매력에 대한 긴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2035년까지 전기차를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37%에 달했다. 내연기관 판매를 2030년 금지하겠다고 밝힌 2021년 조사의 21%에서 두 배가량이 증가한 셈이다.
2035년까지 전기차를 사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49%에서 39%로 떨어졌다. 내연기관 수명이 연장되면서 전기차 구매력이 급감한 것이다. 현지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정체한 상황에서 내연기관 수명 연장으로 시장 혼란과 함께 심각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수낵 총리는 지난 20일,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기후위기 대응책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휘발유·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시기를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장하고 이후에도 내연기관 중고차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낵 총리는 '정치인들이 (탄소중립) 비용과 대가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다'라며 '우리의 현실 주의가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며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치권과 완성차 업체는 탄소 역주행으로 고립을 초래하고 일자리 감소와 함께 에너지 요금 인상 등 각종 부작용에 직면할 것이라며 비판을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 정부 일정에 맞춰 전동화 전환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한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들은 상당한 충격에 빠져 있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구매력이 사상 최대치로 증가한 가운데 영국 정부의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이 시장에 대 혼란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
재규어, 차세대 전기차 방향성 보여 줄 콘셉트카 이미지 공식 발표전 유출
[0] 2024-12-03 16:25 -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0] 2024-12-03 16:25 -
기아, 2024년 11월 26만 2,426대 판매
[0] 2024-12-03 16:00 -
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0] 2024-12-03 16:00 -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0] 2024-12-03 16:00 -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0] 2024-12-03 16: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사람은 한 명인데 짐이 많아서' 걱정 마! 화물자리 확 늘린 택시가 왔다.
-
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판매 전년비 6.7% 증가 'ID.패밀리 성장 주도'
-
'매년 2배 증가는 무리'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31% 증가로 성장세 둔화
-
[EV 트렌드] '1억 8000만 원' U7 전기 세단 공개한 中 전기차 브랜드 '양왕'
-
[CES 2024] 현대차그룹 제로원, 유망 스타트업 더 큰 시장으로..지원 총력
-
일본 2023년 수입 전기차 판매 60% 증가
-
기아, 2024 호주오픈 스폰서십 마케팅 활동...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 전달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년 다양한 가격 혜택 제공
-
온세미, 리 오토와 전략적 협약 연장
-
CES 2024 - 마그나, 음주운전 방지 기술을 통해 도로 안전 강화한다
-
CES 2024 - 마그나, 차세대 eDrive 공개
-
BMW 뮌헨 공장, 2027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100년 역사의 전환점
-
'안면 인식 카메라로 디지털 결제' 콘티넨탈, 세계 최초 얼굴 인증 디스플레이 공개
-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원메이크 레이스카 'NPX1' 티저 공개
-
제이디파워 웹사이트 만족도 현대차 1위, 프리미엄 브랜드는 벤츠
-
기아, 우버 라이드헤일링 및 탑승객 전용 PBV 공급 '뛰어난 공간과 거주성'
-
'중국 외 지역에도 등장'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미국 내 판매 돌입
-
2024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 13개 브랜드 26대 통과
-
웨이모, 고속도로에서 이번달부터 승객 운송 운행 개시
-
CES 2024 - KG 모빌리티, WiTricity와 무선충전 기술 선보여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7년 만에 내한 공연 앞두고 한국 왔다가... '비상계엄령'에 불똥 튄 두아 리파
- [뉴스] '정권, 계엄령 준비 중' 의혹 제기... 김민석 주장, '진짜'였다
- [뉴스] [속보] 민주 '윤 대통령 즉각 퇴진 않으면 탄핵 절차 돌입'
- [뉴스] 국회, 윤 대통령 '탄핵' 논의... 야당 '사퇴 안 하면 탄핵', 여당 '의견 조율중'
- [뉴스] 尹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에 아침까지 국회 지킨 시민들... '자리 떠나면 어떻게 될지 몰라'
- [뉴스] '계엄령'으로 국회 출입통제되자 담넘은 민주당 의원... 국회경비대와 몸싸움하다 '손가락 골절'
- [뉴스] [속보] 국회, 비상계엄 해제 안건 표결... '해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