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라인 세우느니 다른 차라도' 현대차, 中 공장서 '아크폭스' 전기차 수탁 생산
조회 3,3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12 11:25
'라인 세우느니 다른 차라도' 현대차, 中 공장서 '아크폭스' 전기차 수탁 생산
ArcFox 7 Electric Superca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처음으로 다른 브랜드의 차량 생산에 나선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공장에서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 자동차(BAIC)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의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현대차가 최근 현지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자 다른 방법을 찾은 것 같다'라며 '부진한 판매와 재 도약을 위해 수탁 생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크폭스는 현대차와 BAIC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현대'의 3공장에서 설계와 생산,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크폭스는 베이징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씨티카에서 SUV, 슈퍼카에 이르는 다양한 차종을 팔고 있다.
현대차 베이징 공장에서 어떤 모델이 생산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크폭스는 지난해 기준 2만 5000여 대를 팔았으며 올해 5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가 전례가 없는 다른 브랜드 차량 수탁 생산을 결정한 배경에는 중국 사업이 극도로 부진한 이유가 있다.
베이징에 3곳, 창저우와 충칭에 총 5곳의 공장을 가동하며 중국 내수 시장의 연간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실적이 좋았던 현대차는 2016년 114만 여대를 정점으로 매년 줄기 시작해 지난해 27만 여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중국 사업 부담을 덜기 위해 충칭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입찰 가격을 내려도 업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수탁 생산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아크폭스 브랜드의 수탁 생산 추진이 공장 가동률을 높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전기차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딜러의 철학 담은 컬러 적용 온라인 한정판 ‘i4 인디비주얼 에디션’ 출시
-
포드 'F-200' 상표 등록, F-150 라이트닝 능가하는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예고
-
美 NHTSA, 팽창기 결함 ARC 에어백 강제 리콜 추진....현대차 포함 5200만 대
-
현대차ㆍ기아, 카메라 센서 이물질 완벽 제거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 2023 VESPA FESTA 개최
-
폭스바겐그룹,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모색
-
[IAA 2023] BYD, SUV 씰 U 및 럭셔리 브랜드 덴자 유럽 최초 공개
-
[김흥식 칼럼] 현대차ㆍ기아, 훔치기 쉽다고 소송까지 당했는데...美 도난 차 1위는?
-
[IAA 2023] 현대모비스, 전동화 · 차세대 샤시 · 커넥티비티 중심 '유럽 수주 2배'
-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10대 중 6대 점유...반세기 日 독점 시대 균열 조짐
-
2023 베스타 페스타 개최...파워풀한 라이딩 뉴 GTV 최초 공개
-
'렉서스보다 더 팔린 포르쉐' 수입차 8월도 감소...BMW 시장 점유율 1위 고수
-
[IAA 2023] 르노 전동화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 공개, 2024년 초 데뷔 예정
-
데뷔 37년 '지프 랭글러'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아이코닉 SUV 입증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4가지 클래스 티저 영상...이 달 20일 완전 공개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핵심 거점 창원 공장 방문 현장 소통 강화
-
기아, 방산전시회 ‘MSPO 2023’ 참가...수소 ATV 콘셉트카 유럽 최초 공개
-
아우디, 온라인 한정판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1억 4038만원
-
[IAA 2023] 보쉬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기술로 성장'
- [유머] 용기는 모두의 속에 있습니다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유머] 어느 작가가 발견한 소행성
- [유머] 드디어 한국에도 들어온 식당 문화.jpg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뉴스] 홍명보 대표팀 온 뒤 6경기째 '골 침묵' 중인 이강인... 드디어 말문 열었다
- [뉴스] 폭력 일삼은 할아버지 살해한 손자, 징역 24년 구형... 선처 호소한 할머니의 '이 말'에 오열했다
- [뉴스] 다시 '국가대표 은퇴' 언급... 팔레스타인전 마친 손흥민이 조심스레 꺼낸 말
- [뉴스] '제우스' 최우제, T1과 계약종료... '제오페구케' 로스터 깨졌다
- [뉴스] 김민재, 뼈아픈 실책에 미안한 듯 인터뷰 거절... 팀동료들은 실수 감쌌다
- [뉴스] 최준희,웨딩화보 찍은 남친과 결별설(?)... '세상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더라'
- [뉴스]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 엄마는 취약계층 위해 '치료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