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초기품질 '도요타, 내구품질 '렉서스' 압도적 1위...점점 밀리는 국산차 순위
조회 2,9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12 11:25
초기품질 '도요타, 내구품질 '렉서스' 압도적 1위...점점 밀리는 국산차 순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새 차 구매후 1년 이내의 초기품질은 도요타, 3년 경과후 내구품질 만족도는 렉서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르노코리아(초기품질)와 현대차(내구품질)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2일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예년과 다르게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 비교한 올해 조사는 전기차 평가도 결과에 반영했다. 평가항목은 내연기관차 185개, 전기차 172개다.
‘초기품질’ 문제점 수 평가에서는 토요타가 65 PPH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하며 4년 만에 1위로 복귀했다. 렉서스가 104 PPH로 2위, 르노코리아가 108 PPH로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3위에 올랐다.
이어 제네시스와 기아(각각 110 PPH, 공동 4위), BMW(113 PPH, 6위), 현대차(120 PPH, 7위), 볼보(124 PPH, 8위) 순으로 산업평균(125 PPH)을 상회했다. 도요타는 지난 3년 연속 1위였던 렉서스(104 PPH)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유일한 100 미만의 문제점 수를 기록했다.
PPH (Problems Per Hundred)는 100대당 문제점 수로, 소비자가 경험한 문제점 수가 구입 1년 이내 새차 100대 중 점수가 낮을 수록 좋다. 이 밖에 초기품질 조사에서는 르노코리아, 제네시스, 기아 등 3개 국산 브랜드는 문제점 수가 크게 감소(-20 PPH 이상)하면서 작년보다 순위가 4~6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현대차, 볼보, BMW는 그만큼 순위가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2020년 구입(평균 3년 사용)한 후 한 번이라도 경험한 품질 문제점 수를 측정하는 ‘내구품질’에서는 렉서스가 97 PPH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볼보(176 PPH)가 큰 점수 차이로 2위였고, 그 뒤로 BMW(200 PPH)가 3위, 벤츠(208 PPH)가 4위였다.
이어 국산 브랜드인 현대차(233 PPH, 5위), KG모빌리티(236 PPH, 7위), 제네시스(240 PPH, 8위)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폭스바겐(243 PPH)이 8위였다.
렉서스는 2016년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반면 같은 기간 렉서스에 이어 2위였던 도요타는 올해 사례수 부족으로 비교에서 제외됐다. 볼보 등 유럽계 브랜드는 순위가 오르면서 한국 브랜드를 제치고 차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현대차가 제네시스(작년 국산 1위)를 추월해 제일 앞자리에 섰고 KG모빌리티는 단숨에 62 PPH를 줄이며 산업평균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다만 국산 브랜드는 작년 우위를 보인 유럽계 브랜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올해는 열세로 돌아섰다.
원산지별로 일본계의 독주 속에 유럽계의 고전, 국산의 분전이 이어지며 차상위권 순위 바뀜이 활발했다. 2015년까지 양대 분야 모두 톱3 자리를 독점하던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계 브랜드는 이제 한국 브랜드와 경쟁하는 처지다. 올해 초기품질은 한국 브랜드가, 내구품질은 유럽계 브랜드가 앞섰지만 PPH 차이는 크지 않다.
일본계, 특히 도요타와 렉서스의 위상은 범접 불가 수준이다. 도요타는 초기품질에서, 렉서스는 내구품질에서 각각 유일하게 두 자릿수 PPH를 기록해 2위 브랜드를 큰 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특히 렉서스의 내구품질 97 PPH는 도요타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보다도 작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렉서스를 3년 동안 타면서 경험한 문제점 수가 다른 모든 경쟁차를 평균 6개월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현지 이양 완료
-
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 ‘일렉프리(elec-free)’ 프로모션 진행
-
TUV 라인란드 ‘2023 자동차 기능안전 & 사이버보안 테크데이’ 개최
-
전기차 시대 - 폼 팩터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가져오다
-
[영상] 믿음직한 하이브리드, 토요타 크라운 2.5 HEV
-
[한자연] 자율주행 관련 이슈 및 시사점
-
현대차·기아, 차량용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 투자
-
더클래스 효성, 고객 초청 골프 대회 예선전 성료
-
아우디 공식딜러 고진모터스, ‘올해의 딜러 수상 기념’ 고객 프로모션
-
'예상을 깨는 처참한 결과' 소형 픽업 IIHS 충돌 테스트서 뒷좌석 안전성 심각
-
中 자동차, 전동화와 지능화로 급성장...韓 미래차 생태계 조성 서둘러야
-
'전기차 아니라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신형 M5 투어링 티저 공개
-
음주운전 중대 사고ㆍ상습 적발자 차량 몰수...7월 1일부터 시행
-
[EV 트렌드] '아이오닉 7' 프로토타입 유럽 등장… E-GMP 기반 최종 완성작
-
美 전기차 재고 급증, 딜러의 정보 부족 탓...'테슬라 가장 큰 패자 될 것' 전망도
-
'디젤 게이트 최초의 형선고' 前 아우디 CEO 사기죄로 1년 9개월 집행유예
-
[스파이샷] 포드 F-150 랩터R
-
현대 모비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글로벌 플레이어 입지 강화한다
-
한자연, 태국자동차연구원(TAI)과 미래 자동차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
현대차, 완벽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 소개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전직 임원 초청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유머] 진짜 가난을 구별하는 분홍소시지
- [유머] 숨은 금손
- [유머] 만인의 탕수육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뉴스] 아빠 '조각 미모' 쏙 빼닮은 얼굴에 마동석 근육 가진 정보석 둘째 아들의 피지컬
- [뉴스] 오토바이 '전손' 될 정도로 큰 사고 당한 덱스...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
- [뉴스] 추석 연휴에 갑자기 숨진 생후 83일 아기... 지난해 2개월 형도 '무릎' 부러져
- [뉴스] 손흥민, 주장 완장 빼앗기나... 새로운 주장으로 '이 선수' 거론
- [뉴스] 곽튜브 비방 DM에 '욕설 응수' 논란... 가족여행 떠난 빠니보틀이 보인 '상남자' 반응
- [뉴스] 친딸 10년간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아빠... 법정서 '근친상간 허용해야' 황당 주장
- [뉴스] 기사마다 허위사실 유포하던 악플러, 잡고 보니... 박수홍 아내가 공개한 악플러의 충격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