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98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조회 3,02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0-31 11:25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PPE와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도 지연되고 있다. 독일 매니저 매거진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당초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지연됐으며 그 과정에서 약 2,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사회는 이번 주 회의에서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신형 포르쉐 마칸 EV와 아우디 Q6 e-트론에 선보일 예정인 폭스바겐의 새로운 1.2 소프트웨어가 16~18주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본격적인 2.0 플랫폼은 완전히 재개발되고 있다.
이 계획은 여전히 2025년 중반까지 고용 보장을 협상한 노사협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소프트웨어 관련 투쟁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임 CEO 허버트 디스가 출범시킨 폭스바겐의 카리아드 사업부는 수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허버트 디스는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차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0년에 카리아드를 설립했다. 그러나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 2022년 9월 취임한 신임 CEO 올리버 블루메는 상황을 바꾸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달 초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직 테슬라와 리비안 임원이었던 산자이 랄을 영입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그는 카리아드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디자인 허브를 이끌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프로젝트는 먼저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에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6월 벤틀리 생산 담당 임원 피터 보쉬를 카리아드 CEO로 영입했다.
미래의 단일 백본으로 기획됐던 폭스바겐의 SSP 플랫폼도 밀리고 있다. 작년 말에도 이 때문에 MEB+로 그룹 전기차 생산대수를 늘리기로 했었다. 프로젝트 트리니티의 주력 전기차와 2026년까지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건설될 예정인 새 공장과 기타 SSP 기반 모델에 대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아우디가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논의 중이라고 독일 자동차 주간지 오토모빌 보헤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업체의 이름은 보도하지 않았지만 중국에는 BYD를 비롯해 길리자동차그룹, SAIC, BAIC, GAC, FAW 등 많은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도 2020년 외부 판매를 목표로 개발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이런 움직임은 폭스바겐그룹의 SSP 플랫폼은 현재 여러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2029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아우디는 그런 이야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자동차사업의 숙명이 비용절감인 것은 분명하지만 미래 기술 개발에 뒤쳐지만 당연히 점유율도 하락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올 해 3분기 동안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3만 1,5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3분기 9%, 9월까지 누계로는 7.9%였다고 밝혔다.
유럽은 폭스바겐의 가장 큰 EV 시장으로 9월까지 61% 증가한 34만 1,000대가 판매됐다. 이익 중국은 4% 증가한 11만 7,100대, 미국은 74% 증가한 5만 300대가 팔렸다.
한편,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의 전기차 주문이 전년 대비 50% 감소한 15만 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인 시장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은 올해 현재까지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의 64%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유럽에서 주문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폭스바겐은 3분기부터 배송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급망과 물류 문제가 완화되어 배송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점유율 11%에서 8~10%로 목표치를 낮췄다. 다만 가장 많이 팔리는 신형 ID.4와 ID.5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ID.7도 출시되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0] 2024-11-05 17:25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0] 2024-11-05 17:25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0] 2024-11-05 17:25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0] 2024-11-05 17:25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0] 2024-11-05 17:25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0] 2024-11-05 17:25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0] 2024-11-05 17:25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0] 2024-11-05 17:25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0] 2024-11-05 11:25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0] 2024-11-05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하만 '뱅앤올룹슨' 제네시스 챔피언십 협찬...갤러리 위한 베오소닉 체험 존 운영
-
여덟 번째 전시 '현대 커미션: 엘 아나추이: Behind the Red Moon'展 개막
-
'토요타와 렉서스' ASㆍ판매 만족도 무적, 볼보 대약진...국산차 르노코리아 최고
-
[아롱 테크] 오토카, 비히클 의미는 같은데? 우리말은 '자동차' 하나로 끝
-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총력...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영상 런칭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 차량 지원
-
'현대차-이베코' 수소 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깜짝 공개...최대450km 주행
-
尹 정부, 미래차 현장인력 양성사업 폐지, 20만 정비 인력 생계 박탈할 것
-
정의선 회장, 주먹밥까지 챙긴 '양궁 내리 사랑 39년' 항저우 대회 메달 11개 결실
-
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민관 협력체계 구축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유머] 싱글벙글 물리학이 자신있어서 공부 안한 사람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등산하는 자동차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뻔;;
- [유머] 국밥집 8대 호불호
- [유머]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 [유머] 싱글벙글 하나은행 직원의 급식대가 급식 후기
- [뉴스] 44세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시술 실패... '유전자 이상 판정 받아'
- [뉴스] '86세' 김영옥, 1억 원대 스포츠카 타고 있는 모습 공개
- [뉴스] 마이클 잭슨 '빌리진','스릴러' 프로듀싱한 팝의 거장 '퀸시 존스' 별세... 향년 91세
- [뉴스] 저녁밥 먹으러 오던 길냥이... '이삿날 아침 10시까지 나오면 같이 가자'라는 말에 보인 반응
- [뉴스] 앞으로 학교에서 핸드폰 못 쓰나... 교내 스마트폰 금지 법안에 교육부 '공감'
- [뉴스] 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5억에 산 땅 100억에 팔려 해... '알박기' 논란
- [뉴스] 페달 헷갈려 사고 낸 후 '급발진' 주장하자... 경찰, 고령 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