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11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 킥오프 회의 개최
조회 3,83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02 17:25
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 킥오프 회의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형 블랙사이클'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책이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엘디카본, 한국신발피혁연구원,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HD현대OCI,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LG화학, 금호석유화학, OCI 등 11개 기업은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활성화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참여사들은 전문 역량을 동원해 균일한 품질의 재생카본 및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카본블랙, 지속가능한 합성고무 등 지속가능한 원료 발굴 및 생산 기술을 개발해 국내 폐타이어 순환 프로세스의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실행 가능성을 입증한다. 이를 기반으로 자원 순환을 통해 얻어진 지속가능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국내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에서는 ▲폐타이어 수거, 분류 단계부터 ▲폐타이어 열분해 ▲이를 통해 확보한 열분해유 정제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 ▲지속가능한 원료를 적용한 타이어 생산에 이르는 타이어 제품의 전과정 주기(원료취득–제조–운송–사용–폐기) 전체에 대한 분석 및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폐타이어의 물질 재활용 비율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표준화된 기술 및 프로세스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정부 부처나 관계 기관의 R&D 지원 사업도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으로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원료들을 자원 재활용 기반 원료로 대체하면 화학 연료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천연자원 고갈 방지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분야 탄소 감축 목표(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 달성에도 일조할 수 있다. 또한 저부가가치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환경제 모델 도입은 글로벌 타이어 업계에서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프랑스, 스페인, 독일, 그리스, 스위스 등 5개국에서 민관 파트너 13개 조직이 참여하는 '블랙사이클(BlackCycle)' 프로젝트가 추진된 바 있다.
유럽연합의 과학연구 지원 프로그램 '호라이즌 2020'이 약 1,2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해 폐타이어 재활용 증대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공정을 개발해 유럽 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을 설계했고,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을 통해 순환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0] 2024-12-24 14:25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0] 2024-12-24 14:25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0] 2024-12-24 14:25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0] 2024-12-24 14:25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0] 2024-12-24 14:25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0] 2024-12-24 14:25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0] 2024-12-24 14:25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0] 2024-12-24 14:00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0] 2024-12-24 14:00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0] 2024-12-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패키지’ H2 MEET 2023 언론이 뽑은 베스트 픽
-
'정몽구 회장때부터 각별하더니'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공대와 산학협력 MOU
-
미니밴 '2열은 무서워' 뒷좌석 안전 취약, 美 IIHS 카니발 포함 모두 미흡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 LFP 배터리로 433km...진짜 3000만 원대
-
르노코리아 '2023 임단협' 타결, 사원 총회 57.1% 찬성...2년 연속 무분규
-
LK-99가 초전도체 개발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이유만으로도 대단하다.
-
넥센타이어, 세종대와 산학협업 통한 ‘디자인 철학’ 전시회 개최
-
[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
의외의 장소에서 불티나게 팔린 '기아 피칸토' 호주 국민 경차로 급부상
-
'터치 한 번으로 끝' 현대모비스, 경로학습해 자동 주차하는 기술 공개
-
'도심에서 만나는 다카르랠리 레이스카' 아우디 RS Q e-트론 유럽 시티투어
-
미니 컨트리맨 EV 미국시장에 데뷔
-
폭스바겐, 독일 드레스덴 공장 생산 중단한다
-
중국 고숀 하아테크, 독일에서 배터리 셀 생산 개시
-
독일 자동차 생산, 중국산 부품 의존도 증가
-
중국 니오, 에스볼트와 원통형 셀 개발 검토
-
튀르키에 에르도안 대통령, 테슬라 공장 건설 요청
-
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지역 교통난 해결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 [유머] 충격!) 2030 남자들 ㅈ됐다!!!!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유머] 햄버거 먹는 꿀팁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유머] 또는 이 둘다있어야하는거임?
- [유머] 왠지 타기 싫어지는 버스
- [뉴스] 이승환 콘서트 취소로 난리난 구미시청... 항의·격려전화 폭주
- [뉴스] 샤넬에서 '가방+지갑' 잔뜩 사 놓고 까먹어서 1년 만에 언박싱 하는 유튜버
- [뉴스] 유튜버로 복귀한 '음주운전' 길... 무한도전 20주년 프로젝트서 빠진 심경 밝혔다
- [뉴스] 크리스마스이브에 발생한 참사... 보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고교생, 차량에 치여 사망
- [뉴스] '삼남매 저금통 받아주세요'... 크리스마스 하루 전, 지구대 다녀간 산타 가족
- [뉴스] 이재명이 찾던 '맨몸으로 군용차 막은 시민'... 직접 등판해 당시 상황 전했다
- [뉴스]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 내년 3월부터 비둘기에 '밥' 주다 걸리면 최대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