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90[시승기]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화룡점정'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개선
조회 3,8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6 11:25
[시승기]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화룡점정'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개선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그 뿌리를 스웨덴에 두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안전 기준 또한 보강한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특이하게 외관 디자인 변화보다 달리기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해당 차량은 전 라인업에서 이전보다 출력과 토크가 향상되고 특히 후륜에 탑재되는 전기 모터의 자체 생산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은 극대화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번 부분변경을 거치며 폴스타 2는 이전 디자인이 매력적인 전기차에서 조금 더 주행의 즐거움을 강조하면서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덜게 됐다.
지난 2일, 서울과 강원도 원주 일대 약 120km 구간에서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직접 경험해 봤다.
먼저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내외관 디자인 변화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기존 폴스타의 미니멀한 디자인 정체성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프론트 그릴에 새롭게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안전 관련 시스템이 추가되며 가벼운 변화가 이뤄졌다.
이전 차량이 조금 더 내연기관 자동차(ICE)에 가까운 그릴 형태 전면 디자인을 보였다면 신차는 완전히 막힌 마치 볼보자동차 전기차와 유사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퍼포먼스 팩의 경우 내년 출시가 예고된 '폴스타 3'와 동일한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탑재되며 전반적으로 향상된 파워트레인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사실상 이전 모델과 비교해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를 찾을 수 없던 업그레이드 폴스타 2 실내는 여전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시인성이 우수하고 세로형 1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사용감이 만족스럽다.
여기에 태블릿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국내 판매되는 수입 전기차로는 드물게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로 구동되는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부분도 매력이다.
또 OTA(Over-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어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 올해 대규모 OTA 업데이트를 통해 서울시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 도심 내 실시간 신호등 정보와 연동된 길 안내, 주행 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한 충전소 안내 등 강화된 전기차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실사용자에게는 매우 편리해 보인다.
다만 이번 부분변경에서도 폴스타2는 여전히 2열 좌석의 무릎 및 헤드룸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 공간은 넉넉하지 못하고 특히 2열에선 승차감 또한 편안함과 거리가 멀다. 브랜드 내 엔트리급 모델이라지만 경쟁모델과 비교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여하튼 파워트레인 변화가 두드러진 이번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경우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 탑재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싱글모터 기준으로 전륜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되고 조금 더 즉각적인 핸들링과 안정적 코너링 성능을 전달한다. 또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은 기존 대비 68마력 증가한 299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는 16.3kg.m 증가한 50.0kg.m로 향상됐다.
여기에 최고속도 역시 시속 205km로 상향 조정되고,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됐다. 이 밖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눈에 띈다.
또 듀얼모터 사양은 새로운 후륜 모터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상시 AWD 방식이던 이전 모델과 다르게 필요한 상황에서만 전륜 모터가 구동되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모델 최고 출력은 기존 408마력에서 421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기존 67.3kg.m에서 75.5kg.m로 향상됐다. 또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4.5초로 0.2초 단축되고 주행가능거리 역시 45km 늘어난 379km를 나타낸다.
이날 중점적으로 시승한 듀얼모터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이전에 비해 실내 정숙성, 특히 고속주행에서 이런 부분의 개선을 가장 먼저 전달 받았다. 여기에 고속 추월 성능 역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후륜구동으로 전환된 싱글모터에 비해 변화의 폭이 덜 했지만 작은 차이로 달리기 성능 전반에 걸친 높은 완성도를 만날 수 있었다.
한편 업그레이드 폴스타 2 국내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5590만 원, 듀얼모터 60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0] 2024-11-29 08:00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0] 2024-11-29 08:00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0] 2024-11-29 08:00 -
2024 미쉐린 아태지역 미디어 데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여정
[0] 2024-11-29 08:00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
[0] 2024-11-29 08:00 -
아우디 코리아, 고객 초청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개최
[0] 2024-11-29 08:00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0] 2024-11-29 08:00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0] 2024-11-29 08:00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0] 2024-11-29 08:00 -
캐딜락, 2026 시즌부터 포뮬러 원(Formula 1) 참가
[0] 2024-11-29 08: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니로 HEV · 니로 PHEV 미국서 화재 가능성으로 12만 4000대 전량 리콜
-
미국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신차 4대 중 1대 전동화...도요타 밀어낸 테슬라
-
기아 EV 6, 美 카즈닷컴 시트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현대차 베뉴 최악
-
[스파이샷] 포드 F-150 STX
-
[스파이샷] 스코다 수퍼브
-
비테스코, 중국에 새로운 연구개발 센터 확장 오픈
-
중국 상하이, 6월 전동화차 등록대수 58.2%
-
현대차그룹, 새만금 잼버리 '청소인력ㆍ심신회복버스' 지원...뒤늦게 알려져
-
별걸 다 파네...테슬라, 중국에서 사이버트럭 디자인 고양이 스크래처 판매
-
[김흥식 칼럼] 국민차 쏘나타와 국민 경차 모닝, 약발 다한 신차급 부분변경
-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장착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 기네스 세계 신기록
-
'주행가능거리 최대 407km 확대'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출시
-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41.7% 증가 'BYD, 100.1% 성장으로 판매량 1위'
-
피스커, 전기 스포츠카 '로닌' 공개
-
중국, 상반기 수출 일본 제치고 1위
-
현대차·기아, 반도체에 IRA 이슈까지 잘 버텨냈는데 고금리 압박 우려
-
공룡 찾아 떠나볼까? 지프, 영화 쥬라기 공원 ‘랭글러YJ사하라’ 기념 모델 출시
-
[아롱 테크] 매년 1000여 건, 어린이 목숨 위협하는 차량 갇힘사고 예방 장치
-
잘못된 상식, 헤드 레스트로 창문을 깨? 일반인 쉽지 않아...비상 망치 필수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시작가 4억 4000만원...롤스로이스 스펙터 겨냥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뉴스] 제니, 엉덩이 전용 비누로 관리... '피부 도톰해 따로 관리해야'
- [뉴스] 'BTS' 제이홉, 평소 팬심 드러냈던 '나 혼자 산다' 촬영 마쳤다... 방영은 언제?
- [뉴스] '신병' 시즌3 제작 확정... 역대급 출연진들과 돌아온다
- [뉴스] 고우리 '임신 금지' 계약서 폭로...'남편은 그 핑계로 아예 안한다'
- [뉴스] 생산직 노동자들 위해 조끼처럼 '입는 로봇' 개발한 현대차
- [뉴스] 2년 연속 '매출 3조원'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약 1달 더 빨라졌다
- [뉴스] BTS 슈가 살던 '95억' 전셋집, 170억에 팔렸다... 지드래곤 옆집 '나인원한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