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아롱 테크] 인구 1000만명 '메가 서울' 교통문제는 무엇으로 풀 것인가
조회 3,4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6 11:25
[아롱 테크] 인구 1000만명 '메가 서울' 교통문제는 무엇으로 풀 것인가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일명 ‘메가 서울’ 이슈가 정치권은 물론 서울과 김포 주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메가급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서울이 김포를 편입하면 약 941만 명의 세계 10대 도시에서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도시로의 인구집중화 현상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에 가까운데요 이중 70%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초거대도시인 메가시티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거주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초 거대도시를 메가시티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미국 뉴욕이나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의 도시집중화는 지난 수십여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는데요.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등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지역이 농촌지역보다 일자기 기회가 많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문화 및 즐길거리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과 달리 대도시화는 사회나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다보니 전기에너지를 비롯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소비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해 환경오염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양한 산업활동과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할 뿐 아니라 주차문제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단 5%의 자동차만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95%의 차량 대부분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교통혼잡을 유발시키는 원인 가운데 주차할 곳을 찾으러 다니거나 주차를 위해 서행하는 등과 같은 주차문제가 25~30%를 차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량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 그리고 사고가 발생해도 탑승자와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이러한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한 안전사양 뿐 아니라 메가시티와 같은 도시집중화에 따른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자율주행기술은 차량과 교통신호체계 등 도시인프라가 서로 통신(V2I, Vehicle to Infra)을 통해 교통흐름을 최적화해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함으로써 교통체증과 같은 교통혼잡을 줄일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버스나 자율주행 택시와 같은 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 수단 역시 편리하교 효율적인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같은 전동화차량 기반의 자율주행차의 경우 배출가스 제로 또는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인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지요.
또한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과 관련해서도 스스로 주차할 곳을 찾아가는 스마트주차 및 자동주차시스템을 통해 주차로 인해 유발되는 교통혼잡도를 줄일 수 있으며 주차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적용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메가시티에서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도 일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이외에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지능력이 떨어져 운전하기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이동수단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수단이 없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자율주행차는 교통약자들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약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자율주행차는 메가시티의 사회적 문제는 물론 교통문제와 환경문제, 도시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재팬 모빌리티쇼 첫 참가...맞춤형 솔루션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 공략
-
[2023 DIFA] GM 한국연구개발법인, 미래 모빌리티 버추얼ㆍEV 기술 엔지니어링 비전 공개
-
스텔란티스, UAW 파업 영향으로 CES 2024 참가 취소
-
중국 샤오펑, 10월 24일 테크데이 주제는 자율주행과 AI
-
현대차·기아, 獨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
닛산 리프,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50% 세금 우대 혜택 받는다
-
현대차·기아, ‘2023 DIFA’ 참가...대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
-
새차 구입 3년 이내 10만 명이 꼽은 '가성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
볼보자동차, 지속가능성 가치 추구 친환경 프로그램 ‘볼보 파빌리온’ 진행
-
'컬러부터 다른 한정판' 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 20대 한정 출시
-
렉서스 최초 수소 엔진 탑재한 오프로드 모델 ‘ROV 콘셉트 2' 커넥트투 특별 전시
-
기아, 테니스 아이콘 '라파엘 나달'에게 전기차 아이콘 'EV9' 전달...EV6 이어 두번째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소니와 혼다의 합작으로 개발된 EV, 아필라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다목적 전기 컨셉 '카요이바코'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 국내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미래형 타이어 공개
-
보그워너,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 참가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 獨인피니언과 전략협업
-
국내서 포착된 기아 인도 전략형 SUV '스토닉보다 매력적 디자인'
-
토요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아주자동차대학교 토요타 전동화반 브랜드 체험 제공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뉴스] 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아빠였다... '끝까지 아이 책임질 것'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