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태국 정부, 전기차 판매 증가로 보조금 축소 결정
조회 3,51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07 11:25
태국 정부, 전기차 판매 증가로 보조금 축소 결정
태국 정부가 2023년 11월 1일, 전기차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투자위원회는 국가 전기차 정책 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패키지는 전기차 자동차 한 대당 최대 10만 바트(약 2,764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이 계획에 수입관세와 소비세 인하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현재 차량당 최대 15만바트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전기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2분기 동남아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약 절반을 중국이 차지했다.
정부 지원 이후 지난 2~3년 동안 태국 내 전기차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그래서 정부 지원은 예산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250만 대의 신차 중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금 감면과 보조금으로 인해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의 새로운 생산 시설에 중국 BYD와 장청자동차 등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14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BYD는 2023년 3월 10일, 태국에 첫 번째 자동차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위 사진). 라용 해안 동부 경제회랑 특구에 위치한 새 공장은 태국 및 아세안 국가 및 기타 지역에서 전기차 생산 및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태국시장은 다른 동남아시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이 지배해왔다.
반면 태국 전기차 시장은 BYD와 상하이자동차그룹 등 중국세 점유율이 80%에 달했다. 이 때문에 2022년 12월 진출한 테슬라는 대대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는 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반 미디어 광고를 하기도 한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전시장을 오픈하기도 했으며 모델 Y와 모델 3를 판매하고 있다.
태국의 2021년 1,935대였던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2년에는 9,729대에. 2023년 1~7월에는 3만6,860대로 급증했다.
다만 태국은 전력의 약 80%를 천연가스나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배터리 전기차가 판매된다고 탈탄소에 도움되는 것은 아니다.
태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는 BYD의 아토3가 1위로 1만 2,544대를 차지했다, 2위에는 네타 V가 7,189대, 3위는 테슬라 모델 Y가 3,839대로 3위 등의 순이었다. 모델 3은 1,527대로 7위다.
이에 대해 태국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 Y의 태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195만9000~250만9000바트, 한 모델 3는 165만9000~205만9000바트다. 그에 비해 보조금을 받는 BYD 아토3의 가격은 109만9900~119만9900바트로 큰 차이가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전동화 비즈니스 전체 라인업 완성' 현대차, ST1 샤시캡 · 특장 하이탑 출시
-
헤네시 '베놈 800 F-150' 공개...포드 랩터 R 압도하는 괴물 트럭 등장
-
'정부 지원금 105억 확보' 애스턴마틴, 100% 재활용 알루미늄 주조 개발
-
'소리 질러' 자동차에 노래방? 제네시스 G80 전동화 TJ 미디어 앱 탑재
-
볼보 EX90 라이다 왜 있어요? 안전 · 자율주행에서 이정표 기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볼보, 2026년까지 신차 및 리플레쉬 10종 출시
- [유머] 굿 한번해봐
- [유머] 스위스 안락사 기계의 정체
- [유머] 공차 사이즈 있잖아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뉴스] 날씨 알려주다 수어로 인사한 너무 예쁜 기상캐스터...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여배우였습니다'
- [뉴스] '중학생 때 쓰던 가방 메고 왔다가'... 부산의 한 수험생이 수능 무효 처리된 황당한 이유
- [뉴스] 다 읽고 보니 광고였던 '블로그 후기'... 앞으로 맨 앞에 '광고·협찬' 문구 표시한다
- [뉴스] 오늘(16일)은 영원한 '국민 공주님' 故 김자옥의 10주기 입니다
- [뉴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31살 어린 폴 도발에 '핵따귀' 날렸다
- [뉴스]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 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