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조회 3,7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8 11:25
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초기품질 불만 건수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최대 장점으로 알고 있는 소음과 잡소리에 대한 불만도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초기 품질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구입 1년 이내 전기차 품질 관련 PPH(100대당 결함 건수)는 193으로 내연기관차(117 PPH)의 1.6배나 됐다. 품질 문제 경험률은 전기차가 2대 중 1대꼴인 51%로 내연기관차(37%)의 1.4배에 달했다.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소비자가 경험한 품질 문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내연기관차 모두 전기장치·액세서리, 소음·잡소리, 오디오·비디오(AV)시스템 분야에 문제가 많았지만 수치 차이는 컸다. 전기장치·액세서리(36.2 PPH)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2.2배, 소음·잡소리(30.2 PPH)와 AV시스템(18.8 PPH)는 각각 1.5배였다. 온도조절·환기장치, 핸들·조향장치, 타이어의 문제점 수도 2배나 됐다.
전기장치·액세서리와 AV시스템 등의 문제는 배터리 부하가 큰 전기차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소음·잡소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음에도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이 더 잘 들린다.
전기차 품질 문제가 가장 많은 부문은 전기장치와 액세서리 그리고 소음과 잡소리 등으로 나타났다.
소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만 사례가 많음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기술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부문별로 구동계의 문제점 수가 전기차(전기모터 등)는 8.3 PPH로,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합친 17.2 PPH의 2분의1 이하였다. 배터리(고전압 9.6PPH, 저전압 1.3 PPH)에서는 저전압 내연기관차(1.5 PPH)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품질문제를 작동 상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고장’과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설계 상의 미흡’으로 나눠 보면 전기차의 고장 관련 문제점 수는 내연기관의 1.6배, 설계 상의 미흡 문제점 수는 2배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100년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혁신과 개량이 이뤄진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는 설계·기술 상의 과제 해결에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 제네시스 GV80 쿠페 3.5 터보 시승기
-
KG 모빌리티, 제 60회 무역의 날 10억 불 수출탑 수상
-
현대모비스, 전동화 종합연구센터 '의왕 전동화 연구동' 개소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
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수출 기록
-
KG 모빌리티, 10억 불 수출탑 수상 및 정용원 대표ㆍ선목래 위원장 포상
-
[EV 트렌드] BMW, 고성능 전기차는 있지만 iM3는 절대 없다
-
현대차그룹, 올해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 위해 총 12억 원 규모 모빌리티 지원
-
현대차 300억불ㆍ기아 200억불 '수출의 탑' 각각 수상...최대 수출 실적 경신
-
현대모비스, ‘의왕 전동화 연구동’ 설립...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 선제 대응
-
'하이브리드, 순수 내연기관 제쳤다' 수입차 11월 12.3%↓, 5개월 연속 감소
-
기아 EV6 부분변경 테스트 돌입 '내ㆍ외관 대대적 변경' 내년 중반 출시 예정
-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
혼다영국법인, BEV e:Ny1를 HEV HR-V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
볼보, EX90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 생산 개시
-
BMW iX, 차세대 배터리 탑재해 주행거리 978km 달성
-
테슬라 모델3, 미국 시장에서 2024년부터 IRA 세액공제 반감된다
-
“중국, 50%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 10년 앞 당겨 달성 가능”
-
[영상] 1억원의 가치, 제네시스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
[EV 트렌드] 테슬라 의문의 1패, '형편없는 중고차 가격'에 렌트카 퇴출...BYD 제외
- [유머] 공차 사이즈 있잖아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소희, 다시 새긴 쇄골 타투 '2천만 원 들여 지웠다더니'...
- [뉴스] 더보이즈, MC몽 품으로 간다... 11명 전원 소속사 떠나 원헌드레드와 계약
- [뉴스]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 '나솔' 10기 정숙 폭탄 발언
- [뉴스] 민경훈 결혼식, '아는형님' 멤버들 떼창 축가 약속
- [뉴스] 이혜원,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 후 솔직 리뷰 남겼다
- [뉴스] '최현석도 합류'... 역대급 요리 대결 펼쳐질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