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20다 오르는데...테슬라 美 중고차 가치 급감, 신차 가격 인하 후 평균 16.8% 하락
조회 2,9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20 11:25
다 오르는데...테슬라 美 중고차 가치 급감, 신차 가격 인하 후 평균 16.8% 하락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이례적이고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린 테슬라 모델의 중고차 가치가 업계 평균치 이상으로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면 신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테슬라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자동차 평가 및 중고차 시세 정보 사이트 아이씨카(iSeeCars)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테슬라 전 라인업 중고차 평균 가치는 가격을 내리기 전에 비해 무려 4.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중고차 평균 시세는 1.5% 떨어 졌고 최근 들어서는 예전 수준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씨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의 중고차 가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 무려 16.8%나 하락했다. 이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최근 보름 사이(1월 15일~1월 31일) 4.8% 더 떨어졌다. 이는 2020년~2021년 사이 등록한 140만 대 이상의 중고차 시세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1월 기준 모델별로는 주력인 모델 3가 5.2%로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모델 Y는 5.0% 떨어졌다. 가격 인하 전 4만 4987달러(약 5848만 원)였던 모델3 중고차 가격은 가격 인하 후 최근 4만 2633달러(약 5542만 원)으로 내려왔다. 같은 기간 미국 순수 전기 중고차 시세는 평균 1.8%, 가솔린 모델은 1.5% 떨어지는 데 그쳤다.
테슬라 모델의 가격 하락 폭이 경쟁차 대비 약 3배가량 컸다. 아이씨카는 이 기간 테슬라 중고차 검색 건수가 21.3% 증가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중고차 구매가 아닌 매도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검색 증가로 본 것이다. 한편 중고차 가치 하락은 신차 구매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을 도입한 이후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 하락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라고 전제하고 '신차 가격 인하로 중고차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빠르게 처분하려고 하거나, 상품성에 대한 실망,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경쟁차 등장 등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어떤 이유든 중고차 가치 하락은 악재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미국 중고차 시장은 성수기를 맞아 시세 상승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 고용 증가와 함께 새 학기가 시작하고 신차 가격까지 오르면서 그동안 재고를 줄이는 데 주력했던 중고차 딜러들은 다시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 나에게 맞는 소화기는?
[0] 2024-12-13 17:00 -
마세라티 110주년 기념 행사,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다
[0] 2024-12-13 14:45 -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안정적 달리기 · 기대 이상 연비'
[0] 2024-12-13 14:45 -
[EV 트렌드] 18개국 전기차 소유주 설문 '92% 내연기관차로 돌아가지 않을 것'
[0] 2024-12-13 14:45 -
한국타이어, 유럽서 리뷰로 공신력 인정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 수상
[0] 2024-12-13 14:45 -
아우디 RS e-트론 GT윈터 콰트로 캠페인, KODAF 금상 및 유튜브 숏츠 수상
[0] 2024-12-13 14:45 -
벤츠,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국내 출시
[0] 2024-12-13 14:45 -
BMW 밴티지 앱 조이몰,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BMW 윈터 홀리데이’ 진행
[0] 2024-12-13 14:45 -
기아 오토랜드 광주, UL 솔루션스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0] 2024-12-13 14:45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아'
[0] 2024-12-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DS 오토모빌 펜스케 장 에릭 베르뉴, 포뮬러 E 시즌 9 인도 대회서 첫 우승
-
238. 토요타, 53세의 사장 사토 코지의 취임과 과제
-
지프, 미국 NFL 결승전서 ‘4xe’ TV광고 공개
-
폭스바겐코리아, ‘2023년형 투아렉’ 사전계약 실시
-
어린이 보행자 보고도 돌격, 테슬라 FSD 결함과 위험성 꼬집는 '섬뜩한 슈퍼볼 광고'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사전계약 돌입 '판매 시작가 8830만 2000원'
-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생산 강화 등 새로운 전략 3월 발표
-
“미국 캘리포니아, 전기차 보급으로 공기가 깨끗해졌다.”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 2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 실시
-
미국 기아차 도난 문제, 무엇을 시사하는가?
-
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20주년 기념 '20대의 롤스로이스' 공개
-
제네시스 'GV80 쿠페'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 더 강력한 동력 성능 기대
-
[아롱 테크] 버튼 누르고 당겼던 도어핸들, 드러나지 않는 플러시 타입으로 진화
-
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
유독 미국서만 벌어지는 '기아 챌린지'...도둑을 막고 잡는 건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237. 르노와 닛산의 관계 재정립, 그리고 달라진 자동차산업 판세
-
현대모비스, 성균관대와 ‘현대모비스 채용연계 트랙’ MOU 체결
-
폭스바겐코리아, 이달 13일부터 전 차종 출고 재개
-
기아, 중대재해 예방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 개최
- [포토] 누드 해수욕장
- [포토] 과감한 야외노출
- [포토] 금발미녀의 과감한 노출
- [포토] 쩍벌
- [포토] 야외 섹시 야녀
- [포토] 해변의 양키얼짱
- [포토] 해변의 여인
- [유머] 북유럽사람들이 책을많이읽는이유
- [유머] MZ 세대들은 맛없다고 하는 빵
- [유머] 30대 극초반 공감글
- [유머] 도쿄대생들의 종이접기
- [유머] 친언니와의 문자 특징 ㅋㅋㅋㅋㅋ.jpg
- [유머] 미국 보험사 CEO 총격 살인 용의자 체포
- [유머] 중독성 대박인 라면 레전드
- [뉴스] [속보] 한동훈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대표 직무 수행할 것'
- [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12월 14일 오후 7시 24분 '권한정지'
- [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다하겠다'
- [뉴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여의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광화문 '이번 투표도 가짜'
- [뉴스] 우원식 국회의장 '취소했던 송년해 재개해 달라... 국민의 연말 조금 더 행복하기를'
- [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204표, 반대 85표
- [뉴스] 국민의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12표 나와... '샤이 찬성' 5명이 운명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