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2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조회 3,0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3 17:25
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운석으로 추정하는 물체에 관통을 당한 르노 클리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가 벼락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확률을 따지기 전 자동차는 지표와 타이어가 맞닿아 있어 벼락이 칠 때 가장 안전한 대피 장소 가운데 하나다. 벼락에 맞은 가능성은 낮지만 기상청은 기후 변화로 낙뢰, 즉 벼락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매년 약 500개의 운석이 지구에 떨어진다고 했을 때 사람이 맞을 확률은 8억 4000만분의 1이라는 통계가 있기는 하다. 실제로 운석에 맞아 다친 사례가 제법 있다.
자동차가 운석에 맞는 일도 간혹 발생한다. 가장 최근인 1992년 미국에서 쉐보레 말리부가 운석에 맞아 크게 파손된 일이 있었다. 말리부는 전면부가 크게 부서졌지만 주인은 차량과 운석을 모두 팔아 적지 않은 거금을 챙겼다.
지난 10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운석이 차량을 관통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에 세워진 르노 클리오의 지붕이 어떤 물체의 강한 충격으로 커다란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지름 50㎝ 정도의 구멍이 났다.
문제는 지붕의 구멍이 시트와 차체 바닥 그리고 연료 탱크까지 관통을 했다는 사실이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소방관을 당황하게 한 것은 차체를 관통한 대상체를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1991년 운석에 맞아 크게 부서진 쉐보레 말리부
소방관들은 '너무 작거나 강한 충격으로 먼지로 변했을 수 있다'라면서도 이 물체를 '천문물체' 즉, 하늘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물질로 추정했다. 반면 경찰은 주변에서 찾아낸 밤톨 크기의 작은 암석을 주범으로 봤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운석'에 차량이 관통당했다는 설을 내놓고 있다. 만약 르노 클리오가 운석에 의해 망가졌다면 주인은 횡재를 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말리부 차주는 운석과 차량을 7만 5000달러에 모두 팔았다.
운석을 하늘의 로또라고 부르는 이유다. 반면, 높은 고도에서 떨어지는 작은 구슬도 엄청난 에너지가 축적돼 차체를 관통할 수 있어 운석이 아닐 수 있다는 반론도 있기는 하다. 경찰이 주운 작은 돌멩이가 운석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차주의 횡재수가 바뀔 전망이다.
한편 매일 평균 100톤, 연간 4만 톤의 운석이 지구에 떨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이 지름 1mm의 작은 크기로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먼지가 된다. 지상에 떨어진 이후에도 가치가 있는 운석을 만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지름 1m 이상 운석은 1년에 한 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운석에 자동차가 망가지는 불운이 횡재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0] 2024-11-13 17:00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IT 개발자 등 각 분야 경력직 대규모 채용...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
-
현대차그룹, 상반기 SDVㆍ스마트팩토리ㆍESGㆍAI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기아 PV 3 · 5 · 7' 국내 첫 특허 출원…자동차 탈피한 PBV 라인업 출시 본격화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스웨덴 랠리 우승...개막전에 이은 2연속 쾌거
-
'참 안 어울리네' 황금 악센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200억짜리 두바이 번호판
-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피치,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 건정성 입증
-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산 팝업 전시 진행
-
제네시스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수상
-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하며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
-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환경차에 전기 차축 공급
-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판매 및 영업 역량 강화
-
[시승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530마력 V6 엔진의 놀라운 퍼포먼스'
-
스텔란티스, 작년 순매출 1895억 유로...BEVㆍLEV 판매↑전동화 전환 가속화
-
[컨슈머인사이트] 벤츠 E클래스,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 다시 썼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연다
-
애스턴마틴,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함께 밴티지 GT3 공개
-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뉴스] '저랑 결혼해 주세요' 고민시, 연하남에 프러포즈 받았다... 박력 넘치는 '손 편지' 공개
- [뉴스] 故 송재림, 신생 기획사 계약까지 했는데... 대표 '성품 좋고 연기 열정 많은 배우'
- [뉴스] '장그래·장백기 코인했니?'... 베일에 쌓여있던 '오징어 게임2' 임시완 역할 공개됐다
- [뉴스] '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복귀작 정해졌다... '남주'로 제약회사 대표 직접 출연
- [뉴스] '신혼' 용준형♥현아, 일본서 달달 데이트 중... 결혼 후 첫 근황 공개
- [뉴스] '사기 논란' 티아라 출신 아름, 셋째 출산·넷째 임신 발표... 왕따 진실공방 속 근황
- [뉴스] 무한리필집서 생일파티한 군인들 '밥값' 쏜 유튜버... 사장님도 통큰 결정 내렸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