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53[칼럼] 전기차 충전기 점령군 1톤 트럭...LPG 전환, 환경 개선 첨병으로 변신
조회 4,5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7 15:25
[칼럼] 전기차 충전기 점령군 1톤 트럭...LPG 전환, 환경 개선 첨병으로 변신
[오토헤럴드=김필수 교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는 1톤 트럭이다. 경쟁차 없이 현대차와 기아 쌍둥이 모델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 시리즈'가 시장을 지배한다. 1톤 트럭은 생계형이 많아서 자영업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모델이기도 하다.
국산 1톤 트럭은 여러 악조건에서도 고장이 없는 차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1톤 전기 트럭이 보급되기는 했지만 높은 보조금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짧아 완속 충전을 자주 해야 하는 단점으로 디젤 1톤 트럭을 대신하기 어려웠다.
워낙 짧은 주행거리로 충전을 자주 해야 하는 특성상 전국 주요 충전기마다 1톤 전기 트럭이 몰려들면서 '충전기 점령군' 소리까지 들었다. 이런 가운데 1톤 디젤 트럭이 드디어 완전히 퇴출당하고 LPG 트럭으로 전환하는 시기가 왔다.
개정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택배용 디젤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포터와 봉고는 디젤을 단종하고 최근 LPG로 대체했다. 1톤 LPG 트럭은 디젤차 대비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등 여러 유해 배출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많은 운전자가 LPG 트럭의 출력을 걱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택시 등 다양한 LPG 차종도 문제없이 운행되고 있다. 1톤 LPG 트럭은 여러 해 동안 기술개발을 통해 상당한 노하우를 취득, 충분한 힘과 연비를 발휘한다.
1톤 LPG 트럭에는 다양한 혜택도 부여한다. 기존 모델 대비 200~300만 원 정도 비싸지만 기본 옵션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고 디젤차를 폐차하고 신차로 구매하면 최대 9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유보다 LPG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오토 브레이크 및 홀드 그리고 공회전제한장치 등이 앞으로 사양이 추가되면 더 좋은 제품이 될 수 있다.
1톤 전기 트럭은 보조금이 일반 전기차 구입비 대비 2배 높아 전기차 누적 대수 55만 대 중 약 10만 대를 차지할 정도고 인기가 높다. 그러나 기존 노후 디젤차를 폐차하는 전제조건이 아니어서 환경적 측면의 기여도는 매우 낮다는 지적을 받는다.
친환경 차 보급의 최우선 목적이 노후 디젤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봤을 때 전기차보다는 '노후 경유 차 폐차 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LPG 차의 기여도가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1톤 전기차는 200km 정도의 주행 거리로 하루 1회 이상, 평균 2회 이상 공용 충전기를 활용하면서 일반 전기차 소유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따라서 1톤 LPG 트럭은 미래 무공해차로 가는 과정의 틈새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이런 점에서 더욱 다양한 LPG 차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도 자동차 환경 정책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0] 2024-12-06 15:00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0] 2024-12-06 15:00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0] 2024-12-06 15:00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0] 2024-12-06 12:45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0] 2024-12-06 12:45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0] 2024-12-06 12:45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0] 2024-12-06 12:45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0] 2024-12-06 12:45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0] 2024-12-06 12: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코리아, 24년식 모델에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
현대차, 2분기영업益 어닝 서프라이즈... 보통주 기준 배당액 1500원 결정
-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지역 신속 복구...이재민 지원 성금 30억원 기탁
-
2023 IAA -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소형 세단 컨셉 공개
-
2024년형 GMC 험머 EV 픽업, 주행가능거리 613km로 확대
-
현대차 노사, 8자녀 다둥이 직원을 찾은 이유...저출산 대책 팔 걷고 나섰다.
-
단종? 쉐보레 차세대 볼트 '얼티엄과 얼티파이' 기술로 업그레이드
-
유럽 먼저, 차원이 다른 300kW급 '포르쉐 차징 라운지' 오픈..한국은?
-
'여전히 가성비 최고의 고성능'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출시… 시작가 3352만 원
-
현대차, 제네시스 GV90에 삼성 엑시노스 오토 V920칩 탑재한다.
-
BMW그룹,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연구 센터 개장
-
몰렉스, BMW 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클래스용 대규모 양산 계약 체결
-
볼보, 상반기 매출 3년 연속 증가
-
6월 수입 상용차 415대 신규등록
-
KG 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발대식 개최
-
정의선 회장, 서울대 손 잡고 다음 세대를 위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
[EV 트렌드] 킬러 규제에 막힌 '배터리 스와프' 전문가 미래 전망은 회의적
-
볼보 EX90, 2024년 하반기로 출시 또 연기...라이다 소프트웨어 코드 때문
-
나노가족을 위한 이상적인 EV, ‘푸조 e-208 & e-2008 SUV’
-
현대차그룹-서울대학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
- [포토] 섹시미녀 욕실셀카
- [포토] 대륙녀 야외노출
- [포토] 섹시포즈
- [포토] 하의실종녀
- [포토] 몸짱 요가녀
- [포토] 섹시오피스설
- [포토] 홍콩 섹시AV배우 양쓰민
- [유머] 자동차 보험 270만원 그것마저 거절 당한 사람.jpg
- [유머] 육사 면접 답변
- [유머] 찐광기 앞에서 얌전해지는 가짜광기
- [유머] 스크린샷
- [유머]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계엄
- [유머] 우치하 일족 학살 al 모습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뉴스] [속보] 尹 탄핵안 투표 참여 195명... 투표불성립 '탄핵안 폐기'
- [뉴스] 심각한 성형 '부작용' 고백한 개그우먼 이세영... '가슴 필러 터져 등까지 퍼졌다'
- [뉴스] '한국서 일어난 일 봐라'... 오바마, '계엄사태' 윤석열 대통령에 뼈 때리는 팩폭 날려
- [뉴스] '10년 차' 트와이스 지효, 정연과 갈등 고백... '주먹다짐까지 했다'
- [뉴스] 강동원·손예진·봉준호 등 영화인 2158명 긴급 성명... '윤석열 파면·구속하라'
- [뉴스] '대마 강요로 흡연 시늉'... '유아인과 마약' 유튜버 헤어몬, 1년 만에 직접 입장 밝혔다
- [뉴스] '술 취한 사람들 타세요'... 주취자 위한 '술 깨는 버스'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