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조회 3,1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9 11:25
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방만한 구조와 제조 공정의 높은 비용 그리고 낮은 생산성으로 폭스바겐 브랜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서 핵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용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을 비롯해 포르쉐, 아우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 완성차 그룹이 전동화 전환에 따른 비용 지출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퍼 CEO는 '전기차 수요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 폭스바겐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낭비적인 지출을 줄여 모든 브랜드의 수익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회사라면 공장을 폐쇄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주력인 폭스바겐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가 차별화를 강화하고 낭비적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앞서 폭스바겐 인사책임자인 군나르 킬리안(Gunnar Kilian)은 '수익성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과감하게 배제할 것'이라며 '1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행할 것이며 여기에는 인력 감축도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위기감은 전동화 전환에 따른 막대한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한 때문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6.9%로 그룹 내에서는 물론, 현대차와 도요타 등 경쟁사보다 크게 낮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3.4%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목표 점유율을 기존 11%에서 10%, 그리고 최종 8%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에는 임시직 노동자를 줄이고 독일 내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하는 등 추가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회전교차로, 최근 10년 교통사고 절반 줄었다...100개소당 사망자 75.8% 감소
-
[칼럼] 이륜차 사망자 하루 한 명 이상, 정부는 개선할 의지가 있는가?
-
기아, EV·PBV·HEV로 2030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
이베코코리아, 노후화된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 캠페인 진행
-
기아, 중국산 'EV5' 6월 해외 판매 돌입… 태국 · 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확대
-
[EV 트렌드] '2만 5000달러 전기차 생산 목표' 테슬라, 인도에 부지 물색팀 파견
-
한국타이어, 영국 대표 트럭 전시회 3개 공식 후원...TBR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마세라티 GT2,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개막전 첫 트랙 복귀
-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용인 이전, 인재 육성 및 브랜드 체험 공간 역할
-
도요타 4러너, 15년 만에 완전변경...소소한 변화와 거대한 스크린 눈길
-
택시 전용? 2000만 원대 '코란도 EV' 인증 완료…완충하면 404km 주행
-
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 대형 전기 SUV 출시 미루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
-
리비안에 전달된 두 가지 '호재' 10만 번째 전기차 그리고 TSP+ 획득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5] '심심하면서도 담백' 함평 장안국밥 feat BMW X5
-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출시...승차감 개선, 브랜드 최초 엠비언트 라이트 적용
-
현대모비스, 초슬림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 출시...기존 스마트키 기능 그대로
-
벤츠, '원맨 원엔진’ 퍼포먼스 중형 SUV AMG GLC 출시...가격 9960만 원
-
르노코리아, 내년 첫 수입 프랑스産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어떤 차?
-
혼다코리아,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위한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
람보르기니 새 로고 발표 '용감한,예상하지 못한, 진정한 황소와 방패'로 변신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