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조회 2,9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9 11:25
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방만한 구조와 제조 공정의 높은 비용 그리고 낮은 생산성으로 폭스바겐 브랜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서 핵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용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을 비롯해 포르쉐, 아우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 완성차 그룹이 전동화 전환에 따른 비용 지출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퍼 CEO는 '전기차 수요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 폭스바겐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낭비적인 지출을 줄여 모든 브랜드의 수익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회사라면 공장을 폐쇄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주력인 폭스바겐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가 차별화를 강화하고 낭비적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앞서 폭스바겐 인사책임자인 군나르 킬리안(Gunnar Kilian)은 '수익성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과감하게 배제할 것'이라며 '1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행할 것이며 여기에는 인력 감축도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위기감은 전동화 전환에 따른 막대한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한 때문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6.9%로 그룹 내에서는 물론, 현대차와 도요타 등 경쟁사보다 크게 낮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3.4%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목표 점유율을 기존 11%에서 10%, 그리고 최종 8%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에는 임시직 노동자를 줄이고 독일 내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하는 등 추가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A7 아반트
-
[스파이샷] 포드 쿠가 F/L( 유럽 버전)
-
'너무 강렬해' BMW, 1월 온라인 한정판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등 3종 출시
-
[역대급 반전] 기아 EV9, 미국 시장 출시 첫 달 '도요타 전기 SUV 판매량 2배'
-
현대차·기아, 미국 고어社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
-
토요타코리아,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
지프 더 뉴 랭글러, 미스터카멜과 협업 스페셜 데칼 차량 및 본격 마케팅 전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전고체 배터리 개발...최근 테스트 결과 고무적 성능 확인
-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 볼보코리아 EX30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 쇼케이스
-
현대차ㆍ기아, 美 고어사와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 전해질막 개발 협약
-
[수입차] 올해 반백살 맞는 폭스바겐 골프...지금까지 3700만 대 팔렸다.
-
[신차 디자인] 인도에선 '리틀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크레타 놀라운 근황
-
국산차 위상 높인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대상은 도요타 프리우스
-
폭스바겐그룹, 새로운 기업 디자인 글로벌 차원 판매법인ㆍ판매조직에 순차 적용
-
[김흥식 칼럼] '현대차 혹은 BMW' 극단적 양극화로 치닫는 자동차 내수 시장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공학 전환 결사반대·여자들이 만만하냐'... 실시간 동덕여대 앞에 깔린 근조화환
- [뉴스] 쿠팡, 일자리 계속 늘려 8만명 넘게 채... 3년 안에 1만명 더 뽑는다
- [뉴스] '2036 올림픽' 도전한다는 전북... 혈세 1000억 들이고도 망신당한 '잼버리' 소환됐다
- [뉴스] 불에 탄 렌터카 운전자 숨진 채 발견... '강도 살인' 가해자, 고작 10만원 때문이었다
- [뉴스] '아이들 버린 거냐는 억측 많아 상처'... 율희, 최민한 업소 폭로 이유 고백
- [뉴스] '손흥민, 열심히 뛰었는데'... 토트넘은 EPL 승격팀 입스위치에 1-2 '충격패'
- [뉴스] 윤 대통령, 외신 인터뷰서 '노무현·문재인 부인도 문제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