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조회 3,7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9 17:00
'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호주자동차협회(AAA) 도로 테스트에서 실험실 연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현대차 코나(사진 왼쪽)과 도요타 라브4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호주자동차협회(AAA)가 SUV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도로 테스트에서 현대차 코나와 도요타 라브 4의 연비가 과대 표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A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정부 지원을 받아 실시한 실 주행 연비 테스트에서 9대의 SUV 가운데 5개 모델이 연비 라벨에 표시한 실험실 측정 수치 이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험실 수치 이상 실 주행 연비를 기록한 모델은 GWM 하발 졸리온(8.1→7.9km/ℓ, -2%), 현대차 투싼(6.3→6.2km/ℓ, -1%), 닛산 엑스트레일(7.4→7.3km/ℓ, -2%) 단 3대에 불과했다. 호주는 100km 주행에 소비되는 연료를 환산해 연비를 표시한다.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4.78에서 4.8km/ℓ로 오차범위 이내인 2% 낮은 연비를 기록했다. AAA는 9대 가운데 4대를 제외한 나머지 5대의 실험실 연비가 적게는 8%에서 최대 13%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차 코나(6.2→7.0km/ℓ)와 도요타 라브4(4.7→6.8km/ℓ)는 실험실과 실 도로 주행 연비 차이가 13%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AAA는 특히 4대의 SUV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호주 정부가 규제하는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 모델 중 현대차 투싼(2.0 디젤)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AAA는 빅토리아 주 질롱 인근의 도심과 외곽 도로, 고속도로에서 93km 이상을 주행하고 연비 라벨에 표시한 수치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 주행 연비를 측정했다.
AAA는 '지난 2017년 실시한 30대의 승용 모델 테스트에서도 실험실 대비 평균 23% 낮은 연비를 기록했으며 당시 디젤차 12대 가운데 11대가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초과한 적이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이번 테스트 결과를 구매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G80 순수전기차 등 3종 ICCU 과전류 이슈 '1만 9000여 대 무상수리'
-
헥터 비자레알 사장, 현장 경영 박차...GM 보령공장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격려
-
[아롱 테크] 탄소배출 줄인다는 자동차 저온 경화 도장 '어떻게 이뤄지나?'
-
전기차 정부 보조금 내년부터 승용 모델 기준 100만 원 삭감
-
현대차그룹ㆍ고려아연, 美 IRA 대응 니켈 원재료 공동 소싱 등 사업 제휴
-
우려는 현실이 될까? 머스크 당부에도 선명하게 드러난 사이버트럭 단차
-
포드, 전기차 전환 위해 내연기관차 3종 단종한다
-
EV9, 모비스Ⅹ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로 뛰어난 음향 경험 제공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기술 체계 공표
-
[영상] 어디에도 없는 매력, BMW XM 시승기
-
보쉬 '비디오 인식 소프트웨어ㆍ하드웨어 전용 카메라 헤드' IAA 2023 공개
-
[김흥식 칼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200만원 짜리 폐기물...동물 사체 취급
-
뱅앤올룹슨, 페라리 컬렉션 론칭...헤드폰과 스피커 시리즈 재해석 총 4종 구성
-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티저 공개 '완전 새로운 디자인과 브랜드로 변신'
-
'싼타페 · 쏘렌토' 2세대 PHEV 탑재, 전기 모드 최대 100km...2025년 출시 전망
-
2023 청두모터쇼 - 스마트, 파일럿 어시스트로 지능형 주행 로드맵 공개
-
2023 청두모터쇼 - 포르쉐 맞춤형 타이칸 터보 S 출품
-
GWEC, “2032년 말까지 총 해상풍력 용량 447GW에 달할 것”
-
각진 차체의 5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
현대모비스, 충북 진천군과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 MOU 채결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브루노 마스 감사해요'... 로제, 브루노 마스와 오붓한 피자 데이트 현장 공개
- [뉴스] 볼살 통통하게 올라 '더 예뻐졌다' 반응 터진 아이브 장원영 근황 (사진)
- [뉴스] 축구협회장 출마 공식 선언한 허정무... '한국 축구 흔들리고 있어, 방관자 되지 않겠다'
- [뉴스] 새벽 출근하는 근로자들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자율주행버스'... 내일부터 운행 시작
- [뉴스] '소비자 기만 아니냐'... 1만 6천원짜리 '두바이 요거트 아이스크림' 수준 (사진)
- [뉴스] 문가비가 낳은 아들 아빠로 확인된 정우성... 다른 여성과 찍은 '스킨십 사진' 유출됐다
- [뉴스] '840억 이상 가능'... LA다저스 우승 주역된 한국 야구 국가대표, 초대박 소식 전해졌다